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9일
아포가토(Affogato), Ici, 버클리
지금까지 먹어본 아포가토 (Affogato) 중에서 최상위에 속할 아포가토 입니다.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기로 유명한 버클리에서도 유명한 가게들이 여러군데가 있는데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젤라토 밀라노 (Gelato Milano)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이곳 아이씨 (Ici)의 특제품입니다.
여러말 할 것 없이 한번 보실까요. :)
작은 매장인 탓에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일회용 그릇에 담겨있지만, 진한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 두 스쿱이 퐁당 빠져있는 자태가 참 예쁩니다.
가까이서 한장,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는것이 보이시지요. 설탕에 절인 오렌지 껍질이 뿌려져 있어서 맛의 액센트를 주었습니다. 뜨거운 에스프레소가 다 식어버리기 전에 재빨리 이 두장을 찍고 사진을 확인할 생각도 않은채로 아포가토의 맛에 집중했어요. 빠듯한 일정의 하루여서 다리도 피곤하고 몸과 마음도 지쳐있었지만 아포가토 한 그릇에 그 모든게 사르르 녹아가고 있었습니다. :)
귀여운 간판이지요. 아이스크림 콘과 가게이름인 Ici가 예쁜 날림채로 그려져 있습니다. 가게 구석에 하나 가져다 놓은 자리에 앉아 아포가토를 다 먹은 다음에도 조금 더 앉아서 다리를 쉬며 가게 안 사진을 몇장 찍었어요.
가게안에 비치된 물입니다. 주전자가 두개 있지요? 왼쪽것은 스파클링 워터예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입가심하기에 딱 좋습니다. (여러가지 맛을 볼때도 유용하게 쓰이지요.)
카운터 앞 사진입니다. 아이스크림 콘이라던가 과자, 코코넛 마카롱, 캔디드 오렌지...등등의 간단한 군것질 거리들을 팔고 있어요.
그중 눈길을 끌었던것은.. 이것입니다. 이게 어디서 나왔었는지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 나름대로 유명했던 영화였는데 말이지요..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이쪽이 아이스크림이 진열되어있는 진열대입니다. 벽에는 그날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의 이름들이 적혀있는 액자들이 걸려있습니다. 다 팔린 아이스크림의 이름은 내려지게 되지요. 하루에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8가지 정도인듯 해요. 시즌에 따라서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들이 나옵니다.
진지하게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아저씨의 시선이 닿아있는 액자는 'Candied blood orange'였어요. 훌륭하신 선택!
약간의 불만이라면.. 자그만 가게라서 앉아서 먹을곳이 별로 없다는점(두명이 앉을수 있는 벤치가 가게안에 두개, 바깥에 하나)과, 점원이 두명밖에 없어서 줄이 빨리 줄지 않는다는 점이랄까요. 아, 보통 아이스크림 가게보다 가격이 좀 비싸기도 합니다...만, 그만큼의 값은 한다고 생각해요.
가게 주소는:
2948 College Ave
Berkeley, CA 94705
전화번호는:
(510) 665-6054
입니다.
가게 홈페이지는:
http://www.ici-icecream.com/ 이예요. (...가게 영업시간과 주소밖에 없는 간단한 홈페이지입니다...)
여러말 할 것 없이 한번 보실까요. :)







진지하게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아저씨의 시선이 닿아있는 액자는 'Candied blood orange'였어요. 훌륭하신 선택!
약간의 불만이라면.. 자그만 가게라서 앉아서 먹을곳이 별로 없다는점(두명이 앉을수 있는 벤치가 가게안에 두개, 바깥에 하나)과, 점원이 두명밖에 없어서 줄이 빨리 줄지 않는다는 점이랄까요. 아, 보통 아이스크림 가게보다 가격이 좀 비싸기도 합니다...만, 그만큼의 값은 한다고 생각해요.
가게 주소는:
2948 College Ave
Berkeley, CA 94705
전화번호는:
(510) 665-6054
입니다.
가게 홈페이지는:
http://www.ici-icecream.com/ 이예요. (...가게 영업시간과 주소밖에 없는 간단한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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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29 14:10 | 케잌과 디저트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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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포가토의 맛은 궁금하다는 것!!)
대학다닐때 학교 식당 옆 매점(?)에서 저 비슷한 것을 팔았어요. 이름은..."냉커피 속(의) 아이스크림"이라는 긴 이름으로 ㅎㅎ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종이컵에 쭈욱 짜고 뜨거운 커피가 아닌 달달한 냉커피를 담아 주는 것이었는데...가격도 저렴하고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ㅎㅎ 여름엔 줄이 상당히 길지요.
요즘도 종종 생각나요. 아~ 그리워라~~
츄릅
맛있더라구요 =)
줄이길어서 복잡하다는것만 빼면 좋아요 =)
이렇게 한국웹싸이트에서 학교근처 "식당"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 ㅋㅋ
밤중이 아니라서 다행인건가...뜨겁고 진한 에스프레소와 차갑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정말....
ㅜ.ㅠ
현재진행형/ 그래서 소비자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가격을 비싸게..(퍽) 그렇다고 아주 비싼 가격은 또 아니예요. :)
intermezzo/ 그것도 맛있을것 같은데요? 이탈리아식으로 그런 디저트가 있더라고요. 그것도 나중에 포스트 해볼께요~ :)
수려/ 수려님이 생각하신게 맞아요! :) 프랑스어더라고요. 제가 프랑스어를 몰라서 그냥 발음대로 써버렸어요;;;
키르난/ 그것도 좋지요~ 하겐다즈도 맛있으니까요~
서산돼지/ 으음.. 원론적인 질문이시군요. 저는 우선 아이스크림이 녹아들기 시작한(온기가 남아있는) 에스프레소를 살짝 맛보고 난 다음 아이스크림과 같이 떠서 먹어요. 어쩔 수 없이 커피가 곧 차가워지게 되지만 쌉쌀한 맛과 달콤한 맛이 그만이거든요~ :)
marlowe/ (오래가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차가운 느낌이 좋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정신이 번쩍 드는 에스프레소의 쌉쌀한 맛과 향이 어울려서 따로 먹는것과는 또 다른 맛을 보여줘요. :)
xmaskid/ 샌프란시스코에도 맛있는곳이 많으니까요. :) 버클리 왔다갔다 하시려면 다운타운에서 카풀로 들렸다 오실 경우, 왕복에만 한.. 50분? 바쁘신 일정이라면 좀 힘드시겠네요..
이제 그쳤으려나요? :) 따뜻하게 입고 다녀와요.
殺氣/ 미워하신다고 말씀하시면...저는... 흑.. (퍽) :)
j/ 맛있게 드세요~! 하지만 아침보다는 점심때쯤 간식으로 따뜻한 곳에서 드세요~ :)
비공개ㅅ/ 간단하고 깨끗하고 예쁘지요. :)
비공개ㅅ/ 앗.. 머릿글자가 같네요.; 전화걸어서 물어봤는데 맞다네요. :) 고마워요~
시즈크/ 훌륭했어요~
바람사슴/ 저도 지금 많이 끌리고 있습니다.........;;;;
DarthSage/ 아이스크림 먹는 중간이나 먹은 다음에 마셔줘야 더 좋아요~ :)
go bears/ 한국 웹사이트.. ;) 세이프 웨이는 고메이 게토쪽을 가시는게 아니군요. 그 근처라면 버클리 보울이나 홀푸드쪽이 더 낫지 않으려나요?
아키쿠키/ 새벽에 안 주무시고, 뭘 하시는 건가요! ;)
달빛느낌/ 네에~ 그리고 오렌지껍질은 또 따로 팔기까지 해요. :)
DD/ 오랜만이시네요~ :) avocado...........;;;;; 정말요? ;;
쥰_/ 앗...;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