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9일
둥지 비빔냉면, 농심
음식 광고는 이미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맛이 있는 음식이라도, 소비자가 그 맛을 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둥지냉면의 광고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동시에 끌었으니까요. 둥지모양의 면과 독특한 포장, 그리고 '승기냉면'이라고 불릴정도의 모델 선정.. ;)
그래서 저는 진정한 '둥지냉면'에 입각한 설정샷을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
(No egg were harmed during in the making of this shot.... but, later.)
훨씬 더 잘 어울리지 않나요? 승기군도 잘 어울립니다만 진짜 둥지라면(둥지라면?) 이렇게!
예의상 포장도 한장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양이 꽤 되보이는것 같습니다만, 저 깊이의 그릇에 저렇게 담길정도의 양은 아니더라고요. 역시 '조리예'.. 하지만, 디자인과 구성이 참 독특해요. '언제 어디서나'..라는 정체불명의 문구도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컵냉면도 아니고..)
어쨌건, 물을 넉넉히 부어서 끓였습니다.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서 끓이라는 친절한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면이 더 쫄깃해지기도 하지요. 찬물에 여러번 씻어서 미리 차갑게 해둔 양념장을 넣어 비볐습니다. 배를 갈아넣었다던데, 보통 비빔면류의 양념장보다 훨씬 묽습니다. 맛이 엷지는 않고 비비는데 아주 편해요.
계란을 반개 얹었습니다. (계란의 숭고한 희생에 잠시 묵념..)
맛있었어요. 면발도 의외로 쫄깃하고 탄력있는것이 여타 생면류 제품에 상당히 근접해 있더군요. 소스도 그것을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쉽게 비빌수 있도록 점도를 낮춘것이 편리했고요. 냉면류의 제품이 그렇듯 조리 과정이 어쩔 수 없이 길어진다는 단점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건 공정상 아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양도 의외로 넉넉합니다. 포장에 나온 정도는 아니어도 비빔면(팔도것이 고유명사화 되어버렸지요..)처럼 한개로는 좀 부족한 느낌을 주는것에 비교하면 한개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맛은.. 개인의 취향은 다양한 것이니 비빔면이 더 낫다, 둥지냉면이 더 낫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게다가 그건 유탕면과 건조면의 비유라고요~ 일반 냉면과 비유하자면 비슷비슷하다..랄까요. 아무래도 생면의 찰짐보다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디자인과 포장, 구성, 등을 생각해 보면 싼 가격은 당연히 아니지만,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맛과 양 가격을 다 합쳐서 생각해 보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물론, 마케팅(광고와 이미지)를 추가하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고요. :)
p.s. 아마 둥지냉면은 백세카레면과 함께 단기간에 가장 많은 리뷰를 받고 수많은 포스트가 이루어진 인스턴트 제품일거예요. 그만큼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었다는 이야기겠지요. 광고의 힘이란 참 강해요.
p.s. '언제 어디서나'라는 말은 컵냉면이 나온다면..이라는 전제하에서나 쓸 수 있는 문구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개발 하고 있겠지요? 안하고 있다면 특허나 내볼까나요. :)

(No egg were harmed during in the making of this shot.... but, later.)
훨씬 더 잘 어울리지 않나요? 승기군도 잘 어울립니다만 진짜 둥지라면(둥지라면?) 이렇게!

어쨌건, 물을 넉넉히 부어서 끓였습니다.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서 끓이라는 친절한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면이 더 쫄깃해지기도 하지요. 찬물에 여러번 씻어서 미리 차갑게 해둔 양념장을 넣어 비볐습니다. 배를 갈아넣었다던데, 보통 비빔면류의 양념장보다 훨씬 묽습니다. 맛이 엷지는 않고 비비는데 아주 편해요.

맛있었어요. 면발도 의외로 쫄깃하고 탄력있는것이 여타 생면류 제품에 상당히 근접해 있더군요. 소스도 그것을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쉽게 비빌수 있도록 점도를 낮춘것이 편리했고요. 냉면류의 제품이 그렇듯 조리 과정이 어쩔 수 없이 길어진다는 단점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건 공정상 아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양도 의외로 넉넉합니다. 포장에 나온 정도는 아니어도 비빔면(팔도것이 고유명사화 되어버렸지요..)처럼 한개로는 좀 부족한 느낌을 주는것에 비교하면 한개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맛은.. 개인의 취향은 다양한 것이니 비빔면이 더 낫다, 둥지냉면이 더 낫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게다가 그건 유탕면과 건조면의 비유라고요~ 일반 냉면과 비유하자면 비슷비슷하다..랄까요. 아무래도 생면의 찰짐보다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디자인과 포장, 구성, 등을 생각해 보면 싼 가격은 당연히 아니지만,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맛과 양 가격을 다 합쳐서 생각해 보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물론, 마케팅(광고와 이미지)를 추가하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고요. :)
p.s. 아마 둥지냉면은 백세카레면과 함께 단기간에 가장 많은 리뷰를 받고 수많은 포스트가 이루어진 인스턴트 제품일거예요. 그만큼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었다는 이야기겠지요. 광고의 힘이란 참 강해요.
p.s. '언제 어디서나'라는 말은 컵냉면이 나온다면..이라는 전제하에서나 쓸 수 있는 문구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개발 하고 있겠지요? 안하고 있다면 특허나 내볼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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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6/19 07:18 | -즉석+조립식 | 트랙백(1)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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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둥지 비빔냉면, 팔도비빔면과 또 다른 맛
사실 비빔면에 대한 글을 나름 멋지게 써보려고 고민을 했었다. 그러니까 비빔면 시장은 예전엔 블루오션이었다는거다. 야쿠르트의 '팔도비빔면'이 주인공이었다. 역사도 오래되어 어렸을 때 개그맨 최양락 아저씨가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다가 양손으로 다 비빈 CF도 기억난다. 그러나 이 비빔면이 여름에 먹는 상품으로 트렌드되어지고나니 다른 기업에서도 뛰어들었다. 이제는 레드오션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팔도비빔면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이 현상......more
(냉명이라고 하면 한겨울에도 환장을 하고 덤벼드는지라...)
그런데 이렇게 인스턴트 막 드셔도 괜찮으세요?
메추리알이 있었으면 메추리알을 쓰는게 제일 좋았을텐데 아까워요.
이번 여름 가기전에 한번쯤은 먹어야겠는데말이죠 =ㅂ=
저렇게 보니 좀 둥지스럽네요... 설정샷의 힘... ㅎ_ㅎ;;;
그나저나 처음 나왔을때 패키지를 보고
'언제 어디서나' 라는 문구에 낚여서
휴대용으로나,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는 냉면인줄알고
무지 궁금함과 동시에 기뻤는데... ㄱ-;;;
그거 때문에 완전 실망해서 아직 안먹어보고 있는...;;;
(가... 가격때문이 아니예요! [어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맥가이버 주제곡......퍽퍽퍽)
정말 1300원정도 하는 가격은 좀 비싸긴 해요.
영국에는 안타깝게도 팔도 비빔면 밖에 들어오지 않는 관계로(...)
남진 씨의 노래 《둥지》가 생각나요. -ㅅ-
(교 친구 중에 이걸 감칠나게 부르는 녀석이 있어서 말이죠.)
옜날 가수분이신것 같은데 친구분이 옜날 노래들을 잘 부르시나봐요? 전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부러워요.
그래도 이젠 무시못할 큰 기업으로(해외에서) 성장했더군요. 이유가 궁금..;
근데 조리법 보면 뜨끈하게 먹게 되어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