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발암물질, 알아둬서 나쁠건 없는 일들 - 1

들불처럼 번지던 웰빙이란 단어가, 이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는 요즘.
어딜가나, '올바르게' 먹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먹고사는 걱정이 줄어든 대신,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가 주 관심대상으로 떠올라서인지.. 각종 식사법, 요리법에대한 책들도 많고, 음식의 맛보다는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어떤 성분이 발암물질이라고 하고, 그것이 들어있는 음식은 암을 유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어두운 극장에서 불났다고 소리지르는 것보다도 더한 혼란이 일어납니다. 특히 요즘처럼 언론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여론의 양극화가 심한 상황에선 그 효과가 더 강하지요. 물론 그만큼 빨리 퍼지고, 다시 잊혀지기는 합니다만..

암이란 무엇이고,
발암물질이란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이런것들이 암을 일으키는 걸까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암이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할까요? 드라마에서 단골 소재로 쓰이곤 하지요. 백혈병이라던가, 뇌종양, 위암(...) 등등. 주로 젊은 여자연기자분들이 약간 창백한 얼굴에 가끔 식은땀을 보여주며 약한 모습을 보이는 병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종류가 다양하지요. 몸 어느곳에서도 생길수 있으니까요. (TV에 쓰기는 적합하지 않은것들이 많지요.)

엄밀한 의미로의 암은, 세포가 어떤 이유로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비정상적인 속도로 세포분열을 일으키면서 인체에 피해를 끼치는 것을 말합니다.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은 세포안에 있는 유전자의 파손이 문제인 것이지요.  그리고 이 파손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발암물질(또는 발암요인)들로 인해 생기는 것이고요.

싫든 좋든, 우리는 언제나 발암물질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요즘 큰 관심사인 식품에 들어있는 각종 첨가물과 환경 오염만이 암을 일으키는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햇빛, 공기도 유전자를 파손 시킬수 있어요..

너무 길면 읽는 분들(...있을까..)이 지루해질테니 여기쯤에서 끊고, 다음에는 발암물질(요인)들이 어떻게 암을 일으키는가에 대해서 쓰기 시작하겠습니다.

by Charlie | 2005/12/10 12:02 | 몸과 건강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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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벨메일 at 2005/12/10 12:23
앗 기대가 많이 됩니다!
Commented by byontae at 2005/12/10 12:45
DNA Mutation으로 인한 Unregulated Cell Division이 결정적인 이유이긴 하지만, Telomerase upregulation이 없으면 결국 암으로 발전이 안되죠....
그나저나 기대됩니다 :D
Commented by Charlie at 2005/12/10 13:04
벨양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해요 :)
Byontae님 이쪽은 전공도 아닌지라 전문가분들이 보면 웃으실까 불안해요 :) 하지만, 간단한 기본 상식(..)정도로 써볼까 합니다. 주저마시고 태클 걸어주실거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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