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0일
전 '파시스트 저격수'입니다.
관련글: 그러라고 준 신고기능이 아닐텐데?
망콘콘이나 다른 몇몇.....이 이오공감에 올라오는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뭐 그런 글들도 누군가가 좋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싸움이 붙는걸 보고싶어한다던가, 그냥 재미로 추천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5명의 추천을 받아서 이오공감에 올라오는것일테니까요. 가끔 재미있는 글을 쓸때도 있더군요. 때로는 읽어보기도 하고, 때로는 그냥 지나갑니다. 신고요? 그걸 할 이유가 어디있나요. 자기들이 재미있어서 추천하고 노는건데 뭐 어떻습니까. 남에게 별로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신고 버튼을 누르는 글이 있습니다. 이유요?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지요"를 넘어서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세요.'의 취향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예전에 이글루스 비인기 투표를 다들 기억하실 거예요. 이오공감에 올라오지 않고 서로 트랙백으로 놀았다면 상관없겠습니다만, 누군가 그것을 이오공감에 추천했고 그것 역시 내려가기 전까지 높은 추천수를 자랑했었지요.
누군가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일역시 취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명으로 한 사람을 몰아세우는 것을 이오공감이란 광장에서 다들 웃고 즐기는게 '존중받아야 할 취향'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취향을 혼자서 즐긴다면 상관없습니다만,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의 앞에 들이대는것은 다른사람을 '존중' 하는것인가요? 담배를 피는 사람의 취향도 존중받아야겠지만,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도 존중 받아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얼굴에 담배 연기를 뿜는것은 무례한 행동이고, 그 사람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입니다.
자신의 취향을 존중받으려면, 다른 사람의 취향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알바트로스K님이 쓰시고 이오공감에 올랐던 포스트의 제목에는 '더러운 게이'란 말이 들어갔었습니다. '더러운 게이'란 말이 디씨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에 달렸던 누군가의 덧글에서 디씨에서는 그 말이 친근함을 나타내는 말이다..라고 하셨더군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디씨에 속해있나요? 그 말을 듣고 불쾌함을 넘어서 혐오를 느끼는(그 말을 하는 사람에게)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존중받을 필요가 없나요?
네, 제가 그 글의 신고버튼을 눌렀습니다.
제 '알량한 자존심으로, 좁디좁은 견식으로, 하늘 높은줄 모르는 오만함'으로 신고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전 자존심도 있고, 견식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오만함이라면 오만함이겠지요.
파시스트?
절 파시스트라고 부르세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글을 신고하는게 '파시스트 저격수'라면 전 파시스트 저격수 맞나봅니다.
맙.소.사.
p.s. 이글은 트랙백합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가득한 글을 이오공감에 올리시는건 사양하겠습니다.
p.s. 흥분한 마음에 후다닥 써내려간 글입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지나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잘 듣겠습니다.
p.s. 원래의 글은 이오공감에서 말 그대로 '순식간에' 내려갔군요.
p.s. 이번엔 제가 신고한것 아닙니다. :)
추가:
트랙백 된 2071님의 >성적 취향이 정치적으로 올바를 수 있나?에 대해<를 읽어보시면 제 정리되지 않은 글을 보충해 주실거예요.
망콘콘이나 다른 몇몇.....이 이오공감에 올라오는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뭐 그런 글들도 누군가가 좋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싸움이 붙는걸 보고싶어한다던가, 그냥 재미로 추천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5명의 추천을 받아서 이오공감에 올라오는것일테니까요. 가끔 재미있는 글을 쓸때도 있더군요. 때로는 읽어보기도 하고, 때로는 그냥 지나갑니다. 신고요? 그걸 할 이유가 어디있나요. 자기들이 재미있어서 추천하고 노는건데 뭐 어떻습니까. 남에게 별로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신고 버튼을 누르는 글이 있습니다. 이유요?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지요"를 넘어서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세요.'의 취향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예전에 이글루스 비인기 투표를 다들 기억하실 거예요. 이오공감에 올라오지 않고 서로 트랙백으로 놀았다면 상관없겠습니다만, 누군가 그것을 이오공감에 추천했고 그것 역시 내려가기 전까지 높은 추천수를 자랑했었지요.
누군가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일역시 취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명으로 한 사람을 몰아세우는 것을 이오공감이란 광장에서 다들 웃고 즐기는게 '존중받아야 할 취향'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취향을 혼자서 즐긴다면 상관없습니다만,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의 앞에 들이대는것은 다른사람을 '존중' 하는것인가요? 담배를 피는 사람의 취향도 존중받아야겠지만,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도 존중 받아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얼굴에 담배 연기를 뿜는것은 무례한 행동이고, 그 사람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입니다.
자신의 취향을 존중받으려면, 다른 사람의 취향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알바트로스K님이 쓰시고 이오공감에 올랐던 포스트의 제목에는 '더러운 게이'란 말이 들어갔었습니다. '더러운 게이'란 말이 디씨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에 달렸던 누군가의 덧글에서 디씨에서는 그 말이 친근함을 나타내는 말이다..라고 하셨더군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디씨에 속해있나요? 그 말을 듣고 불쾌함을 넘어서 혐오를 느끼는(그 말을 하는 사람에게)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존중받을 필요가 없나요?
네, 제가 그 글의 신고버튼을 눌렀습니다.
제 '알량한 자존심으로, 좁디좁은 견식으로, 하늘 높은줄 모르는 오만함'으로 신고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전 자존심도 있고, 견식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오만함이라면 오만함이겠지요.
파시스트?
절 파시스트라고 부르세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글을 신고하는게 '파시스트 저격수'라면 전 파시스트 저격수 맞나봅니다.
맙.소.사.
p.s. 이글은 트랙백합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가득한 글을 이오공감에 올리시는건 사양하겠습니다.
p.s. 흥분한 마음에 후다닥 써내려간 글입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지나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잘 듣겠습니다.
p.s. 원래의 글은 이오공감에서 말 그대로 '순식간에' 내려갔군요.
p.s. 이번엔 제가 신고한것 아닙니다. :)
추가:
트랙백 된 2071님의 >성적 취향이 정치적으로 올바를 수 있나?에 대해<를 읽어보시면 제 정리되지 않은 글을 보충해 주실거예요.
# by | 2008/08/20 11:42 | 희노애락 | 트랙백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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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기존중을 해달라고 하는 것들도 문제가 큽니다.
또 그걸 좋다고 얼씨구나 이오공감에 올려서
여러 눈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도 있구요.
망콘콘씨 문제뿐만이 아니라는게 참 슬픈 현실이에요,.
이말은 정말 한두번 한게 아닌데 말입니다..;
└ 저 또한 여기에 공감해요.
근데 문제는 그 '취향'의 문제가 복잡하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남을 까기 위한 포스트' 같은 경우, 제 기준에서도 그것이 올바른 취향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게 뭐 어때서? 라고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표현이 과격하고 거칠지만 처음 그 글을 읽었을때 기분에는 도저히 다르게 쓸 수 없더라고요.
언제부터인가 존중과 자유가 무관심과 방임의 동의어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몇가지 이론이 있지만, 꺼냈다간 온갖 다툼에 휘말릴것 같아서.. 생략~ :)
;;;;;;;
그런 의미에서 저도 트랙백합니다. :)
네, 자유롭게 쓰는 만큼 쓴것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지요.
책임없는 자유는, 자유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의외로 빨리 지나가 버렸었어요. 전 좀 시끄러워져도 감수할 각오였는데 말이예요. :)
어쨌든,링크에 걸려있는 멍청한 짤방으로 도배해서 설득을 시도하는 배설글보다,흥분하셔서 썼다는 Charlie님 포스팅이 더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보이는군요 -_-
보통은 그냥 '바나나려니~'하고 넘어갑니다. :)
핑백 보냅니다:$~
그냥 아고라마냥 찬성 vs 반대..로 가면 좀 막장일까요? -_-;
시스템을 아무리 바꾼다고해도, 사용자는 그대로일테니 여전히 문제가 생기고 사람들은 불만을 말하겠지요. 완벽한 시스템은 꿈에서나 존재할테니까요.;;;.
같은 글을 읽은것 맞나요...
며칠 잘 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터 '배려'가 그렇게 생각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이런글을 우다다다 두드려 내려가면서 제 성격에 대한 깊은 고찰이 필요한게 아닐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신고를 누른 글은 알바트로스k님이 올리셨던 글이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좀 뛰어나긴 합니..(퍽퍽퍽퍽)
요새 쿨X이 라는 귀여운 배너가 보이던데 저도 그거 달고 커밍아웃할까 고려중...
저도 취향존중을 부르짖지만 신고당할 만 하면 해야하는 겁니다.
본인이 내렸는지, 신속한 신고로 내려갔는지는 모르지만.. 결국 '손가락질하기' 가 인기를 끄는 모양입니다.
에휴. 찰리님, 건강 신경쓰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