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23일
스테이크 & 새우 스캠피, UC버클리의 특별한 저녁.
버클리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는 여러가지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전통적이라고까지 할수 있는 독특한(...) 학풍과 자유로운 분위기, 여러분야의 학문에서 이름을 떨치는 학자들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또 유명한것 한가지는, 바로 카페테리아입니다. 보통 카페테리아가 화재에 오를경우 주제는 '누구네 직장/학교의 카페테리아가 더 끔찍한가'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좋은 면으로 유명하지요.
Ivy Award라고 하는 미국 전체 내의 레스토랑 중 여섯개의 우수한 곳에 주는 상을 올해에 받은 대학 카페테리아가 바로 버클리에 있거든요. 버클리에 들린 김에 이 유명한 카페테리아에 들려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받아왔습니다. 메인은 립 아이 스테이크(Rib eye Steak), 사이드로는 아스파라거스와 졸인 당근입니다. 구운 감자용으로 치즈와 베이컨을 따로 받아놨어요. 스프는 클램 차우더, 작은 종지에 담긴것은 슈림프 스캠피입니다.
당겨 찍은 슈림프 스캠피(Shrimp Scampy)입니다.
이렇게 해서 $18 더군요. 좀 비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학비를 내지않는 외부인용 가격이니까요. 기숙사에서 식권을 사서 쓰는 학생은 $7 게다가 여기는 All you can eat! 부페 식이어서 먹고싶은 만큼 먹을수 있습니다. 유기농 재료들을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쓰는데다, 메뉴와 영양에 정성을 들이며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식당이란것을 느낄수 있어요.
맛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대량생산되어서 받아나오게 되어있는 카페테리아인데도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떨어지는게 없더군요. 하다못해 구석에 있는 디저트용 브레드 푸딩이나 도넛들까지 맛이 있었습니다. 모양은 많은 양을 만드는지라 아무래도 예쁘기는 어렵지만, (그래서 맛이 훌륭할거란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맛있었어요. 감탄했습니다.
카페테리아.. 하면 왠지 입구위에 'Abandon all hope ye who enter here.' 같은 문구가 걸려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는데 그런 선입견을 깨는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Ivy Award라고 하는 미국 전체 내의 레스토랑 중 여섯개의 우수한 곳에 주는 상을 올해에 받은 대학 카페테리아가 바로 버클리에 있거든요. 버클리에 들린 김에 이 유명한 카페테리아에 들려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18 더군요. 좀 비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학비를 내지않는 외부인용 가격이니까요. 기숙사에서 식권을 사서 쓰는 학생은 $7 게다가 여기는 All you can eat! 부페 식이어서 먹고싶은 만큼 먹을수 있습니다. 유기농 재료들을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쓰는데다, 메뉴와 영양에 정성을 들이며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식당이란것을 느낄수 있어요.
맛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대량생산되어서 받아나오게 되어있는 카페테리아인데도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떨어지는게 없더군요. 하다못해 구석에 있는 디저트용 브레드 푸딩이나 도넛들까지 맛이 있었습니다. 모양은 많은 양을 만드는지라 아무래도 예쁘기는 어렵지만, (그래서 맛이 훌륭할거란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맛있었어요. 감탄했습니다.
카페테리아.. 하면 왠지 입구위에 'Abandon all hope ye who enter here.' 같은 문구가 걸려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는데 그런 선입견을 깨는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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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5/23 10:47 | -미국식(American) | 트랙백 | 핑백(1)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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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집니다. orz
eljin/ 대신 학비가..! :)
히카리/ 원래 대학 들어가면 1학년 2학년에는 살이 찐다잖아요..
EDiLL/ 맛있겠네요. :) 치즈 돈까스라~
바람사슴/ 매일매일 저렇게 나오지는 않겠지요.. 아마. :)
라지엘/ 안녕하세요. :) 그것도 나쁘지는 않군요. 더 맛있는 식당도 있다고 하는데.... 그쪽에서는 먹어본적이 없어요...
루스/ 뭔지 가르쳐 주세요~~
intermezzo/ 그냥 이렇다고.. 알려드리는것 뿐이예요.. ;)
이것이 학교급식...
이것이 학교급식...
(얼이 빠져서 계속 중얼거리는 중)
왠지 대학 카페테리아에는 '레포트가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문구가 걸려있을것 같지 말입니다.
(휴)
BeNiHIll/ 학교급식입니다!!!! (퍽) :)
byontae/ 저 '여기 들어오는자 희망을 버리라'라는 문구가 너무 잘어울리는곳도 많아요~ :)
나무벌레/ 간단하..(퍽)
marlowe/ 제가 안그랬어요! 저기 식당 요리장님이!!
군달/ 저도 그 생각을.. ;;
미네랄/ 그래도 아주 못먹을만한데는 또 없으니까요. :)
서산돼지/ 아~ 거긴 아니고요. (거기도 좋긴 하지만..)
hertravel/ 퐁당~~~(...)
Monaca/ 넵~
...그저 눈물밖에 안나는군요 흑흑
마침 땅콩을 담아 컴퓨터 옆에놓고 먹다가 깜짝 놀랐네요.
기숙사에서 누가 방 비운다고 내놓은것을 주워온건데 음...
내심 100엔샵이 아닐까 추측합니다만.
전 처음 대학갔을 때(미국유학) 부모님이 '대학식당은 싸'라고 하신 말씀만 믿고 카페테리아 갔다가 값도 비싸고 있는거라곤 프랜차이즈 뿐이라 좌절한 경험이 있어서 딴 대학도 다 그런 줄 알았다죠...
saltyJiN/ 여기서도 싸게 구할 수 있는 그릇종류예요. 100엔샾에서도 파는군요~
유클리드시아/ 버클리 대학의 카페테리아 중 하나예요. 학교가 크니 카페테리아도 여러개가 있습니다.
Cynic/ 저도요~! :)
銀鳥-_-/ 맛있는 음식이란 정말 중요합니다! (...)
모프팻/ 어느 대학이셨길래..; 보통 대학식당은 싸고 칼로리높고, 양이 많은것을 덕목으로 치는데 말이예요..;;
비공개/ 헉.; 고치겠습니다. 비공개로 안다셔도 되요~ :)
kathy/ 아니.. 사실 미국 감옥 식사는... 정말 안좋아요.; 네 확실히 최근에 리폼을 했었지요. 말씀하신 그쪽입니다.
Andrea/ 흑흑흑;;;
기숙사 생활을 해놓고도 포인트는 거의 다 학교 매점에서 음료수와 샌드위치로 때워서 식당은 별로 갈일이 없었는데
저번 학기에 새로 생긴 Cafe 3쪽인가요? 아님 Crossroads?
학교에서 organic 재료 쓰고 뭐 대대적으로 홍보하더니 제가 다닌 2년 사이에도 많이 바뀌긴 한 모양이네요 ;ㅁ;
날짜보니까 어쩌면 학기 끝날때쯤 학교에서 후하게 음식 내주는 그 특별한 날에 가신걸지도 모르겠네요. 스테이크라니...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