신종플루(H1N1)와 고양이.

얼마전 고양이도 신종플루(H1N1)에 걸릴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온 다음 많은 분들이 '내 고양이도..?"라며 걱정하신 적이 있었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특별히 더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Yes. Realy)


사건의 발달은 아이오와의 한 가정에서 13세의 고양이가 기관지염 증세를 보여서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던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곧 그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두명이 신종플루에 걸린 사실을 밝혀냈고요. 두명의 사람과 한명의 고양이는 무사히 회복중입니다.

뉴스가 말하는것은 이정도지만, 이것은 어떻게 읽는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예전부터 개나 고양이 등의 반려/애완동물들이 인간의 감기나 독감에 전염되는 일이-흔치 않은 경우지만-있어요.
하지만, 개나 고양이가 다시 인간에게 이 질병을 옮기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이번 경우는 아직까지 단 한마리의 고양이가 발견된 만큼 좀 더 신중히 살펴보아야할것입니다.
이런 뉴스들이 돌면 한때 사람들이 플라스틱 용기나 테플론 코팅 팬을 버리듯, 지금까지 같이 잘 살던 애완동물들을 버리려 하지 않을까가 더 걱정스러운것은 왜일까요?

그리고...
위에서 특별히 더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한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런 경우는 아주 희박한 확율이고,
둘째는 우리는 이미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여의치 않는 상황이라면 62%이상의 알코올이 든 세정제를 사용하고)
* 기침을 할때는 휴지를 사용하고 버리거나 팔꿈치 안쪽의 옷에다가 하고.
* 아플때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 사람이 많은곳을 피하고,
* (가능하면) 백신을 맞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DON'T PANIC!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지요?

참조:
http://www.idph.state.ia.us/IdphNews/Reader.aspx?id=8FBE90B3-4667-4960-9AF5-1B9B477A3805

by Charlie | 2009/11/07 21:50 | 몸과 건강 | 트랙백 | 덧글(0)

그리고 인간은 신종플루를 만들었다고?

늑대별님의 포스트를 보고 기가막혀서 링크를 따라 한겨레21의 원 기사를 보았습니다.

제목은 무려

'그리고 인간은 신종플루를 만들었다'

몇가지 아주 인상깊었던 문구를 가져왔어요.

괄호안의 파란색글은 제가 덧붙였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진화 또는 변이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지금 그들은 인간에게 화가 단단히 나 있다."
(바이러스는 화따위는 내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지금 화가 단단히 나 있어요.)

"질문의 답은 새와 돼지에게 있다. 그들을 대변하는 ‘핵심 관계자’가 있었다면, 인간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이다. “왜 이래, 유치하게. 이럴 줄 몰랐어? 날 끌어들인 건 당신이잖아!”"
(................................유치하게 왜 이러세요.)

"김치와 인삼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문명사회가 내놓은 대안치고는 참 궁색하다 싶다면, 신자유주의 문명의 작동 방식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문명사회가 내놓는 대안은 김치와 인삼따위가 아니라 개인의 청결과 위생에 대한 교육 및 경계시스템입니다.)

"돼지 몸에서 지내는 바이러스도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얻는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와 상관이 없습니다.)


한겨레는 이런게 표지이야기로 올라오는 뉴스로군요.



참조: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6043.html

by Charlie | 2009/11/07 21:13 | 오늘은 이라고 쓰고서.. | 트랙백 | 덧글(9)

어젯방에 꾼 악몽.

밤늦게 들어와서 노트북을 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하고 전원을 올려 사진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스피커에서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공포영화에 나오는 듯한 차분하고 조용한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로

Roses are red,
Violets are blue,
Sugars are sweet..
.... 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노트북이 파직! 하면서 꺼지는거예요.
(아아아아악!!)

다시 켜봤지만 이미 컴퓨터는...사망...;; 게다가 이틀동안 백업을 안한 동안 작성한 문서와 사진들이..!!

이건 꿈일거야.

이건 꿈이야!

눈을 뜨면 아침일거야!

눈을 뜨자!!

그리고 눈을 떳더니 다행히 아침이었습니다.

눈뜨자마자 백업 스위치 온!



p.s.
발렌타인은 아직 멀었는데 왜 이런꿈이.;

by Charlie | 2009/11/05 14:02 | 기괴 | 트랙백 | 덧글(17)

존쿡, 스모크 브랏(Smoked Brats)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같은회사의 스모크브랏(Smoked Brats)를 먹어보았습니다. Brats는 원래 이름이 아니라 Bratwursts의 줄임말입니다. 오리지날 브랏과는 달리 한번 훈제해서 맛이 배도록 한 제품이지요. 오리지날의 지방함량이 전체중량의 1/3을 넘지만, 훈제한 뒤에는 조금 줄어듭니다.
편의점 용은 두개씩 포장되어있습니다. 모양이나 크기는 다른 존쿡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케이싱 안쪽으로 후추입자로 보이는 검은 점들이 보입니다. 재료명에는 포함되어있지 않군요....
훈제향이 가볍게 들어있습니다. 고기가 꽤 곱게 갈려져 있는것이 보이지요? 지방이 많이 들어간 것과 함께, Bratwurst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Bratwurst의 brat이 갈았다잘게 다진 고기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bratwurst(갈아만든 소세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구워'만든 소세지라고 하지만, 원래 브랏워스트는 생으로 집에 가져와서 굽거나 삶아먹는 만큼 구운 소세지란 이름은 잘 맞지 않습니다.) 

킬바사보다는 덜 짭니다만, 그냥 이것만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맥주나, 와인같은 주류, 또는 밥/빵과 함께 먹는게 더 잘 어울려요.
굽지 않고, 삶아서 준비하면 기름도 좀 더 빠지고 짠맛도 줄어들어 괜찮을것 같습니다.

by Charlie | 2009/11/05 13:37 | 맛있게 먹기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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