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가 되기위한 방법(How to be a Gentleman)

신사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별로 궁금해 하지 않는 것 중 하나일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신사를 찾아보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신사-젠틀맨이 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신적이 있나요?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 여기있습니다. :)
처음 이 책을 발견했을때는 장식용으로 선반에 얹어놓는 빈 책인줄 알았어요. 제목부터 'how to be a gentleman'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옆에 있는 책은 한 걸음 더 나가서 'As a gentleman would say'였었고요. 그것도 바니스 뉴욕 매장에서 발견할 줄이야.. 우선 즐겁게 웃어준 다음 혹시나 해서 책장을 넘겨보고 나서야 이게 농담이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There comes a time in every mans life when his mother is not around any more." 책의 서문에 적혀있는 말입니다. ;) 이런 귀여운 센스라니!

책은 정말로 신사가 되기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애인과 같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을경우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신사다운 것인가..라던가, 장례식에 갔을때 사람들과 어떤식으로 이야기해야하는가, 팁은 얼마를 어떻게 놓아야 하는가 등등의 내용들이 그리 두껍지 않은 양장본 책 안에 적혀있습니다.
꽤 재미있는 읽을거리예요. 책은 주로 상식적인 이야기를 써놓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식사를 하고 있을때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라던가 장례식에 갈때는 깨끗한 양복을 입고 깨끗하게 면도를 하고.. 등등의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는 이야기들부터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성차별적인 말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느냐고요? 물론이지요! 스스로가 신사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별로 필요가 없으실 테지만, 좀더 나은 매너와 신사다움을 가지고 싶은 분들은 한번쯤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재미있는 읽을거리이기도 하고요. :)

by Charlie | 2007/11/16 10:34 | 기괴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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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cdc at 2007/11/16 10:41
참 깜찍한 센스입니다 ^^;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7/11/16 11:06
와하하하하하핫! 정말 귀여운 센스네요!! >.<
Commented at 2007/11/16 12: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unyoungc at 2007/11/16 13:18
너무 귀엽네요, 꺄악!
Commented by sandmeer at 2007/11/16 13:55
오 재미있어 보이네요. 한 권쯤 갖고 싶은데요 =)
Commented by 제드 at 2007/11/16 14:18
껍데기만 보고 초콜렛인줄 알겠네요 ㅎㅎ
Commented by 이정퓨 at 2007/11/16 14:37
책 제본이 참 취향입니다. 한권 갖고 싶네요ㅠㅠㅠㅠ
Commented by 나무 at 2007/11/16 14:47
이거 재미있어 보이네요. 한국에선 아마존에 주문해야겠죠?
Commented by 지나가다가 at 2007/11/16 15:25
숙녀가 되는 법도 있을듯한데..그런건 없나요 ?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16 15:49
dcdc/ 그냥 제목만 봐도 웃음짓게 되는 제목 아닌가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16 15:49
현재진행형/ 주변의 남자들에게 선물하면 재미있을 책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16 15:50
비공개/ 언제쯤이신가요? HP라면 저도 지난번에 묵었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알아보겠습니다.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16 15:51
sunyoungc/ 알고보니 저사람 신사에 관한 책을 꽤나 많이 썻더라고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16 15:51
sandmeer/ 가지고 있는것만으로 신사 수치가 +1 되는것 같아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16 15:52
제드/ 정말 진짜 책같지 않은 책 디자인이라니까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16 15:53
이정퓨/ 저런 양장+금색 글씨를 좋아하시는군요. 가격은 비싸지만 책장이 빛나는 느낌이지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16 15:53
나무/ 네, 아마존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16 15:54
지나가다가/ 이 사람은 주로 신사에 대한 이야기만 쭉 썻더라고요. 하지만 분명 숙녀에 대한 책도 있을거예요. (이사람이 쓴건 아니겠지만..) :)
Commented by 산왕 at 2007/11/16 17:32
센티멘털리즘에 적혀있던 '신사의 조건이 생각나네요 :b
Commented by shaind at 2007/11/16 20:06
우하하 이런 책이 있었군요. 사서 봐야겠군요. 서문의 저 말은 정말 쎈쓰~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7/11/16 23:14
헐... 저도 사진만 흘긋 보고 쵸콜렛인줄 알았어요... ㅠ_ㅠ
Commented by intermezzo at 2007/11/23 15:07
전 올여름에 1897년에 영국에서 출판된 Manners for Women이라는 책을 샀어요 ㅎㅎㅎ (물론 재간본입니다만;;) 100년전의 영국 숙녀들은 이렇게 살았구나, 싶어서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시대상황(?)이 반영된 것이, 자전거타는 법도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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