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음식점에서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워드셔 본 적이 있으신가요?
맛있지요~
(사진을 넣고 싶은데 삼겹살 먹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생략..)
삼겹살을 구울때 보면 기름이 꽤 많이 나옵니다. 팬이나 철판, 삽(...)위에서 기름이 흐르는것을 보면 좀 부담스럽고, 저게 다 뱃속으로 들어갈 거란 생각을 하면 조금 더 부담스러울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면서 삼겹살이 갑자기 불길에 휩싸이면서 팬,철판,삽위에서 폭발할 거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시나요?
아마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나...해서 안심시켜드리기 위해 그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보통 동물성 지방을 비롯한 기름의 인화점(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은 섭씨 320-380도 입니다. 의외로 꽤 높습니다. 이 상태에서 지방이 기화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여기에 불길이 닿으면 불이 붙게 됩니다. 발화점인 400도를 넘어가게 되면 불씨가 없어도 저절로 발화하게 되지요. 튀김할때 조심하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그럼 보통 음식을 할때, 팬 위의 온도는 몇도 정도가 될까요? 보통 섭씨 200도에서 조금 못미치는 정도입니다. 팬을 불위에 계~속 올려놓고 있으면 고기는 숯이 되겠지만, 불타오르지 않는 적정온도지요. :)
그러니까, 삼겹살을 팬위에 구워 드실때, 혹시 삼겹살이 팬 위에서 불타오르다 폭발할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삼국지에서 동탁의 배에다 심지를 꽃아서 불을 붙였더니 며칠을 타올랐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거기서 동탁이 빵~ 하고 폭발했다는 이야기가 없는 이유기도 하지요. :)
간단하지요? ;D
p.s. 음식 이야기지만 음식 이야기가 아니니 음식밸리로는 안보냅니다. ;)
맛있지요~
(사진을 넣고 싶은데 삼겹살 먹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생략..)
삼겹살을 구울때 보면 기름이 꽤 많이 나옵니다. 팬이나 철판, 삽(...)위에서 기름이 흐르는것을 보면 좀 부담스럽고, 저게 다 뱃속으로 들어갈 거란 생각을 하면 조금 더 부담스러울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면서 삼겹살이 갑자기 불길에 휩싸이면서 팬,철판,삽위에서 폭발할 거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시나요?
아마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나...해서 안심시켜드리기 위해 그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보통 동물성 지방을 비롯한 기름의 인화점(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은 섭씨 320-380도 입니다. 의외로 꽤 높습니다. 이 상태에서 지방이 기화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여기에 불길이 닿으면 불이 붙게 됩니다. 발화점인 400도를 넘어가게 되면 불씨가 없어도 저절로 발화하게 되지요. 튀김할때 조심하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그럼 보통 음식을 할때, 팬 위의 온도는 몇도 정도가 될까요? 보통 섭씨 200도에서 조금 못미치는 정도입니다. 팬을 불위에 계~속 올려놓고 있으면 고기는 숯이 되겠지만, 불타오르지 않는 적정온도지요. :)
그러니까, 삼겹살을 팬위에 구워 드실때, 혹시 삼겹살이 팬 위에서 불타오르다 폭발할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삼국지에서 동탁의 배에다 심지를 꽃아서 불을 붙였더니 며칠을 타올랐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거기서 동탁이 빵~ 하고 폭발했다는 이야기가 없는 이유기도 하지요. :)
간단하지요? ;D
p.s. 음식 이야기지만 음식 이야기가 아니니 음식밸리로는 안보냅니다. ;)
덧글
참 특이한 대통령이예요..; 하는걸 보면 정말 대화가 안 통하는것 같은데 너무 안통하니까 도리어 이유가 궁금해 질 정도..;
싫으면 오지마세요. 남의 집와서 인테리어가 어쩌니 집주인 취향이 어쩌니 하는거 참 우스워요. 댓글보고 진짜 푸하하 웃었네요.
괜히 단어에 소름이니 밑바닥이니 써가며 본인깜냥 바닥보이지 마시고 걍 본인보시기에 속편한곳 가시면 문제해결!
싫으니까 파헤치는거죠 안그래요? 싫고,동조할수없고,상처입었으면 걍 다른거해야하나요? 그게 바로 이유지 뭔 딴이유가 필요할까요?
그럼 요즘 대한민국의 대세인 그것도 걍 눈돌리면 되지 않겠나요?
진짜 꼬투리 잡고싶어 눈에 핏줄서신것 같네요.푸하하
본인자체도 싫다면서 일케 글남겨서 바락바락 머라하고 가면서 남이 그런건 못봐주시는건 무슨 이유이심?
...참 그 이유는 제가 위에 자세히 달아놓았군요.푸하하
(양심의 가책이..)
아닌 게 아니라, 어느 쪽의 허점만 계속 짚어 내시니까 오해가 생기는 듯.. (아, 누구씨가 자주 쓰는 단어군요 T_T) 솔직히 요즘은 찰리 님 블로그 들어오기도 전에 어떤어떤 내용이 있겠구나, 하는 예감이 너무 잘 들어맞아서 한숨이 나올 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모대통령의 삽질에 대해서 욕하거나 비난하는 글을 쓰기엔 제 청개구리 기질이..;;
(그래서 삽에 굽는 삼겹살 이야기를 슬쩍.....퍽)
한숨이 나오게 했다니 죄송합니다.;; 좀 더 밝은 이야기를 쓰도록 할께요. 흑흑
혹시 제가 생각하는 '그 주제'가 아니길 빕니다만;
그렇다 해도 웃을 수만은 없네요.ㅠㅠ;;;
현장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고, 혹여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걱정하는 목소리 정말 많았습니다. 유언비어라던가 그런 걸로 매도되기엔 그 때의 절박함이 더 생생한지라...; 좀 철없는 얘기일지는 몰라도 너무 매정하게 보지만은 말아 주세요~ (..)
찰리님이 그 곳에 가셔서 이 포스팅 내용을 말씀하셨다면 어땠을까요? (상황이 너무 늦었네요....^^;)
삼겹살 이야기..라고 썻다고 해서 비웃거나 그러려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곳에 가서 이 이야기를 했다면.. 제 배에 심지가 꽃힐지도 몰라서..;;
그건 그렇고, 5시 즈음 저녁 먹고 난 이후에 4시간 정도 지나서 돼지고기 기름에 관한 이야기를 보니까 배가 고파집니다. (...) / 거기다 오래 달굴 경우에는 삼겹살보다는 부탄 가스가 더 위험할지도 모르겠어요.
아.. 부탄가스로 작동하는 휴대횽 가스 레인지의 경우에는 바로 그 이유때문에 두개를 이어붙이거나 규격외의 팬을 사용하지 말라고 설명서에 적혀있지요. (...설명서를 잘 읽지 않거나 무시하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뭐, 사실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심지'로 뭐를 쓰려고 했는지 동영상으로 본 터라 이를 한번 상큼하게 갈았습니다. 사람이 그만큼 많기도 했고,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에서 화재에 대한 우려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찰리님도 이제 이 주제에서 손을 떼심이...
즐겁게 살아요..;
맛있고 소화 잘 되는 고기 안심하고 잘 먹겠습니다. 애초에 폭발할 거라곤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사람의 상상력이란 참 재밌네요.(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어릴때 읽었던 '소년소녀 명작전집'류의 폐해는 거기에 있는듯해요. 줄거리를 요약해놓은것을 원작인줄 알게 되는 부작용이..
기름 인화점이 꽤 높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