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소세지 스프, 간단하게

샐러드와 스프같은것들만 먹고 있습니다. 의외로 만들기도 쉽고,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 처리하기에도 괜찮거든요. 이번에는 냉동실에 남아있던 사과 소세지와 냉동야채, 콩, 토마토 통조림을 가지고 스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보통 이탈리안 소세지로 만들지만, 이것도 괜찮더라고요.


우선 팬에 소세지를 볶습니다. 소세지가 브라운이 되면서 기름이 나오면 약간만 남기고 버립니다. 거기에 양파를 볶다가 다시 소세지를 넣고 한번 섞어준 다음 물을 붓습니다. 육수가 있으면 넣어도 좋겠지만, 없어도 괜찮아요. 물을 너무 많이 붓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맛이 너무 엷어지거든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토마토 통조림과 나머지 야채를 넣고 저어준다음 바질 반티스픈과 타임 반의반티스픈을 넣고 소금과 후추간을 한뒤에 20분 정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았습니다. 내용물이 푸짐한게 보기도 좋고 맛도 괜찮아요.


크래커 몇개를 곁들여서 한끼 간단하게 때울수 있습니다. 남은 스프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때마다 조금씩 꺼내 덥혀먹을수 있지요. 스프종류는 불을 끈다음 곧장 먹는것보다 약간 기다려서 밥을 뜸들이듯이 10분정도 뚜껑을 덮어뒀다 먹어보면 재료들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더 맛있더라고요. :)

어때요. 쉽지요? :D

Tip:
1. 아무래도 맛이 강한 소세지를 쓰는게 스프의 맛에 영향을 미치더군요.
2. 기름기가 많아도 어차피 기름을 다 따라내고 야채를 볶을정도만 남길거니까 걱정않아셔도 괜찮아요. :)
3. 양파를 볶을때 샐러리가 있으면 샐러리를 같이 볶아줘도 괜찮습니다.

한국은 날씨가 추워질테니 이런 스프종류들이 잘 어울리는 날씨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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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lie | 2006/11/07 09:47 | -미국식(American)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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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까날 at 2006/11/07 09:49
서울은 어제 눈도 왔답니다.
Commented by byontae at 2006/11/07 09:51
자취생은 냉장고에 남는 재료들이 별로 없어서...orz
스프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는데 이정도라면 한번 시도해 볼만 하군요 :D
Commented by 젯트 at 2006/11/07 10:07
오...아침으로 딱 좋을듯한 음식이네요~ 한번 해먹어봐야 할듯~
Commented by 조씨 at 2006/11/07 11:11
스프에 샐러리..? 많이 넣는 재료인가요?
전 어제 눈올때 과외하고 있었는데...
과외생들에게 눈온다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어요 ㅠㅠ
"선생님~ 우린 안낚여요~"... 스프가 간절해지는 아침 날씨네요/
Commented by NuRi at 2006/11/07 11:30
저는 따뜻한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궁극의 콘 스프!를 먹고 왔답니다.
... 몸도 영양도 말라가요.
Commented by cain at 2006/11/07 11:54
'사과 소세지'인가요? 신기하네요. 한국은 이제 완숙 토마토가 너무 비싸요. 토마토 통조림을 파는 곳도 별로 없고요. 그제와 어제 큰 마트를 두군데나 들렀는데 토마토 홀 사는데 실패했습니다. ㅠㅅㅠ
Commented by JULS at 2006/11/07 13:35
와 너무 맛나겟네요~
Commented by jjay at 2006/11/07 14:15
사과는 어디 들어가는지 레서피를 2번 읽었다는;;
사과가 들어간 소세지로군요. 오.
Commented by Charlie at 2006/11/07 16:40
까날/ 밸리에 눈소식이 내리더라고요. :) 어떻게 보내셨나요? :)

byontae/ 스프가 의외로 재료가 간단하다니까요~ 지난번에 양배추 콘비프 스프 레서피의 경우엔 재료가 4가지..던가요.. :)

젯트/ 저녁으로도 괜찮습니다. 샐러드와 곁들이기도 좋고요. :)

조씨/ 네, 치킨스프에도 들어가고 국물의 맛이 깔끔해 져요. 샐러리 특유의 맛도 엷어져서 그 맛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도 괜찮습니다. ..눈이야기는.. 평소 신용도를 반영하는 걸까요? :)

NuRi/ 날씨도 쌀쌀한데, 따뜻하고 뱃속이 든든해지는 영양만점 스프 한그릇! :)

cain/ 네 사과도 들어가 있어요. 맛이 괜찮더라고요. 그냥 구워먹고는 했는데, 스프를 만들어도 좋더군요. 것참... 스파게티 만들기에도 꼭 필요한 재료인데, 왜 그리 없을까요.;

JULS/ 핫소스를 살짝 쳐서 먹으면 더욱 좋아요~

jjay/ 아.;;설명이 부족했군요.;; 네 사과가 점점이 박혀있는 소세지예요. 돼지고기와 사과가 상당히 잘 어울리거든요~
Commented by 까날 at 2006/11/07 16:50
...지하에 갇혀있었습니다.
Commented by heerin at 2006/11/08 00:12
오, 이번건 좀 쉬워보여요!!!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소세지를 사기 위해 백화점에 가야하나.... ;ㅅ;
Commented by Charlie at 2006/11/08 11:43
까날/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습니다....;;;

heerin/ 쉽다니까요~ :) 음 소세지를 빼고 그냥 야채스프도 괜찮아요. 스프는 다 똑같아요. 재료만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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