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01일
피쉬 샌드위치와 고구마 프렌치 프라이, 게티 미술관 카페테리아
미술관에 먹으러 가느냐는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군요. :)
어쨌건.. 이번에도 카페테리아가 문을 닫을 즈음해서 들어갔기때문에 줄도 설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미 다 팔고 정리중인 코너도 있더군요. 그릴은 언제나 마지막까지 여는곳입니다만...!
지난번 '게티 미술관의 점심'에서 이야기했던 견습..이 아직 안 잘리고 있더라고요. 햄버거류는 포기하고 생선튀김을 끼운 샌드위치를 선택했습니다. 튀김은 옆에서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하고 있었거든요.
셀프 서비스기는 하지만 각종 소스들과 양념들이 종류별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세가지 종류의 겨자와 핫소스가 있고 간장도 저염간장을 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실것은.. 살사도 양념으로 분류가 되기때문에, 안에서 파는 칩을 살 경우 살사를 따로 살필요 없이 여기서 퍼가시면 됩니다. 안에서 파는것과 똑같아요. :)
마침내 받아들고 나왔습니다. 양이 많아보이는데, 혼자서 다 먹은건 아니예요.
감자로 만든 프렌치 프라이가 아니라 서양 고구마를 써서 만든 프렌치 프라이 입니다. 색이 먹음직 스럽지요. 한국의 밤고구마처럼 달콤한 맛은 아니지만, 은은한 단맛이 아주 훌륭합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핫소스를 살짝 뿌린 케쳡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생선튀김을 끼운 샌드위치입니다. 생선의 촉촉함이 살아있는 훌륭한 튀김솜씨였어요. 부드러운 생선의 살과 바삭한 튀김옷, 아삭아삭한 상추와 신선한 토마토가 살짝 토스트해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빵사이에서 훌륭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견습'이 옆에서 일을 돕겠다고 성의없이 바른 타르타르 소스가 빵 바깥쪽에 묻어있기는 했지만(...) 그건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
맛있게 잘 먹고 느지막한 오후의 햇살 아래 미술관 관람을 다녀보는것은 아주 즐거운 일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잖아요?
어쨌건.. 이번에도 카페테리아가 문을 닫을 즈음해서 들어갔기때문에 줄도 설 필요가 없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느지막한 오후의 햇살 아래 미술관 관람을 다녀보는것은 아주 즐거운 일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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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s Tacos(타코 두개), 게티 미술관에서의 점심. by Charlie
- 게티 미술관의 점심, Portabello Sandwich by Charlie
# by | 2007/10/01 06:45 | -미국식(American)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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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찰리님에게 이 미술관은 식당이군요..ㅋㅋ
적당히 달달- 한 것이 ^^
(...안그래도; 얌튀김 맛있게 하는 집에 함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했었었는데;; )
이젠 미술관에 먹으러가냐...요 말씀 재밌습니다....ㅎㅎ
전시관에서 마음을 든든히 채우고 맛있는 밥으로 배도 든든히 채우는 1석2조!! 여기도 그런곳 좀 생겼으면 좋겠어요ㅠㅠ
잘 튀긴 생선튀김은 참 맛있죠.
찰리님이 왠지 흠칫하셨을거 같... [먼산]
고구마튀김이라곤 극장가 앞 노점에서
얇게 썰어서 바싹 튀긴것만 보다가 저걸 보니 새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