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6일
우유는 독이 아닙니다.
우유가 독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우유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우유를 마시면 위장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만, '독'이라는 강경한 표현을 쓰지는 않지요. 그래서 본문을 읽어보았더니 우유가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해도 '독'이란 표현은 좀..)
그분이 인용한 이야기를 다시 일부 인용해 왔습니다.
어느책인지 저자를 좀 만나보고 싶습니다.
아래쪽에 통계와 fact(...)에 관한 글을 올렸었지요. 우선 그것을 참고하시고..
우선, 골다공증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 (...이것도 나중에 따로 쓰려고 했던 내용인데..)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서 칼슘이 빠져서 구멍이 많아지고 커진다는 뜻입니다.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쉽지요. 뼈는 칼슘의 저장고로 매순간 칼슘이 빠지고 쌓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빠지고 쌓이는 비율이 균형을 이루어서 뼈가 약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 30세를 기점으로 빠지는 양이 쌓이는 양을 넘게 되고 점점 뼈가 약해지게 되지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1. 빠진 만큼의 칼슘을 적당량 섭취해주고.
2. 운동, 특히 몸무게를 사용해서 뼈에 부하가 걸리고 근육이 늘어나는 운동을 해주고
3. 비타민 D (음식이나 태양광으로 몸안에서 합성이 가능합니다.) 와
4. 비타민 K (녹색 야채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를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5. 또 뭔가 더 있지만 우선은 여기까지만 하지요.
뒤집어 말하면 위에 적은 항목들이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할 확율이 높다는 이야기지요. :)
우유 소비량이 가장 많은 핀란드, 스웨덴, 미국, 그리고 영국에서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아프리카의 반투 여성들은 골다공증이 없다고 하네요. 음.. 위에서 말한 골다공증의 원인과 이 두 그룹을 같이 생각해 볼까요?
상대적으로 운동이 부족하고 태양광을 많이 쬐이지 않고 균형잡힌 식생활이 부실한 대신 우유를 많이 마시는 핀란드, 스웨덴, 미국, 영국의 사람들과.. 평균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이고 태양빛을 풍족하게 쬐이고 녹색야채를 주식으로 하지만 우유는 마시지 않는 반투족의 사람들의 골다공증 발생율을 우유의 탓으로 돌리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아, 단백질 과다섭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그거라면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비난하는게 더 현실성 있어보입니다..
우유가 골다공증을 치료/예방하는 마법의 음료는 아니지만, 골다공증의 원인인 '독'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우유를 한 20갤런 정도 마시면 안 죽을 사람이 없긴 합니다만, 보통 그건 '익사'라고 부르지요. :) 지나쳐서 좋은건 세상에 별로 없으니까요.
혹시나 해서 덧붙입니다만..
이 포스트는 우유가 몸에 좋다고 많이 마시라는 내용은 아닙니다. 단지 '독'은 아니라는 글이예요.
참고 포스트:
아이스크림과 차 도난의 상관관계
p.s. 좀 더 정확한 결과를 알기 위해선 반투족의 여성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자료가 필요하긴 합니다. 평균적인 생활 수준이라던가 식생활, 지역 정보.. 등등.. 성급한 일반화는 위험하니까요.
p.s. 역시 그 글에 트랙백, 덧글은 보내지 않습니다. 싸움은 싫어요.
p.s. 링크를 따라가서 본 원 글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좀 더 써봐야겠어요. :)
p.s. 음식밸리에 이런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우유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우유를 마시면 위장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만, '독'이라는 강경한 표현을 쓰지는 않지요. 그래서 본문을 읽어보았더니 우유가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해도 '독'이란 표현은 좀..)
그분이 인용한 이야기를 다시 일부 인용해 왔습니다.
1인당 우유,유제품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핀란드,스웨덴,미국,영국 순이라고 한다.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는 핀란드,스웨덴,미국,영국 순이라고 한다.
우유의 섭취와 골다공증의 발생은 정비례한다.
유제품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의 여성들에겐 골다공증의 발생이 훨씬 높다. 우유및 유제품을 전혀 소비하지 않는 사회는 골다공증 발생이 거의 없다. 채식주의자들의 골다공증 발생율은 일반 사람들의 평균치보다 훨씬 낮다..
믿기지 않는 이 말을 믿어야 할까? 헛소리로 치부해 버리고 말까?
평생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아프리카 반투 여성들을 보면 아주 명확해 진다. 그들은 우유를 전혀 먹지 않으며 식물성 급원에서 칼슘을 25-450mg을 섭취할 뿐이다. 이 양은 서양 여성들이 우유에서 섭취하는 칼슘양의 절반이다. 반투 여성들은 보통 10명의 아이들을 낳고 10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다. 이처럼 엄청난 칼슘을 소모하고 칼슘의 절대 섭취량은 적은데도 불구하고 이 종족의 여성들에게는 골다공증이 없다고 한다. 참 이상하지?
우유는 농축된 단백질액체다. 우유와 같은 고단백 식품의 과다 섭취는 우유업체의 권장과는 반대로 신체에서 칼슘을 녹아 나오게 하여 신장을 통해 지나친 칼슘 손실을 일으킨다. 신장은 부하가 커지고 칼슘과 같은 미네랄 결핍을 야기한다. 지나친 우유섭취로 인해 마그네슘과 칼륨이 결핍된 세포내 환경은 더더욱 세포내 칼슘 저류를 일으키게 되는데 세포내의 모든 생화학 반응의 속도는 지연되고 신체는 칼슘 침착에 의한 경화, 염증과 원인모를 갖가지 통증을 앓게 된다.
어느책인지 저자를 좀 만나보고 싶습니다.
아래쪽에 통계와 fact(...)에 관한 글을 올렸었지요. 우선 그것을 참고하시고..
우선, 골다공증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 (...이것도 나중에 따로 쓰려고 했던 내용인데..)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서 칼슘이 빠져서 구멍이 많아지고 커진다는 뜻입니다.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쉽지요. 뼈는 칼슘의 저장고로 매순간 칼슘이 빠지고 쌓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빠지고 쌓이는 비율이 균형을 이루어서 뼈가 약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 30세를 기점으로 빠지는 양이 쌓이는 양을 넘게 되고 점점 뼈가 약해지게 되지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1. 빠진 만큼의 칼슘을 적당량 섭취해주고.
2. 운동, 특히 몸무게를 사용해서 뼈에 부하가 걸리고 근육이 늘어나는 운동을 해주고
3. 비타민 D (음식이나 태양광으로 몸안에서 합성이 가능합니다.) 와
4. 비타민 K (녹색 야채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를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5. 또 뭔가 더 있지만 우선은 여기까지만 하지요.
뒤집어 말하면 위에 적은 항목들이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할 확율이 높다는 이야기지요. :)
우유 소비량이 가장 많은 핀란드, 스웨덴, 미국, 그리고 영국에서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아프리카의 반투 여성들은 골다공증이 없다고 하네요. 음.. 위에서 말한 골다공증의 원인과 이 두 그룹을 같이 생각해 볼까요?
상대적으로 운동이 부족하고 태양광을 많이 쬐이지 않고 균형잡힌 식생활이 부실한 대신 우유를 많이 마시는 핀란드, 스웨덴, 미국, 영국의 사람들과.. 평균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이고 태양빛을 풍족하게 쬐이고 녹색야채를 주식으로 하지만 우유는 마시지 않는 반투족의 사람들의 골다공증 발생율을 우유의 탓으로 돌리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아, 단백질 과다섭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그거라면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비난하는게 더 현실성 있어보입니다..
우유가 골다공증을 치료/예방하는 마법의 음료는 아니지만, 골다공증의 원인인 '독'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우유를 한 20갤런 정도 마시면 안 죽을 사람이 없긴 합니다만, 보통 그건 '익사'라고 부르지요. :) 지나쳐서 좋은건 세상에 별로 없으니까요.
혹시나 해서 덧붙입니다만..
이 포스트는 우유가 몸에 좋다고 많이 마시라는 내용은 아닙니다. 단지 '독'은 아니라는 글이예요.
참고 포스트:
아이스크림과 차 도난의 상관관계
p.s. 좀 더 정확한 결과를 알기 위해선 반투족의 여성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자료가 필요하긴 합니다. 평균적인 생활 수준이라던가 식생활, 지역 정보.. 등등.. 성급한 일반화는 위험하니까요.
p.s. 역시 그 글에 트랙백, 덧글은 보내지 않습니다. 싸움은 싫어요.
p.s. 링크를 따라가서 본 원 글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좀 더 써봐야겠어요. :)
p.s. 음식밸리에 이런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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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4/16 10:56 | Food for thought | 트랙백(5) | 덧글(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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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족 여성의 평균수명에 대한 지적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확실히 고려해봐야죠... ㅡ_-);;;
유월향/ 그렇지요. 한가지-우유-만 집어서 이야기할 수 없는 문제니까요. :)
차야말로 뼈에서 칼슘을 훔쳐내는 독인데 ㅎㅎㅎ
우유가 제 몸에도 별로 안맞다고 느껴지지만...
독이라는 주장엔 도저히 공감이 안되더군요.
무엇을 먹던 지간에, 맛있게, 행복하게, 즐겁게 먹으면 다~ 그게 약이 되는 겁니다. 부정적or점수메기려고 음식을 먹으면 몸도 알아서 그게 독인거지요 << 어쨰 나이 지긋한 분들이 하실법한 소리를;;
그럼 열심히 근육만드시는 분들 닭가슴살이나 단백질제재 드시고서 뼈가 녹아나오시게 되는건가..(혹 근육이 딴딴해서 뼈의 역할을 하나요;;)
소위 자칭 "똑똑한" 부모님들 밑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이 참 안타깝네요.
근데 왜 하필 "반투"족이죠? 아프리카에 우유나 염소젖이나 양젖먹고 잘사는 다른 부족은 비교하기가 좀 그랬었나;; 물론 성분은 다르겠지만 뭐 우유는 독이다..하시는 분들보면 사람은 모유가 소는 우유 이런식이던데 그분들한테 우유나 염소젖이나 양젖은 똑같은 독일테니..흠흠
우유 안마시고 골다공증 없는 부족 찾자니 반투족 찾아낸 거겠지요
물론 이건 절대 진지한 의도로 쓴 게 아닙니다. 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30세를 기점으로 뼈에 칼슘이 쌓이는 양보다 빠지는 양이 많아진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 건가요?;;; 만약 몸의 칼슘을 쌓는 시스템에 점점 문제가 생겨서 그런 거라면, 30세 이전보다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할까요? 이런 지식인성; 질문은 제가 찾아보는 것이 맞을텐데, 찾아봐도 골다공증은 이런 것이라거나 성인 권장 칼슘 섭취량밖에 못 찾겠어요. 검색 실력 문제인지;;;
쌓이는 양보다 빠지는 양이 많다고해서 일견 더 많이 섭취하면 쌓을수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체합은 100으로 일정한경우에 In/Out이 50/50 혹은 60/40 정도인 시스템이 노화단계로 넘어가면서 40/60이 되는거니까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그래도 쌓을수있도록 재료는 착실해 쟁여놓고 운동으로 뼈를 쾅쾅 다져주면 자극에 의해 뼈는 단단해지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들었더라..ㅎ)
..뱃살에는 확실히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OTL
---> 이 말에 공감합니다. 처음에 반투족의 예를 들 때 비타민D와 운동이 떠올랐습니다. 상대적으로 핀란드, 스웨덴 등은 일조량이 적은 편에 속하는 것 같고요. 아무튼, 지나치게 비약해서 결론내린 듯한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체세포 포함된 우유에 고름 우유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썼던 사람도 있는데... ㅠ.ㅠ
전 개인적으로 육식을 거의 못하는데 고등학교 때 하루에 1L씩 우유를 먹었거든요. 그렇다면 저... 골다공일까요? ㅠ.ㅠ
저도 같은 글 포스팅 했습니다.
음식 하는 사람 입장에서 어처구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했습니다.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건 요즘의 음식이나 식자재등에 대한
불신. 그럴수 있죠. 그렇지만 아닙니다..
미국쪽의 반 유재품 운동하는 단체에서 뿌린 연구(풉)보고서라고...;;;
하지만 유'지방'은 동물성 지방이라 확실히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저지방 우유는 맛이 없어서 무시하고 잘만 마시고 있다능.
별 허무한 주장도 다 있군요;
성장촉진제 호르몬제를 맞은 젖소의 우유가 어린애들이 성 조숙증에 걸리거나 남자애들의 여성형 유방의 원인이 된다는 말이 있던데, 이건 사실 인가요?
전 독이다 라는 말은 안 믿었는데, 이건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성 조숙증이 오면 키 잘 안크니까 어린 애들 유제품 말고 다른 걸로 칼슘섭취를 하도록 하라는 글도 있었거든요. 요즘 성조숙증인 애들이 많긴 많더라구요.
이건 사실일까요? ㅠㅠ 카더라 통신은 많은데 신문, 잡지에서 기사는 못봤어요.
2071/ 채식만으로도 건강하게 살 수도 있습니다. 좀 귀찮고 까다롭기는 해도요. :) 무리하게 채식을 하는게 문제지요.
빈틈씨/ 음..;; 놀라셨겠어요;;
비공개 ㅂ/ 저도 이렇게 문제가 커질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당황중입니다. ;;
서미돌/ 동물애호단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퍼트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
Air♪/ 저 이야기만 들을 경우 혹하기 쉽거든요. 게다가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저런 이야기를 그냥 넘기기 어려우시기도 하고요...
이오냥/ 차와 커피.. 무시무시하지요. :)
Reuentahl/ 저도 커피 마실때 꼭 우유를 넣어마시곤 해요. 맛있는데 말이예요.. :)
*션*/ 저도 먹고있는 약때문에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는 중입니다. 독.. 표현이 좀 그러셨지요..;
笑兒/ 즐겁게 '적당히'.. :) 이게 중요하지요. :)
기형z/ 통계와 사실을 대강 집어넣는다고 해서 맞는 이야기는 아닌데 말이예요.;
I♡乳/ 거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조금 더 다뤄보기로 할께요. '자연으로 회귀하자'라는 이론에서 아프리카는 아주 매력적인 동네지요..
thor/ 그분들은 소피도 좀 마시고.... (..)
컴터다운/ 과유불급이지요. :)
우유/ 성장이 끝나고 유지/노화가 시작되는 시점이거든요. 칼슘은 전과 비교해서 그리 많이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골다공증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쓸께요.
highseek/ 저도 뱃살......
비공개 L/ 이렇게 불똥이 튈거라고는 생각못했어요. 일부러 트랙백이나 덧글도 안달았는데 말이지요. ; 혹시 이상한 점이나 다르게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해 주세요.
꼬깔/ 핀란드와 스웨덴은 우선 추운지방이니까요. 영국이야.. 햇살 안좋기로 유명하고.. 미국은 ....;; 꼬깔님은 별로 걱정하실 필요 없을듯 해요. :)
L.s/ 네, 사실 그렇게 따지면 우유가 독이기도 해요.. :)
양갱매니아/ 점점 걱정과 염려들이 많아지니 논리가 부족한 비판이나 음모론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쇼코라/ 80년대부터, 몇몇은 그 전부터 돌던 이야기 들이니 더 그렇지요.. 저는 2%우유정도로 타협했습니다. :)
ZinaSch/ .....부끄럽습니다.....;;;;
티아이엘/ '조화와 균형'인 것이지요. :)
히카리/ 각각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지만,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전파력이 큰 만큼 주의해야 하지요. 그런데.. 두부 좋아하세요?
산왕/ ...아침에 글 쓸때는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좀 많이 당황했습니다. ;;
NINA/ 집 밖에도 안나가나요. 영국사람들이란! (퍽) :)
zenco/ 거기에 대해서도 곧 다룰께요. 약속!
Novel/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1인당 우유,유제품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핀란드,스웨덴,미국,영국 순이라고 한다.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는 핀란드,스웨덴,미국,영국 순이라고 한다.
우유의 섭취와 골다공증의 발생은 정비례한다"
>>> 우유를 많이 섭취해서 골다공증이 걸리는 건지 아니면 골다공증이 많이 있는 나라의 국민들이 그걸 보충하기 위해 우유 섭취량이 많은 건지....?
2. 정말 우유가 골다공증을 유발할 경우.
화장품에 관한 이야기 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피부에 지방 덩어리같은 게 잡히면 보통 사람들은 아 피부에 유분이 많아서 그렇구나 하고 클렌저 등을 써서 피부의 유분을 없애주려 노력하죠. 그런데 오히려 피부에 지방덩어리가 더 뭉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 클렌저 등 유분을 빼는 화장품들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죠. 사람의 피부는 건조해지면 스스로 유분을 생산하여 건조를 막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니까 자가생산된 유분이 뭉쳐서 지방덩어리가 생성되는 겁니다.
이런 비유로 볼때, 어쩌면 지나친 칼슘 섭취가 뼈 내의 자가칼슘 생산을 방해한다는 이론은 어쩌면 설득력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체의 전반적인 칼슘대사는 이미 오버차지된 상태라면, 더 이상의 칼슘을 생산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심장마비 통계
오트밀을 먹는 그룹이 심장마비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유인즉
오트밀이 확실히 시리얼보다는 몸에 좋지만, 오트밀을 아침주식으로
삼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시리얼 그룹보다는 많이 높죠 ㅎㅎㅎ
저에게 저 효소가 있는지 없는지 검사해본적은 없지만
저는 우유를 소화못시킵니다.
초등학교와 군대는 저에게 지옥이었답니다.
소화도 못시키는거 안먹으려고 하면 초등학교 선생님은 왜 안먹냐고 눈을 부라리고 한여름에 훈련끝나고 나오는 우유를 안먹자니 목말라서 죽을거같고 뜨거운물을 먹자니 눈앞이 캄캄하고 ㅎㅎㅎㅎ
어쨌건 재미있는 포스팅이네요.
확실히 반투족과 핀란드인을 단순비교하는것은 무리가 ㅎㅎ
북유럽계 백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계 인구의 70%) 젖먹이 시절에만 유당분해효소가 나오고, 어른이 되면 유당분해효소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유 한 잔 이상 마시면 뱃속이 부글거리는 게 정상이죠 -_-;
존 로빈스는 베스킨라빈스31 사장 아들이라는데, 이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마는 책소개를 보니까 웬지 이 사람 육류와 유제품에 한맺힌 사람같아요;; -_-;
http://www.healthnet.or.kr/bbs/view.php?id=health_book&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
4577/ 결핵 사망자에 관한 통계와 비슷한 이야기지요. :)
코난/ 효소가 없을수도 있고 민감성 위장을 가지셨을수도 있고요. 통계와 fact는 확실히 사용하기에 따라 달라요...
누렁별/ 아마 비타민 D첨가 우유일듯해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 D를 강화한 우유가 많이 팔리긴 하지요. 적외선 램프도..
highseek/ ..어릴때 베스킨로빈스 31 사장이신 아버지가 유제품을 하도 먹여서.... 일까요? :)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고마워요~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로 젖당 분해 효소는 성인이 되면서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한다는 얘기는 들어 보긴 했습니다만... 배탈까지 나는건 처음 듣는군요.
공복에 우유를 마셨을 때 설사를 하면 효소가 없고, 아니면 효소가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북유럽 사람들의 질환은 대부분 "물"에 의한 질환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북유럽쪽 사람들은 지하수를 마시고 강물은 피합니다.
우유가 독은 아니겟지만 요즈음의 우유가 몸에 좋을지는 의문이 드는게,
성장호르몬의 투여에서 사료 문제도 있고 이래저래 좋지않은 쪽으로 흐르는 부분들도 있긴합니다만,
우유는 맛있습니다 ~_~
스페이드A/ 음.. 글쎄요..... 제글과 그분의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J H Lee/ 네, 성인까지 가지 않더라도 젖을 뗄때쯤 되면 소화효소들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Freely/ 그쪽 물이 안좋다고는 하더라고요. 정확하게 어떻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아봐야겠군요. :)
원저는 이 책인가 보구요. [Don't Drink Your Milk!: New Frightening Medical Facts About the World's Most Overrated Nutrient] http://www.amazon.com/Dont-Drink-Your-Milk-Frightening/dp/0945383347
지금 찾아보니 2003년에 번역되 나온 것으로 저도 그 때 쯤 읽었었는데(무척 얇았던 기억 ^.^), 제가 이 책보고 얻은 교훈은 "소화 안되면 억지로 우유마실 필요 없다." / "우유 말고도 몸에 좋은 거 많삼." 정도였어요~ ;-)
몸에 썩 좋을 것도 없겠다고 생각하게 된 근거 중 제일 강력한 건 -어디서 본 것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대충 우유 속에 칼슘이 많이 들긴 했지만 그대로 흡수가 안 되는 종류이고, 그걸 소화하려면 몸 속의 칼슘을 빼 쓰기 때문에 결국 칼슘 섭취에는 별 도움이 안되고, 도리어 칼슘 대사에 필요한 미네랄을 과량 소비하여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른들 말씀에 영유아에게 생우유를 먹이면 빈혈이 된다고도 하고요, 그래서 철썩 같이 믿어버렸습니다.
그 외에는, 바로 위의 Freely님처럼 성장호르몬과 각종 제제 투여, 농축된 농약 문제. 그리고 미국의 낙농업자들의 막강한 로비력...일까요?
제가 학창시절에 빈혈이 심해서 우유를 열심히 마셨는데, 오히려 우유를 마시지 않는 지금이 빈혈도 없고 건강합니다. ...이건 변수가 너무 많아서 아무런 근거가 되지 못하지만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pilgrim/ 낙농업자들의 로비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꽤 강력하지요. 하지만, 우유는 어디까지나 '기호품'이니까요. 필수품도 아니고 절대악도 아니고.. :) 좋은글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유를 많이 마시는 스웨덴 사람들은, 여름에 햇빛에 정말 광적으로 집착합니다. 쇼핑 센터 천장은 채광성을 높이기 위해 높게 유리로 만들고, 바람이 불든 말든 여름에 해가 나면 무조건 밥은 바깥에서 먹으려고 합니다. 아마 비싸겠지만 겨울에는 온통 하얗게 단장한 일광 까페에 가서 몸을 달래는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에도 관심이 많아서 수영, 자전거, 스키, 스케이트, 헬스, 골프가 성행하고 있으며 헬스장에 가보면 정말 남녀노소가 에어로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웨덴 사람은 비타민도 좋아하고 인삼도 거리낌없이 복용합니다. 스웨덴에서는 아침을 굶으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즉 스웨덴 사람은 햇빛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식단에도 신경을 쓴다는 것입니다.
스웨덴에 주민등록(?)을 하면 주치의가 배정되고 1년에 한번 정기검진 통지서가 옵니다. 출산시 의료비도 100% 국가에서 부담합니다.
골다공증에 대해 스웨덴이 세계 최고의 진단율을 보이더라도 저는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진단율과 발병율은 다른 것이니까요. 발병율은 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