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씰(Lucille's)의 따끈한 옥수수빵과 달콤한 꿀버터

몇가지 이유로 실망을 하기도 했고, 요즘처럼 먹는것과 운동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더 쓰게 된 이후로 상상속에서만 가곤 하는 루씰의 바베큐하우스(Lucille's Bar-B-Que)긴 하지만..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게 있어요.
[큼직한 메뉴와 화려한(...) 테이블 사진입니다.]
음식을 주문하자마자 나오는게 있지요. 어떤때는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나오기도 합니다. :) 바로 옥수수 빵이예요. 아웃백 하면 생각나시는 부쉬맨 빵같은 존재지요.
이렇게 냅킨에 한번 싸여서 따뜻함을 유지해서 나옵니다. 금방 구워낸 것들을 가져다 줘서 좋아요. 위에 얹혀져 있는것은 꿀이 들어간 버터입니다. (꿀이던가..?)
금방 구워낸 빵이 없다면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가져다 줄 정도라 여기에 대해선 별로 불만이 없어요. 빵 자체가 이미 껍질에 달달한 맛이 들어있는 곰보빵.. 비슷해서, 그냥 빵만 먹어도 좋지만, 따뜻하다 못해 뜨거울 정도의 빵에다 버터를 발라, 금방 녹아서 스며드는 달콤한 버터와 함께 먹는 맛은 각별합니다. (오오.. 글을 쓰기만 해도 100g정도 몸무게가 느는것 같아요..)

음식에 실망하고 서비스에 실망하게 되긴 했지만, 이날도 빵은 참 맛있었어요.
이젠 당분간 갈일이 정말 없으니 더욱 그립습니다.


p.s. 목표 달성. ;) 며칠 글이 없기도 했고, 어떤 불순한 목적을 위해서 한번 무리해 봤습니다~

by Charlie | 2007/10/24 13:10 | -미국식(American)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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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iren at 2007/10/24 13:25
아이러니하군요..음식과 서비스가 실망스러워도 여전히 맛있는 빵이군요..Charlie님께서도 제빵을 시작하셔서 따뜻하고 촉촉한 직접 만든 발효빵을 자체제작해보심은 어떨까요^^
Commented by Charles at 2007/10/24 13:26
혹시 Charlie님이 버터 묻은 손가락을 빨아 가며 타이핑하지 않았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글만 읽어도 50g 정도 몸무게가 느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7/10/24 13:35
저집 바베큐는 정말 먹기 거북하죠, 그 양이란...
Commented by 흰토끼 at 2007/10/25 06:13
제가 고기를 안 먹음에도 저 집에 가는 이유기도 하지요. 더치페이가 아깝지 않아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0/25 11:17
Eiren/ 가끔 하기는 하는데.. 요즘은 더운데다 바빠서..(...설득력이 없군요..)

Charles/ 쪽쪽~ ;) 혼자만 당할수 없달까요.. :)

듀얼배드가이/ 많이 주는건 좋지만, 싸갈걸 염두에 두고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예요.

흰토끼/ 그럼 주로 수플랜테이션..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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