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1일
French Crepe Co. 헐리우드 센터.
끔찍한 고속도로 405와 101의 정체덕분에 헐리우드쪽으로 자주 갈일을 만들지 않긴 합니다만, 가끔씩 시간을 잘 맞추면 마법처럼 길이 비는 시간대가 있어요. 뮤지컬을 보러 판타지 극장(Pantages Theater)에 갔다가 공연이 시작하기 전까지 뭔가 먹으려 헐리우드와 하이랜드 코너에 있는 헐리우드&하이랜드 센터(Hollywood & highland center)에 들렸습니다. 이름이 참 간단하지요. :)
꽤 괜찮은(그리고 상당히 비싼) 식당들이 있긴 하지만, 공연전에 그냥 간단히 빨리 먹고 돌아가려고 골라보다 프렌치 크레페를 파는 가게인 French Crepe Co.를 선택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식당 선정에 실패를 했었지요.
우선 서비스가 아주 혼란스러웠어요. 웨이터가 있긴 하지만 주문은 직접 안에 들어가서 해야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몰랐던 상태에서 꽤 오래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나중에야 지원이 와서 황송하게도 '친절을 베풀듯이' 주문을 받아가 주더군요.
크림소스 해물이 들어간 크레페가 스페셜이라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크레페를 부치는데 들어가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풀 서비스 레스토랑도 아니고, 음식들은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는것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정-말 느리게 나오더군요. 축 늘어진 야채가 제 기분도 축 처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크레페를 열어봤을때.. 내용물에 경악했지요. 언제부터 게맛살이 해물이 됬던가요. 게맛살, 새우, 꼴뚜기... 이 구성은! 마켙에서 한봉지에 $2.99에서 3.99하는 냉동 해산물 믹스.......
바로 근처의 LA 파머스 마켙에서 제법 장사가 되는지 여기에 분점을 세운 모양이지만, 이런 모양이어서는 도리어 평만 나빠질거라고 생각해요. 3층 테라스의 자리는 시원하고 아래쪽 아케이드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인데다 테이블도 예뻐서 분위기는 아주 훌륭하지만, 이런 음식이라면 다시 갈 생각은 없으니까요.
가게에서 파는 병음료라도 사서 자리잡고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음식과 서비스는 중간 이하예요. 최근에 간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여전-중간이하의 음식과 서비스-하다는걸 보니 일관성은 있는 곳이라고 쳐줘야겠습니다. :)
위치는
6801 Hollywood Boulevard
Hollywood, CA 90028
입니다. 하이랜드(highland)와 오렌지(....orange) 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전화번호는
323-960-0933입니다.
꽤 괜찮은(그리고 상당히 비싼) 식당들이 있긴 하지만, 공연전에 그냥 간단히 빨리 먹고 돌아가려고 골라보다 프렌치 크레페를 파는 가게인 French Crepe Co.를 선택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식당 선정에 실패를 했었지요.
우선 서비스가 아주 혼란스러웠어요. 웨이터가 있긴 하지만 주문은 직접 안에 들어가서 해야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몰랐던 상태에서 꽤 오래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나중에야 지원이 와서 황송하게도 '친절을 베풀듯이' 주문을 받아가 주더군요.

크레페를 부치는데 들어가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풀 서비스 레스토랑도 아니고, 음식들은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는것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정-말 느리게 나오더군요. 축 늘어진 야채가 제 기분도 축 처지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근처의 LA 파머스 마켙에서 제법 장사가 되는지 여기에 분점을 세운 모양이지만, 이런 모양이어서는 도리어 평만 나빠질거라고 생각해요. 3층 테라스의 자리는 시원하고 아래쪽 아케이드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인데다 테이블도 예뻐서 분위기는 아주 훌륭하지만, 이런 음식이라면 다시 갈 생각은 없으니까요.
가게에서 파는 병음료라도 사서 자리잡고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음식과 서비스는 중간 이하예요. 최근에 간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여전-중간이하의 음식과 서비스-하다는걸 보니 일관성은 있는 곳이라고 쳐줘야겠습니다. :)
위치는
6801 Hollywood Boulevard
Hollywood, CA 90028
입니다. 하이랜드(highland)와 오렌지(....orange) 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전화번호는
323-960-0933입니다.
# by | 2008/06/21 07:11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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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그럼 그 가게는 "비록 음식과 서비스는 좋지 못하지만, 경치가 반"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명색이 식당이라면 서비스는 좋지는 못 해도 음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
본점은 괜찮아서 장사가 잘 되니까, 분점을 세웠는데 분점이 악평을 쌓는 건가요? (잘 안 되면 분점 세울리 없다고 생각하는...)
아무래도 위치와 분위기때문에 아직 살아남은 가게가 아닐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