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6일
캘리포니아에 있는 딘타이펑, 소롱포.
음식 밸리에서 한국에 있는 음식점 리뷰를 볼때 가끔씩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을 볼 때가 있어요. 그리고 좌절하지요.. 밥 한끼 먹으려고 바다를 건널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아직은 말입니다..) :) 딘타이펑이 그런곳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kainan7님이 LA쪽에도 있다고 가르쳐 주셔서 갈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내 다녀왔지요.
소룡포.. 얼마나 가슴떨리는 말인가요. 소롱포(소룡포가 아니라 소롱포..라고 하더군요) 줄이 길다고 해서 일찍 갔는데도 사람들이 벌써 번호표를 받아들고 서 있더군요. 두명짜리 그룹은 그나마 자리가 빨리 생겨서 15-20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젓가락 포장 뒷면에 소롱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식초와 생강을 얹은다음 스프를 먼저 먹은 다음 만두를 즐겨주세요~라고 하는데 입천장을 데는것도 상관하지 않고 입안에 넣고 뜨거운 스프와 만두를 한번에 즐기곤 합니다.
테이블에 미리 식초와 간장이 올라와 있고 자리에 앉으면 생강이 든 접시를 가져다 줍니다. 처음에는 실수로 간장을 부어서 (...색이 비슷해서 그만..) 다시 한접시를 더 달라고 했지요. 필요한것들은 가져다 달라고 하면 금방 금방 가져다 주더라고요.
만두만 먹기엔 뭣해서 같이 시킨 새우볶음국수입니다. 프리미엄 간장소스(향과 색이 짙고 덜 짠 간장)에 볶아서 색은 좀 어둡지만 간은 알맞더라고요. 기름기가 좀 많이서 식기전에 다 먹어치우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냥 구색 맞추는 정도..였습니다. 다음에 가게된다면 야채종류를 시켜서 같이 먹는게 나을듯해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깨끗하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음식도 먹을만 하고요. 긴 줄을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가..라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어쩌다 소롱포 생각이 나면 일찍가서 줄 짧게 서고 먹을곳? 정도인듯 합니다. :)
별점을 매긴다면 다섯개중 세개정도라고 할 수 있겠지요.
p.s. 마침 저날 카메라를 잊고 안가져가서 셀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좀 흐리네요.. 모블로깅은 아닙니다. :)
추가/수정:
비공개로 덧글 달아주신(..그냥 달아주셔도 되는데!!) 분의 말씀에 따르면 소롱포는 표준어가 아니라고도 하시는군요. 그리고 소롱포와 소룡포, 두가지 다 맞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사실 예전 소'룡'포에 대한 포스트를 하나 올렸을때 소룡포는 틀린 표현이고 소롱포가 맞다는 지적을 받았었거든요. 이것.... 좋은 포스트 소재로군요. (퍽) :) 덧글 달아주신 분의 양해를 얻는즉시 그분의 말씀을 추가해서 소롱포와 소룡포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깨끗하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음식도 먹을만 하고요. 긴 줄을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가..라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어쩌다 소롱포 생각이 나면 일찍가서 줄 짧게 서고 먹을곳? 정도인듯 합니다. :)
별점을 매긴다면 다섯개중 세개정도라고 할 수 있겠지요.
p.s. 마침 저날 카메라를 잊고 안가져가서 셀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좀 흐리네요.. 모블로깅은 아닙니다. :)
추가/수정:
비공개로 덧글 달아주신(..그냥 달아주셔도 되는데!!) 분의 말씀에 따르면 소롱포는 표준어가 아니라고도 하시는군요. 그리고 소롱포와 소룡포, 두가지 다 맞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사실 예전 소'룡'포에 대한 포스트를 하나 올렸을때 소룡포는 틀린 표현이고 소롱포가 맞다는 지적을 받았었거든요. 이것.... 좋은 포스트 소재로군요. (퍽) :) 덧글 달아주신 분의 양해를 얻는즉시 그분의 말씀을 추가해서 소롱포와 소룡포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by | 2008/01/26 13:19 | -중국식(Chinese) | 트랙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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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小笼包? 小龙包?
찰리님 댁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와서 트랙백해본다.小笼包xiǎolóngbāo(小籠包),小龙包xiǎolóngbāo(小龍包)인가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나도 헷갈린다 -_-)일단 더 많이 쓰이는건 小笼包쪽이 아닐까 싶다.小龙包는 길거리 샤오롱빠오 집에서 본 것 같기도 한데, 그냥 음식점에 가면 대부분 小笼包를 쓰더라.하지만, 중국 음식명에는 반드시 그 음식의 특징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볼 때 小笼包가 맞지 않나 싶다.小笼작은 대나무 그릇에 나오는 ......more
땡긴당~~~
땡긴당~~~
소룡포, 게살소룡포, 새우 슈마이, 볶음밥이 맛있지요.
...저 볶음국수는 저도 주문했었습니다만.. 많이 심심한 맛이었죠. ;
- 시아오롱바오, 혹은 소룡포가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식 음인 '소-포' 사이에 중국식 음 '롱'을 합친 절묘한 단어?)
중국에 만두가 다양하단 소리는 많이 들었어도, 교는 아직 이쪽에 고급만두전문점 못 가봤드레요.(번화가 가면 있을려나..)
소-샤오
룡-롱
포-바오
이렇게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흐음...
소롱포는 처음들어봐서... ㅡ_-);;
저는 중국어 한글 표기법에 의거한다면 "샤오롱바오" 가 될지, "샤오룽바오" 가 될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아니 그게, 보통 성룡을 "청룽" 이라고 많이들 쓰는데, 籠과 龍의 중국어 발음이 같다면.... 샤오롱바오도 룽으로 써야하지 않을까요!?)
아니, 해결은 안 되고 궁금증만 증폭시키는... 죄송합니다. orz
채식주의자용 소롱포도 있으면 좋을텐데.
물론 한국에..
사실, 서울의 전체적인 물가를 생각할때엔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비싸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