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03일
설탕과 췌장암.
요즘, 연말을 맞아 재미있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결과를 나누는데 생기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걱정이 되지만, 어차피 누군가는 찾아내게 될테니까, 혼자만 보고 즐기는것보다는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번 빵이 암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저 저를 당황하게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것보다 더 당황스러운 연구 결과더라고요.
11월자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내용인데요, 이번 스웨덴 스톡홀름의 Karolinska Instute 소속의 Dr. Susanna C. Larsson과 동료들이 새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췌장암(Pancreatic cancer)에 걸릴 확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췌장암은 여러종류의 암중에서도 가장 위험도가 높은 암중 하나지요.
77,797명의 45세에서 83세 사이의 남녀를 대상으로 7년간 조사했을때, 하루에 음식이나 음료수에 설탕을 다섯 단위이상 넣어먹는 사람들의 경우,(예를 들어서 커피나 홍차에 설탕을 탄다던가 하는것..) 설탕을 따로 넣어먹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했을때 췌장암의 확율이 69% 증가했다고 합니다. 청량음료를 하루에 두잔 이상 먹는 사람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93%의 증가확율을 보였다고 하는군요. 한국사람들에게는 별 해당이 없는 이야기겠지만, 과일 스튜라던가, 과일 스프를 먹는것도 51%의 증가를 보인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써놓고 보면, 당장 설탕을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군요.. :)
그런데, 초콜렛이나 캬라멜같은 단것들이나, 마말레이드, 잼같은 음식들은 췌장암에 걸릴 확율과 연관이 없었다고 하는군요. 신기하지요? :) 음식을 만들때 설탕을 넣으면 위험성(...)이 없어진다고 말씀하시지는 말아주세요. 설탕은 그냥 먹어도 설탕, 녹여먹어도 설탕, 끓여먹어도 설탕입니다. 소금이 그렇듯 말이예요. :)

운동 부족이라던가 비만, 당뇨병등은 인슐린 무감응을 높여서 췌장암의 확율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조건들이지요. 하지만, Dr. Larsson은 설탕이 췌장암에 걸릴 확율을 높이는 이유는 췌장이 설탕을 흡수하고 처리하는 인슐린을 만들기 위해 무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가..) 물론 다른 이유도 여러가지가 있지만요.
췌장암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설탕과 당뇨에 대한 다른 참고 포스팅을 보시려면..
도서지역™의
설탕은 당뇨를 유발하는가(1)
설탕은 당뇨를 유발하는가(2)
을 참고해 주세요.
출처: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p.s. 참... 혹시나 해서.. DON'T PANIC ! :D
지난번 빵이 암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저 저를 당황하게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것보다 더 당황스러운 연구 결과더라고요.
11월자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내용인데요, 이번 스웨덴 스톡홀름의 Karolinska Instute 소속의 Dr. Susanna C. Larsson과 동료들이 새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췌장암(Pancreatic cancer)에 걸릴 확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췌장암은 여러종류의 암중에서도 가장 위험도가 높은 암중 하나지요.
77,797명의 45세에서 83세 사이의 남녀를 대상으로 7년간 조사했을때, 하루에 음식이나 음료수에 설탕을 다섯 단위이상 넣어먹는 사람들의 경우,(예를 들어서 커피나 홍차에 설탕을 탄다던가 하는것..) 설탕을 따로 넣어먹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했을때 췌장암의 확율이 69% 증가했다고 합니다. 청량음료를 하루에 두잔 이상 먹는 사람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93%의 증가확율을 보였다고 하는군요. 한국사람들에게는 별 해당이 없는 이야기겠지만, 과일 스튜라던가, 과일 스프를 먹는것도 51%의 증가를 보인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써놓고 보면, 당장 설탕을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군요.. :)
그런데, 초콜렛이나 캬라멜같은 단것들이나, 마말레이드, 잼같은 음식들은 췌장암에 걸릴 확율과 연관이 없었다고 하는군요. 신기하지요? :) 음식을 만들때 설탕을 넣으면 위험성(...)이 없어진다고 말씀하시지는 말아주세요. 설탕은 그냥 먹어도 설탕, 녹여먹어도 설탕, 끓여먹어도 설탕입니다. 소금이 그렇듯 말이예요. :)

운동 부족이라던가 비만, 당뇨병등은 인슐린 무감응을 높여서 췌장암의 확율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조건들이지요. 하지만, Dr. Larsson은 설탕이 췌장암에 걸릴 확율을 높이는 이유는 췌장이 설탕을 흡수하고 처리하는 인슐린을 만들기 위해 무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가..) 물론 다른 이유도 여러가지가 있지만요.
이제 왜 제가 조심스러워 했는지 알겠지요? 이건, 설탕이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만세를 부를 내용이니까요. 하지만, 말입니다.. 이것도 수많은 연구중 한가지에 지나지 않아요. 여러가지 다른 연구결과가 나와야 확인할수 있는 문제니까요. 물론 Dr. Larsson과 동료 연구자들도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췌장암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설탕과 당뇨에 대한 다른 참고 포스팅을 보시려면..
도서지역™의
설탕은 당뇨를 유발하는가(1)
설탕은 당뇨를 유발하는가(2)
을 참고해 주세요.
출처: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p.s. 참... 혹시나 해서.. DON'T PANIC ! :D
# by | 2006/12/03 08:15 | 몸과 건강 | 트랙백(1)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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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빵에 대한 진실, 농담이 진지해질때.
농담이 진지해지게 되면 그리 즐겁지 않습니다. 예전에 "빵에대한 끔찍한 진실"이란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꽤 오래되었군요. 몇가지 위험성을 다시 적어보자면.. * 빵에는 중독성이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빵없이 물만 주어졌던 피실험자들의 경우, 최소 이틀만에 빵에대한 금단증상을 보였습니다. * 빵을 먹는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의 반정도가 학력테스트에서 평균이하의 성적을 냅니다. * 범죄자의 98%이상이 빵 중독자입니다......more
byontae/ 실수라뇨.. 이 좋은걸!!
설탕을 피하는 습관을 가지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에 더 주의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건강 수준이 더 높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설탕이 크게 배제된 식단은 한국의 군인식단을 보면 되지말입니다. 그러나 그 반향으로 인해 휴가나온 군인들이 초코파이를 비롯해 단것에 환장하는 것을 보면 우리몸은 설탕을 원하지말입니다.
저는 물론 휴가나와도 초코파이는 절대 먹지 않았지말입니다.
다만...몽쉘통통을 먹었지말입니다. ;)
끝으로...본문중에
"설탕은 그냥 먹어도 설탕, 녹여먹어도 설탕, 녹여먹어도 설탕입니다."
"녹여먹어도"를 2번강조하신것은 달고나에 대한 추억같지말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끓여먹어도" 정도로 대체해야지말입니다.
이상...충설!!
현대의학에선 이제서야 뻔한 사실을 실험하는 수고를 하는지
아..실례지만...저도 지나가려다 몇자 더 적어봅니다.
60여년도 아니고 딱 60년이라는 강한 단정의 근거는 어디서 오는지요?(무지궁금)
제가 알기로 현대의학에서는 옛날옛적부터 설탕의(백설탕만 굳이 꼬집었는지는 알수가 없네요?) 폐해에 대해 얘기하였고 그후로도 해마다 얘기해보고 있는것으로 압니다만...
흑설탕과 백설탕이 성분의 차이가 엄청나던가요? 화학식은 또옥 같을텐데요.
혹은 각설탕도 다른 설탕인가요? :)
뻔한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환기시켜주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긴..반세기 전만해도 그때의학은 "현대의학"이 아닐테니...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언제나 뒤늦은 "현대의학"의 발표를 들어야만 하겠군요.
대체의학 신봉론자님들께서는 현대의학..아니 서양의학 혹은 대체의학이 아닌 모든 의학에 발끈해서 무조건 비판하고 비꼬는건..분명 설탕부족으로 팍팍해진 심신에서 비롯된 무조건반사는 아닐까 심히 우려됩니다.
Sang/ 쉿! ㄱ워드는 말하시면 안되요!
크리스/ 채식/육식쪽도 그런경우가 많지만, 이런쪽이 워낙 편견에 사로잡히기 쉬운 분야라서요. 채식을 해도 건강하다.라고 하는것과 육식은 건강을 망친다.라고 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잖아요. :)
슈가레이/ 아이디와 말투가 상당한 괴리를 보여주는군요. :) 녹여먹어도는.. 말씀하신대로 제 실수입니다 수정할께요. 아아.. 그래서 쵸코파이에 그렇게 집착하는군요.; 군인과 초코파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언제나 궁금했습니다만, 해답은 이렇게 간단..!
지나가다/ 그것은 '주장'과 '증명'의 차이랄까요. 사과가 나무에서 땅으로 떨어진다는건 원시인들도 아는것이지만, 그것을 누군가가 '증명'하기 전까지는 단지 알고 있을 뿐이니까요.
그리고 백설탕이 해롭다면 다른 다당류의 당분도 해롭다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따지면 먹을수 있는 음식이 정말 편협해 질거예요. 글에 달린 링크와 기불님 홈페이지라도 가셔서 설탕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
슈가레이님/ 혹시.. 저 아시는 분이세요? ;)
아핳...찰리옵하♡ 전 근양 진아갇언 넷히즌입니닭
전 아무것도 아는것 업산요....(__)
근데 찰리님은 독자세요? 미쿡엔 혼자 사시는?...
우리는 '우유'에 대한 논란이나 '채식'과 '육식' 혹은 '아침식사를 해야 하는가 하지 말아야하는 가'에 있어서도 양측 모두를 뒷받침하는 연구들이 있으니까요. 건강에 대한 오해는 참으로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연구'결과 라는 것은 절대적이지는 않으므로, 본인의 판단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
한번 중독이 되버리면 끊기가 쉽지 않지요..
그 해악성을 모르고 있다면 '슈거 블루스'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쉽게 말하자면 정제된 설탕을 계속 먹게 되면 간이 부어 버리게 되죠.
글리코겐 형태로 간에 저장이 되는데, 간의 저장능력을 넘어서게 되면
지방으로 바뀌어서 몸 여기 저기에 저장이 됩니다. 흔히 비만이라고들 하죠.
제가 설탕에 중독이 되어서, 다시말하자면 설탕을 넣은 음식들(과자, 빵, 아이스크림, 초콜렛 등등)에 중독 되어서 6개월동안 몸무게가 20킬로 그램 늘어났습니다. 그결과 간도 안좋아졌구요. 지금 지방간이고, 고도의 비만인 상태입니다.
제 몸상태가 안 좋아진것이 너무 궁금하여서 알아보던중 설탕이 일등공신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 '슈거 블루스'라는 책입니다.
몸이 안좋으시다니, 곧 나아지시길 바래요.
여튼 책 선전은 아닙니다.. ^^;;
위에 빠트린것이 있는데, 설탕들어간 음료수도 엄청 좋아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는 하루에 엄청 먹어댔죠.
안먹게 되면 몸에 힘이 없고 우울해지고, 먹으면 바로 기분이 좋으면서 힘이 나는.. 나도 모르게 중독이 되어 버렸고, 지금도 끊기가 많이 힘드네요 ㅠㅠ
근데 찰리님 안주무셨네요 ㅋㅋㅋ
야간 작업때문에 이것저것 읽다가 설탕이야기가 나와서 순간 울컥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애증이 교차하는 설탕..) ^^;;
답글 다느라 시간을 좀 많이 소비했으니.. 이제 지방과 설탕이 듬뿍 든 불량식품으로 점심을 때우고 다시 돌아가 봐야겠군요..;
야간 작업 끝내고 집에 와서 덧글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단거 자제 할려고 노력 중이에요.. 하지만, 어느 사이에 먹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조금씩 줄이고 있으니 좋아지겠죠..
여하튼 점심 맛나게 드시구요. 자주 들러서 좋은글 많이 읽을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