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5일
독감 예방접종에 대하여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에 대한글에 독감 예방주사에 대한 덧글이 달렸더군요.
이왕 쓰기 시작한것 조금 더 써 보도록 하지요.
독감 예방주사란?
독감, 인플루엔자 백신은 여러 지역에서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해 분류/연구한 다음 그해 유행할것 같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을 세종류 예측해서 거기에 대한 백신을 만들어 냅니다. 일기예보와 비슷하지요. 잘 맞지만 가끔 틀릴때도 있지요. 제 기억으로 미국에서 지난 15년간 한번인가 제대로 틀린적이 있어서 백신을 다시 다 만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2002년쯤인가 그랬을거예요. 실제 바이러스를 주사하는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백신 때문에 독감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독감 예방주사의 필요성은 뭘까요?
놀라지 마세요. 무려 독감을 예방합니다!!! (....)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몸의 면역체계가 독감 바이러스에 익숙해져 있어서 혹시 독감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게 되더라도 면역체계가 빨리, 효과적으로 작용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또는 며칠 기침만 하고 낫게 되는것이지요.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대다수의 사람이 예방주사를 맞았을때는 설령 몇몇의 사람들이 독감에 걸려서 바이러스를 뿌리고(...)다닌다고 해도 전염의 경로가 줄어들어서 다른 사회의 구성원들을 보호하는 효과까지 얻게 되는것입니다. (byontae님의 Herd Immunity를 참고해 주세요)
독감 예방주사의 부작용과 비용
예방주사를 맞아서 좋은점은 위에서 설명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살아있는(이 표현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만..)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의 조각이라도 몸의 면역체계가 거기에 반응하고, 반응해야하기때문에 주사맞은 자리가 빨갛게 부어오른다던가, 하루정도 미열이나 기침을 한다던가, 몸살기가 있다던가 하는것들이요.
그리고 비용.. 일년에 한번정도 맞게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만원정도인 모양입니다만.. 보건소 같은곳에서는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놓아주는 프로그램도 있겠지요?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독감에 걸리게 된다면 치료 비용이라던가, 일이나 학교를 빠지게 되는 손해, 주변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위험성, 흔하지는 않지만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모험.. 일년에 만원이라, 전 싸다고 생각해요. 보험이라고 생각하세요.
독감 예방접종은 정부/제약업체가 돈을 버는 수입원이다.
네, 맞습니다. 그사람들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생산 원가도 뽑아야하고, 세금도 내야하고, 직원들 월급도 줘야하고.. 새차도 사야하고 새집도 사야하고........
기술이 발전해서 땅파서 백신을 만드는 시대가 오더라도 땅파는 사람 월급은 줘야합니다. :)
※스페인 독감에 대해서는... 1918년이라.. 90년 전 이야기로군요.......;; 아마 오늘날 쓰이는 독감 백신이 개발되기 시작한게 1930년대 쯤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막 밝혀지고 있을때였어요. 항 바이러스제는.. 꿈이었을때지요.
이왕 쓰기 시작한것 조금 더 써 보도록 하지요.
독감 예방주사란?
독감, 인플루엔자 백신은 여러 지역에서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해 분류/연구한 다음 그해 유행할것 같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을 세종류 예측해서 거기에 대한 백신을 만들어 냅니다. 일기예보와 비슷하지요. 잘 맞지만 가끔 틀릴때도 있지요. 제 기억으로 미국에서 지난 15년간 한번인가 제대로 틀린적이 있어서 백신을 다시 다 만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2002년쯤인가 그랬을거예요. 실제 바이러스를 주사하는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백신 때문에 독감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독감 예방주사의 필요성은 뭘까요?
놀라지 마세요. 무려 독감을 예방합니다!!! (....)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몸의 면역체계가 독감 바이러스에 익숙해져 있어서 혹시 독감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게 되더라도 면역체계가 빨리, 효과적으로 작용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또는 며칠 기침만 하고 낫게 되는것이지요.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대다수의 사람이 예방주사를 맞았을때는 설령 몇몇의 사람들이 독감에 걸려서 바이러스를 뿌리고(...)다닌다고 해도 전염의 경로가 줄어들어서 다른 사회의 구성원들을 보호하는 효과까지 얻게 되는것입니다. (byontae님의 Herd Immunity를 참고해 주세요)
독감 예방주사의 부작용과 비용
예방주사를 맞아서 좋은점은 위에서 설명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살아있는(이 표현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만..)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의 조각이라도 몸의 면역체계가 거기에 반응하고, 반응해야하기때문에 주사맞은 자리가 빨갛게 부어오른다던가, 하루정도 미열이나 기침을 한다던가, 몸살기가 있다던가 하는것들이요.
그리고 비용.. 일년에 한번정도 맞게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만원정도인 모양입니다만.. 보건소 같은곳에서는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놓아주는 프로그램도 있겠지요?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독감에 걸리게 된다면 치료 비용이라던가, 일이나 학교를 빠지게 되는 손해, 주변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위험성, 흔하지는 않지만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모험.. 일년에 만원이라, 전 싸다고 생각해요. 보험이라고 생각하세요.
독감 예방접종은 정부/제약업체가 돈을 버는 수입원이다.
네, 맞습니다. 그사람들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생산 원가도 뽑아야하고, 세금도 내야하고, 직원들 월급도 줘야하고.. 새차도 사야하고 새집도 사야하고........
기술이 발전해서 땅파서 백신을 만드는 시대가 오더라도 땅파는 사람 월급은 줘야합니다. :)
※스페인 독감에 대해서는... 1918년이라.. 90년 전 이야기로군요.......;; 아마 오늘날 쓰이는 독감 백신이 개발되기 시작한게 1930년대 쯤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막 밝혀지고 있을때였어요. 항 바이러스제는.. 꿈이었을때지요.
# by | 2008/04/15 11:23 | 몸과 건강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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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상황에 따라서 다 다르지요. :)
'일기예보와 비슷하지요' 이 부분에서 매우 심각하게 흠칫한건 비밀입니다...;;;
유월향/ 지난 일이주일간의 일기예보는 확실히.. 흠칫하실만 할지도요. :)
에이미/ ...사실 좀 미심쩍기는 하지만... 기상청 분들도 열심히 예측하려고 노력은 하실거라고 믿고 싶어요. (아마도..)
빠삐용/ 보건소와 일반 병원과의 차이인가요? 3만원...
슈르/ 그정도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군요.
저는 임신7개월차에 의사권유로 남편이랑 같이 맞았는데,
감기 안걸리고 넘어간 겨울은 작년-올해 겨울이 처음이었답니다.
저는 약 잘먹고 효과보는 어린이-_-였던지라 옛날엔 아스피린 먹고 열내리고 크면서는 타이레놀이나 애드빌에 두통이 가라앉고 하는게 여전히 신기해요~
byontae/ 그리고 수십년간 억눌러온-사라졌다고 생각한 병들이 순식간에 다시 창궐하는데는 몇년 걸리지 않는다는건 생각 안하시더군요.....휴...
곰부릭/ 앰플은 한 번 쓸 용량만 들어있거든요. 구조상 재활용이 불가능하게 되어있으니 편하게 쓸수 있지요(물론 그런만큼 비싸지고요..) 병은 한병에 앰플 여러개의 용량이 들어있어서 보건소라던가 환자가 많은 병원에서 여러명에게 연속해서 쓸때 사용해요~
가난한 사람들이 죽으니까 신경안쓰는 것인지 모르지만.. 저는 처음엔 숫자를 잘못쓴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독감 백신 제조회사가 있나요? 최근에 녹십자가 재개하기는 하지만, 전부 수입이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