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4일
안타깝고 슬픈고 화나는 것들.
1. 모두들 손에 예쁘고 동글동글한 돌 한두서너대여서일고여덟개씩 들고 앞뒤좌우를 살피며 다니시는 듯해요.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것은 좋습니다. 거기에 대한 반박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지적해서 돌무덤을 만들어주자! 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 올림픽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모든 채널에서 방송하고 있으니 TV만 켜면 피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네, 사실 재미있어서 봅니다. 핸드볼도, 배드민턴도, 야구도, 유도도, 축구도 다 재미있었어요. 경기에서 승리하고 메달을 따도 기쁘지만, 열심히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아쉽게 떨어지는 경기도 그 선수들도 다 훌륭합니다.
그런데.. '방송'은 보기가 정말 민망하고, 부끄럽고, 슬픕니다. 어째서 '여자핸드볼'이 아니라 '우생순'인건가요. 왜 박태환의 인터뷰에서 박태환 선수의 말과는 상관없이 '펠프스를 꺾겠다'라는 타이틀이 나가야 했을까요. '국민들을 실망시켜서 죄송합니다'라며 눈물짓는 선수를 보며 왜 제가 화가나고 슬픈걸까요. 마지막에 안타깝게 바벨을 놓치며 굴러가는 바벨을 보는 그 간절한 눈빛을 잊기가 어려운데 '마지막까지 바벨을 놓지 않은 투혼'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3. 광복절 전에는, 아니 광복절 까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광복절 특사 소식에 더 화나는건 그래서겠지요.
2. 올림픽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모든 채널에서 방송하고 있으니 TV만 켜면 피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네, 사실 재미있어서 봅니다. 핸드볼도, 배드민턴도, 야구도, 유도도, 축구도 다 재미있었어요. 경기에서 승리하고 메달을 따도 기쁘지만, 열심히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아쉽게 떨어지는 경기도 그 선수들도 다 훌륭합니다.
그런데.. '방송'은 보기가 정말 민망하고, 부끄럽고, 슬픕니다. 어째서 '여자핸드볼'이 아니라 '우생순'인건가요. 왜 박태환의 인터뷰에서 박태환 선수의 말과는 상관없이 '펠프스를 꺾겠다'라는 타이틀이 나가야 했을까요. '국민들을 실망시켜서 죄송합니다'라며 눈물짓는 선수를 보며 왜 제가 화가나고 슬픈걸까요. 마지막에 안타깝게 바벨을 놓치며 굴러가는 바벨을 보는 그 간절한 눈빛을 잊기가 어려운데 '마지막까지 바벨을 놓지 않은 투혼'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3. 광복절 전에는, 아니 광복절 까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광복절 특사 소식에 더 화나는건 그래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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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8/14 00:09 | 희노애락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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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그 가벼움을요.
게다가 우리나라 다른 종목은 종목도 아닌걸까요. 겨우 겨우 인터넷 문자 방송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여자농구도 안해주고 엉엉엉.
지고 있어도 응원해주고 싶었는데 진짜 눈물나더라구요. 비인기 종목이든 비메달 종목이든 저녁늦게라도 재방송이라도 해주지. 하면서 기다리는데 안나오나봐요. 엉엉.
3. 연휴에 병원에 있는 것은 너무 힘듭니다. 얼른 일어나셔서 나오시기를.
오늘은 EBS에서도 옛날 올림픽의 영광스러운 순간들
뭐 이런걸 해주는 통에 다섯채널 동시 올림픽모드-_-
(.............뭐라고?)
가슴벅찬 짜증이 물결치기 시작하지요..
아아.. 왜 저런 멋진 경기를 보고 가슴이 답답해져야 하는걸까요..
한국 선수들은 매회 경기가 결승인것 같아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생각하는걸 왜 '언론'이라는 곳에서는 알지 못하는걸까요....에휴
언론은.. 글쎄요..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을 몰라주는게 언론뿐이겠습니까.. :)
어제 역도 경기보면서도 화가 솟구쳤던 것이, 방송 내내 중계위원이랑 아나운서랑 둘이 죽이 맞아서 상대 국가 선수가 몇차 시기에 실패할 때마다 환호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잘해야 우리가 금메달을 딴다라. 그게 너무 극단으로 치닫는 모양이예요.;ㅅ; 지나치게 올림픽 모드로 돌아섰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상승했다는 기사를 보니 의도적인 여론조작 설도 뭉게뭉게 들지만 말입니다....;;
(폭풍전의 고요..가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만..)
다른 나라 선수라도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을때는 박수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해요~!!! 물론 우리 선수가 메달따면 좋지만, 선전을 펼쳤을때는 모두 박수치고 격려해줘야 한다구요~
물론..저도 막상 경기볼때는 막 흥분모드로 보지만요. ;)
어제 야구 9회는 정말 대단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