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2.마나테크(Mannatech)란? -유사치료/유사종교

그럼 이번에는 마나테크(Mannatech)란 회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궁금했습니다. 도데체 어떤 회사길래 이런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하고 판매하는가..하고요. 원래 이걸 제일 처음에 쓰려고 했는데, 최소한의 예의로 두번째로 돌렸습니다.
샘 캐스터(Sam Caster)라는 사람에 의해 텍사스 코펠(Coppel, Texas)에 설립된 이 회사는…간단하게 말하자면, ‘다단계 회사’입니다. 뭐 자신들은 피라미드가 아니고 멀티레벨 마케팅(Multi Level Marketing)이라고 하는데, 다른점이라고는 계속 증식하는 하부판매원을 많이 거느리는 것만으로는 돈을 많이 벌수 없다는걸까요? 덕분에 법에도 걸리지 않습니다.
유명한 암웨이(Amway)나 허벌 라이프(Herbal life)는 잘 아시지요? 규모도 저 두 회사 다음(다단계 종목에서)으로 꽤 큽니다. 


하지만 암웨이와 허벌라이프, 이 두회사와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아주 큰 다른 점이요.

진실의 외곡과 몸이 아픈 사람들을 ‘고객’으로 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도록 하지요.

당연히 저기에 대한 항의와 고소로 인해 마나테크에는 현재 여러가지의 조사/감사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런 의혹에 대한 대한 회사의 창업자 샘 캐스터씨의 한 말씀을 들어볼까요?

 

"We walk the fine line of always stating our case appropriately and always training our people: 'We're not into the treatment, cure or mitigation of disease, We're into the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 Now, who can benefit from good nutrition? Sick people, well people, everybody. Everybody benefits from good nutrition."                   
(Herb Greenberg, MarketWatch 10월 27일 2006)


우리는 질병의 치료나 완치, 완화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것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좋은 영양소가 도움이 되는 사람들은 누군가요? 아픈 사람들, 건강한 사람들, 모든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은 영양소의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말 자체도 참 모호하군요. 특히,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칠해놓은 말들의 대비가 백미예요. 길거리 약장수들은 이사람의 말을 잘 공부해야 하겠습니다. :) 그런데.. 이 사람의 회사는 정말 저 말-“우리는 질병에 대한 치료나 완치, 완화를 하는게 아니다.”-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정말? 한번 확인해 봅시다.

  

출처:

MarketWatch

 


핑백

  •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 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덧글에 대한 답변 2007-07-15 15:31:37 #

    ... 얼마전에 글리코 영양소의 허상이란 글을 두개 올린적이 있습니다. 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1. 글리코 영양소란?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2. 마나테크란?그중 하나에 이런 덧글을 다신 분이 있더군요.글리코영양소는 달콤하다는 그리스어입니다. 그렇다고 달지않습니다.필수 탄수화물입니다. 과학잡지인 싸이언스 뉴톤지 네 ... more

  •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 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덧글에 대한 답변-2 2007-08-23 13:39:11 #

    ... 학/의학 잡지에 실렸다고요? [13]2007/07/15 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덧글에 대한 답변 [11]2007/06/24 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2.마나테크(Mannatech)란? [6]2007/06/21 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1. 글리코 영양소란? [12]2007/06/21 글리코 영양소 [11] ... more

  •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 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시리즈를 새로 추가하며. 2009-07-08 19:43:31 #

    ... 소의 허상, 비난에 대한 답변 [13]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3. 유명 과학/의학 잡지에 실렸다고요? [13]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덧글에 대한 답변 [11]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2.마나테크(Mannatech)란? [6]글리코 영양소의 허상 1. 글리코 영양소란? [12]글리코 영양소 [11]참 많이도 썻군요. ;;그리고 이제 이 시리즈의 7번째 시리즈 ... more

덧글

  • 2007/06/24 08:4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제절초 2007/06/24 08:50 # 답글

    블로그에 장문의 덧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약간 견해가 달라 마찬가지로 장문의 덧글을 또 달아버렸습니다!(웃음) 수고스러우시더라도 읽어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guss 2007/06/24 12:19 # 답글

    저 manna 의미하는게 출애굽기에 나오는 그 manna인지요?
  • d4d357r033dkiD™ 2007/06/24 13:00 # 답글

    "수"적 "확산"을 통해 연명하는 다단계 회사가 입에 담는 "질"적 "향상" 따위...
  • Charlie 2007/06/24 13:07 # 답글

    비공개/ 정말 그러셨겠네요. :) 왠지 상상이 되는걸요? :)

    제절초/ 그리 부딫치는 견해도 아닌걸요~ :) 잘 읽어봤습니다~

    guss/ 네, 꽤 독실한 신자이신듯 :D Mannatech가 성경에 나오는 요셉처럼 운명을 이루는 회사가 되기를 원한다..는 식의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재미있지 않나요? :)

    d4d357r033dkiD™/ 공허할 뿐이지요.. 헛되고 헛되고 헛됩니다.....
  • Charlie 2007/07/15 15:12 # 답글

    탄수화물은 당연히 필수 영양소지요. 몸안에서 합성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그 재료들을 먹어서 몸안에서 합성하게 됩니다. 그 자체 치유력과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것이 필수 탄수화물 8가지-필수 탄수화물이라는게 있긴 한가요-라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그런 거짓된 환상을 사람들에게-특히 아픈 사람들에게- 심는것이 옳은 일인가요? :)
    그리고 네이쳐...이야기를 계속하시는데요. 그거 제대로 읽어보시기나 하셨는지 모르겠군요. 거기에 나온건 글리코 영양소가 아닙니다. 다시 자세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특허등록이라.. 설탕에 특허를 내보시지요. 마나테크에서 특허를 낸것은 자기들이 발견했다고 하는 그 8가지를 조합한 약에 대한 특허등록입니다.
    희망의 등불을 끄는게 아닙니다. 그게 희망의 등불이 아니고 미혹의 등불이기 때문이지요. 아무런 증거도 없고 단지 확인할수 없는 사례들만 가지고 그 0.0001%의 대안에 매달리고 싶은 정말로 아픈 사람들에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플라시보 약을 팔아서 돈을 벌겠다는 것이 끔찍할 뿐입니다.
    질병으로부터 해방되고 있다라.. 증거를 보여주시겠습니까? 단순히 '내가 이러이러했는데 나았다'가 아니라. 내가 이런 병에 걸려있었고 이런 증상과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그 '환상적'인 글리코 영양소를 먹고났더니 이런 검사결과가 나왔다'라는 제대로 된 증거 말입니다.
    전화번호 남기셔도 제가 국제전화비 내서 한국까지 전화걸어서 시간/돈 낭비 하고싶지 않으니 소용없습니다. 전화번호 올리시려면 비공개로 올려주시지요. 한국에서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혹시 전화를 걸어서 미혹에 빠질까 염려되니 전화번호가 들어간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 charlie님 2009/07/06 19:14 # 삭제 답글

    저도 그런 의문을 가질 만큼 지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걸 먹고 나의 몸이 건강해졌다는것 그것만큼 확실한 증거가 또 있나요.저는 모르겠어요.이런글을 올리시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어떤 의학적인 불분명함떄문에 이렇게 논쟁을 하시는건지.. 먹고 위험하거나 그런건 아닌지..단지 그들의 판매 방식이나 광고등이 분제가 되는건지.그런 부수적인걸 빼고 진정, 그 중심에, 몸을 건강하게하고 아픈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성분이 분명 있다면 그걸로 되는건 아닌지.20년가까이 앓아오던 질병이 이것으로 좋아져서 날마다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너무나 기뻐서 주변에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너무 순진하고, 다른이를 미혹하는 나쁜짓일까요.찰리님이나 다른분들의 글을 읽고 순간 너무나 놀랍고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진정 여러분들이 염려하는 그런 '짓'을 하고 있는건가하고요.전 한번도 제가 어떤 욕심이나 거짓으로 아픈사람에게 뭐나 뜯어내려고 이걸 권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아무튼 제가 모르는게 너무나 많은 세상입니다.
  • Charlie 2009/07/06 22:47 #

    그게 확실한 증거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한사람에게 효과를 보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효과를 본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병을 고치는것만이 '좋은 약'의 조건이 아닙니다. 효과가 어떤가, 부작용은 없는가, 검증할 수 있는가, 등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하지요.
    하지만, 제품의 내용물을 보나 그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유통과정, 제품에 대한 허위, 과장 광고 등등을 보고 있으면 그 제품을 먹고 온갖 불치병과 난치병, 그리고 정신병과 물리적인 상처까지 다 치료되었다는 사람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는것이지요.

    그리고. 작성된지 몇년이 되어가는 글에 찾아와서 '왜 믿지 못하는가'라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정말 단순히 '자신의 병이 나아서 기뻐하는 사람'들인지에 대해서도 한없는 의심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