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6일
라스베가스 플라넷 헐리우드의 아침식사
라스베가스 하면 생각나는건 여러가지(도박, 유흥, 향락...)가 있지만, 여러 맛있는 음식들을 빼면 섭섭하지요. 도박을 별로 즐기지 않는 저는 주로 음식과 각종 공연, 쇼가 훨씬 더 끌립니다. 갈때마다 여러곳에서 음식을 먹어보고 다른 쇼를 보게될 기대에 부풀고는 합니다.
올해의 라스베가스 최고의 부페(라스베가스 리뷰 저널에서 선정한)인 스파이스 마켙은 이번 라스베가스 길에서 들려보기로 계획했던 곳이었습니다. 저녁은 먹어봤으니, 아침을 시도해 봐야지요.
깔끔하게 준비된 요거트와 과일 컵들이 예쁘게 집어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군요. 이른 아침-라스베가스에서 이른 아침이라고 하면 9시 반..정도입니다-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손이 많이 타지 않은 음식들을 보니 더욱 식욕이 돌더라고요. :)
개인적으로 아침 부페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오믈렛을 받으러 갔습니다. 직접 주문을 받아서 그자리에서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오믈렛을 먹지 않으면 왠지 아침을 먹은것 같지않더라고요. 보통 긴 줄이 생겨있기 마련이지만, 사람이 별로 없으니 줄도 없는게 좋았어요.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웃으면서 포즈까지 취해주었습니다만.. 제가 한박자 늦어서 멋진 프라이팬 솜씨를 못찍었어요.
저렇게 앞에 여러개의 버너가 각각 다른 불로 켜져있어서 여러사람의 주문이 들어오면 앞에서 진열된 재료(햄,양파,파,피망,베이컨,치즈, 등)들을 덜어서 팬을 위쪽에서부터 아래쪽으로 이동시키며 한번에 여러개의 오믈렛을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받아온 오믈렛입니다.. 재료를 이것저것 다 넣었는데도 모양을 꽤 잘 잡아내셨더군요. (좀 더 예쁘게 만들어 달라고 해볼걸 그랬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구색맞추기 위한 페이스트리와 해쉬브라운이 저 뒤쪽 구석에 보입니다. 오믈렛 옆에 있는것은 올리브와 파슬리, 파프리카를 뿌린 에그 플로렌틴인데요.. 금방 만들어 놓은게 아니라서 겉이 말라있는게 눈에 밟힙니다. 감점요인이예요...
상한 기분을 풀기위해 두번째 접시를 가져왔습니다. 왼쪽으로부터, 로스트 비프, 프랜치 토스트위에 졸인 복숭아를 하트모양으로 얹은것, 소세지, 스크램블 에그입니다. 아침이고 하니 로스트 비프를 자른다음에 그릴에 한번 구워달라고 할까...하다 말았습니다만, 그렇게 먹는것도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이번 접시는 무난했습니다. 프랜치 토스트가 약간 위험했습니다만, 졸인 복숭아를 얹으니 넘어가 줄 수 있는 정도였어요.
의외로 별것 아닌것처럼 생각했던 평범한 스크램블 에그가 맛이 제대로여서 놀랐었지요. 물론 앞에서 금방 만들어주는걸 기다렸다 받아왔으니까요. :)
아침, 점심, 저녁을 먹어본 결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2007년 라스베가스 최고의 부페로 뽑히기에는 모자란 점이 많더군요. 아직도 아침은 미라지(Mirage), 점심은 벨라지오(Bellagio), 저녁은 윈(Wynn)이 가장 이상적인 부페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라스베가스 최고의 부페(라스베가스 리뷰 저널에서 선정한)인 스파이스 마켙은 이번 라스베가스 길에서 들려보기로 계획했던 곳이었습니다. 저녁은 먹어봤으니, 아침을 시도해 봐야지요.

개인적으로 아침 부페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오믈렛을 받으러 갔습니다. 직접 주문을 받아서 그자리에서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오믈렛을 먹지 않으면 왠지 아침을 먹은것 같지않더라고요. 보통 긴 줄이 생겨있기 마련이지만, 사람이 별로 없으니 줄도 없는게 좋았어요.

저렇게 앞에 여러개의 버너가 각각 다른 불로 켜져있어서 여러사람의 주문이 들어오면 앞에서 진열된 재료(햄,양파,파,피망,베이컨,치즈, 등)들을 덜어서 팬을 위쪽에서부터 아래쪽으로 이동시키며 한번에 여러개의 오믈렛을 만들어줍니다.


의외로 별것 아닌것처럼 생각했던 평범한 스크램블 에그가 맛이 제대로여서 놀랐었지요. 물론 앞에서 금방 만들어주는걸 기다렸다 받아왔으니까요. :)
아침, 점심, 저녁을 먹어본 결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2007년 라스베가스 최고의 부페로 뽑히기에는 모자란 점이 많더군요. 아직도 아침은 미라지(Mirage), 점심은 벨라지오(Bellagio), 저녁은 윈(Wynn)이 가장 이상적인 부페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by | 2007/10/26 12:53 | -미국식(American)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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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다인/ 설마 하루에 세기를 그렇게 먹으려고요~ (.................먼산)
하지만 위와 주머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도주]
저는 항상 저런 라스베가스의 사진들을 볼때마다,
아직도 거기가 사막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아요. :)
일 년에 며칠이나 그런다고....^^;;
措大/ 뭐 몇십개 만들어 놓기는 좀 그렇지만, 한 열댓개씩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금방 만들어서 노른자가 주르륵 흐르는걸 기대했기에 감점!
열심히/ 그리고 그걸 먹기위해 줄을 서는것 역시 추억..(일리가!!!) :)
Sim/ 가격이 아주 싸지도 않으니 전체적으로 생각하면 '최고'라는 말을 쓰기는 좀 부족하더라고요. 역시 mirage-아침, bellagio-점심, wynn-저녁. :)
아무로/ 하루만 그런다고 해도.. ;ㅁ;
그나저나 저는 먹는 양이 줄어서 이제 부페는 못가요. ;ㅁ;
듀얼배드가이/ 거긴 저녁도 괜찮아요. 가격대가 다른곳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한번정도는~ :)
과일컵이 너무 예쁘네요.
실제로 집에서 과일을 저렇게 먹기는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