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2일
유기농 우유, 이안愛애
이안愛애 라는 다소 특이한 이름의 국산 유기농 우유를 마셔보았습니다. 숲골(주)라는 유가공 업체에서 가지고 있는 전용 목장에서 유기농법으로 키운 젖소에서 나오는 우유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국산 유기농 우유로는 처음 맛보는 제품이었습니다.
병우유라는 점이 우선 마음에 들었습니다. 왠지 유리병에 들어있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예전의 그 종이 뚜껑을 퐁- 하고 따서 먹는 우유의 맛에 대한 추억이려나요.. 물론, 유리병인만큼 가격이 올라간다는것은 조금 문제지만 말입니다. :) 젖소의 무늬같은 디자인도 제법 괜찮습니다.
아쉬운 점은 건강문제를 생각해서 우유병을 재활용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이왕 완전한 유기농을 목표로 하는것이라면 소비자의 부담도 줄이고, 환경도 생각해서 병을 재활용 했으면 합니다만... 병을 '안전하게' 재활용하는 비용 vs. 새로 생산하는 비용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니 확실하게 말할 문제는 아니겠지요.
뒤쪽에는 상당히 자세하게 제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국내산'이 특히 강조되어있군요. :)
플라스틱 링을 벗겨내고 윗 뚜껑을 따는 방식입니다. 잡는 곳이 작고 링이 잘 안떨어지게 되어있어서 좀 불편합니다만, 한개밖에 안먹어봐서 다른것도 다 이런지는 확실하지 않네요.
맛은..
보통 우유보다 약간 가볍습니다. 지방 함량이 적은 저지방 우유인가.. 생각될 정도였어요. 가벼움의 정도로 보면.. 2.8% 정도? 대신, 가벼운 만큼 뒷맛도 깔끔해요. 마시고 난 다음 입안에 남는 우유의 느낌도 적고요. 처음부터 끝까지의 맛이 일정한 우유입니다.
가격은 180ml 한병에 980원.
같은 이름의 요거트도 나와있었는데 이 우유로 만든 요거트는 어떤맛일지 궁금하더라고요.
치즈는 만들고 있지만, 버터라던가 버터밀크는 생산하지 않는듯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우유였어요. 하지만, 뭐랄까.. 강렬한 인상은 남기지 못하는 조용한 학생같은 분위기랄까요? 우유에 무슨 강렬한 인상..일까 하지만, 느낌이 그랬다고요. :)

아쉬운 점은 건강문제를 생각해서 우유병을 재활용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이왕 완전한 유기농을 목표로 하는것이라면 소비자의 부담도 줄이고, 환경도 생각해서 병을 재활용 했으면 합니다만... 병을 '안전하게' 재활용하는 비용 vs. 새로 생산하는 비용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니 확실하게 말할 문제는 아니겠지요.

'국내산'이 특히 강조되어있군요. :)

맛은..
보통 우유보다 약간 가볍습니다. 지방 함량이 적은 저지방 우유인가.. 생각될 정도였어요. 가벼움의 정도로 보면.. 2.8% 정도? 대신, 가벼운 만큼 뒷맛도 깔끔해요. 마시고 난 다음 입안에 남는 우유의 느낌도 적고요. 처음부터 끝까지의 맛이 일정한 우유입니다.
가격은 180ml 한병에 980원.
같은 이름의 요거트도 나와있었는데 이 우유로 만든 요거트는 어떤맛일지 궁금하더라고요.
치즈는 만들고 있지만, 버터라던가 버터밀크는 생산하지 않는듯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우유였어요. 하지만, 뭐랄까.. 강렬한 인상은 남기지 못하는 조용한 학생같은 분위기랄까요? 우유에 무슨 강렬한 인상..일까 하지만, 느낌이 그랬다고요. :)
# by | 2008/08/22 19:23 | 맛있게 마시기 | 트랙백 | 덧글(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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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유들 가운데 마음에 든 것은 제주에서 나오는 다이아 앤 골드 우유, 강원도 설목장 우유였습니다. 포스트의 숲골 것은 우유는 평범했지만 걸쭉한 요구르트는 괜찮았습니다. 설목장 우유가 병이 예쁜데 비싸서 그 이후로는 1년에 한 번 사치하는 기분으로 마십니다.
전 맛있다/없다, 고소하다/담백하다 정도로 두 줄도 못 쓸 것 같은데..
'이맛은 마치 녹색으로 가득찬 광활한 초원에서 소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오후에 늘어지는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산들바람에 몸을 맡기는 모습이 상상되는 맛'...같은 소리를 하게 되면 한대 때려주세요.
병우유 붐도 좀 불고 있는 것 같고..
저는 파스퇴르 유기농우유를 마시는데
맛이 깔끔하면서, 저지방우유 맛같이 담백하더라구요.
...그런데 유기농 식품의 거품이 특히 우리나라에선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에라이 유기농 우유 영국 돌아가서 퍼마시겠다 두고보자(...)
뭐 아직 소규모가 많고, 왠지 비싸야 한다..는 의식도 있는듯하고.. 그래도 점점 나아지겠지요? 아마? ...
한 번 도전해 보아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_+
제 생각하면서 마셔보신다니 기분이 묘..합니다만(...야) 영광입니다. :)
복분자 요구르트는 정말 맛있게 들립니다. :)
(오래되서 기억상 미화된 부분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지금은 강성원우유를 먹고 있는데 이것도 맘에 듭니다~:)
다이아골드우유도 맛있어요
병우유에다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이제 우유가격도 상승하니 일반 팩 우유에 비해 그리 비싼 것도 아니고. 앞으로 저런 유기농 시리즈를 애용하게 될 것 같아요.
이름이 점점 길어지고 웃겨지는것들이 많습니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같은게 그 예겠지요.....
이러다 언젠가는 제목이 단편 소설이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
저도 유리병 재활용부분이 좀 안타깝고 지금은 매실 담궈두고 먹어요. 병채활용한다고 엄청주위에 나눠주고 있답니다.. 엉 글고 메가말고는 잘 안팔더라구요. 글고 좀 많이 가져다 놓으면 한꺼번에 왕창 사가고 싶은데 작거 팔더라구요 글서 마트자주 가게되고, ㅎㅎㅎ 이왕좀 많이 날짜 많이 남은것으로 많이 가져다 놓구요 가정 배달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가정배달은 홈페이지에도 가본것 같은데 거긴 없고 온라인 마켙에는 몇병이상, 또는 얼마이상 사면 배송해주는곳도 있는듯했어요.
하지만 배달이 아니니까..;
말씀 처럼 저도 유리는 재활용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광고주 말론 병은 재활용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유리라서 비싼것은 아닙니다.
초두비용은 유리가 더 싸거든요~(플라스틱보단...요)
물론 양이 많을 땐 플라스틱이 조금은 가격이 내려가지만...별 차이는 없음~
다만 우유는 식품류중 유통기한이 짧아서 가격이 좀 높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글구 일반 종이우유는 외국에서 원유가 아닌 분말을 수입하여 우유로 만들어
판매 한답니다.
숲골우유가 이번 3월중 새로운 런칭을 한답니다~
글구 지금도 러칭을 위해 디자인을 바꾼다눈,,,
광고주가 가격도 낮춰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유리병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바뀐답니다.~~
그럼 기대하세요~^^*
사실 유리병은 무겁기도 하고 깨질 위험도 크지만 그래도 추억이 있어서인지 쉽게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가격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
그럼 가격보다는 유통, 재활용 등등의 문제겠군요.
유기농 우유는 숲골외에도 성이시돌 우유라고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우유도 있어요~~갠적으로 성이시돌이 더 맛나다는.. 좀 진한맛이라고 할까요..^^
유기농 쇼핑몰등에서 구입가능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