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 코리안 바베큐.

길목이란 이름의 한국 고깃집이 있습니다. 한 곳에 20년 가까이 자리를 잡고 지켜온 곳이라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고깃집에 갈 일이 별로 없어서 들려보지 않았다가 최근 갈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지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특이하게도 고기를 2인분이상 시켜야 한다는 제약이 없이 1인분만 시켜도 된다고 하더군요. 아버지를 모시고 갔었는데 두명이서 고기 일인분과 동치미 국수 일인분이면 충분히 드실거라며 권해주기에 믿고 시켜보았습니다. 사진 오른쪽 위에 보이는게 '길목 구이' 일인분입니다. 두명이서 적당히 배부르게 먹기 충분한 양이더군요. 꽤 기분좋게 먹고 왔습니다. 상추를 주는 대신 상추무침을 주더군요. 싸먹는것보다 간편하고 좋았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한번 더 가볼 생각이예요.
평이 꽤 갈리던데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p.s. 드디어 지겨운 세미나가 끝났습니다. 초청 강연하러 온 사람을 미워하지 않기위해 열심히 딴짓(..그러니까 이 포스트...)을 하고 있었어요. 뭔가 할 이야기가 있다면 기꺼이 듣고 싶지만..  하고싶은 이야기가 뭔지 본인이 모르면서 우리보고 듣기를 기대하지는 않기를 바래야지요.;;

by Charlie | 2007/10/12 09:38 | -한국식(Korean) | 트랙백 | 덧글(9)

트랙백 주소 : http://ghestalt.egloos.com/tb/343281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까날 at 2007/10/12 09:39
꽤 그럴듯해보입니다. 반찬만 보면 한국이라도 믿겠네요.
Commented by 향이 at 2007/10/12 11:08
정말 한국식당분위기의 상차림이네요. :D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7/10/12 11:56
길목의 하이라이트는 동치미 국수입니다. 아니 국수가 무슨 세수대야에 나오더라고요... 엘에이는 전반적으로 싫었는데 길목에 간 다음 그 마음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아, 길목에서 나올 때 엘에이 밤하늘은 정말 아름다왔....;;;
Commented by 하로君 at 2007/10/12 12:28
LA점과 세리토스점 두군데 종종 들르는 편인데.
확실히 고기의 양은 맘에 들지요, 국수도 그렇고..
다만 종종 서비스가 엉망이다! 라는 글들이 눈에 띕니다.
지금까지 뭔가 주문한게 좀 늦다거나 그런 적은 있지만
그렇게 엉망이다.. 싶은 기분은 받지 못했는데 말이죠.
뭔가 다른 것이 있는걸까나요. =0
Commented by 서미돌 at 2007/10/12 16:48
우옹 상추무침..상추쌈보다 손적실일이 없어서 좋을 것 같네요.+_+..1인분치고 양이 많아 보이는데요?하악
Commented by Azafran at 2007/10/12 18:21
미국에서는 보통 일 인분을 몇 그램으로 잡나 궁금해졌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치사하게시리 150g이 대세고 180g도 푸짐하다고 하는 판이라서... ;; 참, 여기는 가스불인데 숯을 쓰는 집들도 많나요? 역시 코리안바베큐는 숯불이 필요하죠.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0/15 09:41
까날/ 정말 한국스럽지요? :) 오뎅무침!!!!!!

기불이/ 그런데.. 얼마뒤에 다시 가봤습니다.....;;; 음..

하로君/ 그게 들쑥날쑥한 모양이예요. 저도 두번 가봤는데 다른곳인줄 알았다니까요.;;

서미돌/ 네 그래서 1인분만 시켜도 충분하다고 권하더라고요. :) 보통 고깃집에서 그렇게 말하는걸 들은적이............

Azafran/ 그걸 표시 안하더라고요. 하지만 양으로 보건데 최소한 300정도 되는듯했습니다. 숯을 쓰는곳이 적어요. 그냥 가스를 쓰는곳이 더 많습니다. 물론 숯을 쓰면 가격이(.........)
Commented by 혈견화 at 2007/10/16 12:47
아아 길목.... OTL
정말 가고 싶습니다.
저는 가든그로브의 길목ㅇ르 자주가곤 햇었죠.
Commented by fallen at 2007/10/19 13:39
저는 10년 전 부터 가끔 가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특히 한국에서 온지 오래지않은 사람들이나 유학생들) 하도 칭찬을 해서 갔더랬죠, 첨에.
over-rated된 칭찬에 비해 그닥 인상적이지 않다는 말 인것 같습니다, 엇갈리는 평은.
저는 고기는 괜찮았으나, 고기보다 더 낫다던 동치미국수에는 솔직히 식었더랬습니다, 취향나름들이겠지만.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