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프라가(IL PRAGA), 정자동, 분당. -이탈리안

분당의 정자동에는 카페 거리라고 불리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밀집한 유명한 거리가 있습니다. 거리에 주차된 차들이라던가, 사람들, 이국의 언어로 가득찬 그곳은 가끔 한국이 아니라 어딘가 외국의 유명한 관광지라도 온듯한 느낌을 줘요.
이웃 블로그에서 보고 괜찮겠다고 생각해 두었던 다이닝 텐트에 가 보려다 카페 거리 어딘가에 있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도저히 못찾겠더라고요. 배도 고파지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아무데나' 가기로 하고 어디가 좋을까 둘러보았습니다. 생 파스타를 뽑아서 말리고 있는 가게가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곳으로 결정했습니다. 파스타를 직접 만들다니!
그런데.. 음식점을 고를때 '아무데나'라고 하는것은 위험한 일이예요. 가끔씩은 뜻하지 않게 훌륭한 가게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후회하게 되거든요.
바깥쪽 패티오에 자리가 꽉 차있어서 안쪽에 앉은 다음 혹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자리가 나면 바깥쪽으로 옮길 수 있을까..라고 물어봤는데 가게 폴리시(policy=규칙)에 금지되어있다고 말하더라고요. 말투가 좀 거슬리기는 했지만 그냥 테이블 세팅을 기다렸습니다. 뭔가 빠진것 같지 않나요? 4인 테이블에 두명이 앉았는데, 테이블을 두명에 맞도록 남는 식기를 치우면서 포크와 나이프를 옆자리에 두고 가더라고요. 셀프 서비스..?
세가지 피클이 나옵니다. 래디쉬가 조금 힘이 없긴했지만.. 피클맛입니다.
두종류의 빵과 올리브 오일을 뿌려 오븐에 구운마늘과 올리브 오일+발사믹 식초입니다. 식초를 수플레 컵에 담지 말고 얕은 소스그릇에 담았다면 빵을 찍어먹기가 조금 더 쉬웠을텐데... 손님들이 지금까지 아무말 안했나 봐요. 아니면 그릇이 떨어졌다던가..
제가 시켰던 파스타 세트에 따라나오는 샐러드입니다. 동행은 브런치 세트를 시켰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브런치 세트는 한 접시에 빵, 샐러드, 브런치가 같이 나오는 것이더라고요. 제 샐러드가 먼저 나와서 같이 먹고 있는데, 한접시가 다시 나오길래 먹던 접시를 제쪽으로 당기고 새로나온 샐러드를 동행앞으로 건네주려고 손을 뻗는데... 서버보시는 분이 아무말 없이 샐러드를 가져가시더군요. 너무 자연스럽게 가져가서 이유가 뭐냐고 물어볼 순간을 놓쳤습니다.
곧 나온 브런치 세트를 보니 샐러드와 빵이 같이 있어서 잘못 나온 주문이란걸 알았지만, 그정도는 설명해 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닭가슴살은 빈약하고 베이컨은 바삭하지 않고, 단호박 샐러드의 단맛은 어울리지 않고 겉돌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구운 호주산 안심을 넣은 파스타입니다. 양은 괜찮았습니다만, 미안하게도 맛이 없었어요. 프레고(Prego™)나 라구(Ragu™)소스정도에도 못미치는 정도의 소스였습니다. 파스타는 심이 약간 남아있는 알덴테..라고 해야겠지만, 이빨에 달라붙는 그 느낌... 두사람 다 아무말 없이 조용히 접시를 비워나갔습니다.
후식으로 큼직한 컵에 담긴 커피와 티백 홍차가 나왔습니다. 빈접시를 치우지 않고 커피잔이 올려진 소서 그대로 빈접시를 밀며 테이블 모서리에 커피를 얹어주더군요. :) 동행과 함께 커피를 한모금씩 마시고, 집에서 2년 묵은 원두로 내린 커피보다 맛이 없다는것에 동의한 다음 접시를 치워달라고 말한 다음에야 빈 접시들을 치워주더군요.

계산을 하는 동안, 카운터 뒤쪽 나무를 비추고 있는 뜨거운 조명기구 옆에서 따뜻한 조명을 받으며 예쁘게 놓여있는 샴페인 병들을 보면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식용이라고 하십니다)

우울한 오후였어요. 



(6:20 PM) 밸리에서 내립니다.
(04:24 AM) 내용 일부 수정합니다.

덧글

  • dARTH jADE 2008/09/01 15:20 # 답글

    눈물이 나네요.
  • Charlie 2008/09/01 15:52 #

    상태가 좀 안좋아서 한끼 한끼가 소중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실망스러웠습니다.
  • guss 2008/09/01 15:22 # 답글

    이거, 읽는 제가 다 우울해지는데요. :$

    vs 에그소시지 샌드위치는 어떨까요?
  • Charlie 2008/09/01 15:53 #

    에그 소시지가 분노의 뺨때리기를 할 정도입니다.
  • 바뜨 2008/09/01 15:26 # 답글

    허걱..왠지 가본곳같다고 생각이 들더니..마지막 사진을 보니..맞군요.
    제가 생전처음 업무상 접대(?)를 받은 곳인데..정말 '아무데나' 갔다가..우울해졌던..그곳이군요.
    음식은 정말 양만 많았고, 서빙은 할말이 없더군요.
    저두 비추에 한표입니다.
  • Charlie 2008/09/01 15:54 #

    저런... 제가 갔을때만 그런게 아니로군요.;
  • 트린드리야 2008/09/01 15:33 # 답글

    양은 많고 가격은 싼가요? 그럼 또 나름 매력이... 음... 제가 촌스러워서 그렇겠습니다만. ^^;;;;;
  • Charlie 2008/09/01 15:56 #

    비싸지도 않았지만, 싸다고도 할수 없어요..;
    가격대 만족도 대비가 아-주 낮은 곳입니다. 양많고 가격이 싸다면 나쁜 곳은 아니겠습니다만, 가격대 양으로 본다고 해도 그렇게 훌륭한 곳은 아니거든요.
  • 바보새 2008/09/01 15:40 # 답글

    트린드리아 / 안 가봤습니다만 정자동 카페 거리에 있다면 절대로 안 쌀 거에요. -_-;
  • Charlie 2008/09/01 15:57 #

    그동네 땅값도 안쌀텐데 인테리어+설비+인력+자릿세 등등을 따지면 싸게 팔기도 그렇겠지요.
  • 키르난 2008/09/01 15:56 # 답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포스팅입니다. 서비스가 안 좋으면 맛이라도 좋아야 중간은 갈텐데, 둘다 바닥이면 .....;ㅂ;
  • Charlie 2008/09/01 16:00 #

    저는 어느정도 서비스가 나쁘다고 해도 맛이 있다면 갈 용의가 있습니다(...주인의 성격이 정말 삐----같은 빵집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잌 맛이 환상적이거든요.;;; 생일 케잌 주문온 손님을 막 몰아세워서 울리는 주인이지만, 그래도 케잌 주문이 밀리는 곳이예요. (그 울던 손님도 케잌은 챙겨갔...)
  • 이오냥 2008/09/01 16:40 #

    그 케익가게 어디인가요?
    물 건너 먼 곳에 있는 곳인가효?;ㅁ;)
  • Charlie 2008/09/01 20:00 #

    전에 포스팅한적이 있는 버클리의 케잌 집이예요..;; 죄송..;;
  • lucy 2008/09/01 16:05 # 답글

    안녕하세요 ^ ^ 처음 덧글 남기는 것 같아요.
    으악. 제목만 보고 설마하고 들어왔는데 가셨군요;; 분당에서 일할 때 몇번 가보고 안가는 곳이었거든요. 할말이 없어지는 곳이었어요. ( ..);;
  • Charlie 2008/09/01 20:01 #

    lucy님은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드셨나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알고 싶어요.
  • lucy 2008/09/02 09:15 #

    저 역시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느꼈어요.
    분당 거기에 카페거리. 라는 말로 납득 해봅니다;
  • j 2008/09/01 16:07 # 삭제 답글

    이런 정직한 리뷰 너무 좋습니다.
    정자동 카페 거리에서는 괜찮은 곳을 찾는 게 더 어려운 일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
  • Charlie 2008/09/01 20:02 #

    의외로 괜찮은 곳도 있습니다만, 정자동은 각각의 음식점에 따른 개성이 적은것도 문제고.. 모르겠어요.... 그 가벼운 분위기랄까.. 그게 좀 걸리더라고요.
  • 유리알 2008/09/01 16:49 # 답글

    샴페인을 그렇게 보관해도 되나요?...;;
  • Charlie 2008/09/01 20:04 #

    샴페인은 기본적으로 와인과 같이 보관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눕혀서(코르크의 경우) 보관하는거지요. 등옆에서 밝고, 따뜻하게, 세워서 보관하는것이 아니라요.
  • 올비 2008/09/01 17:16 # 답글

    글에서도 찰리님의 실망감과 좌절감(?)이 내내 느껴지지만...
    에그 소시지가 분노의 뺨때리기를 할 정도 - 이 한 줄로 다 설명이 되는군요.
    보는 제가 다 눈물이...ㅠㅠ
  • Charlie 2008/09/01 20:04 #

    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저날은 좀 풀이 족었었어요...
  • sarah 2008/09/01 17:29 # 답글

    정자동은 예전에는 자주 갔는데, 갈수록 겉만 번드르르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잘 안 가게 되더라구요.
  • Charlie 2008/09/01 20:04 #

    그냥 걸으면서 사람 구경하기는 좋은곳입니다. :) 재미있어요.
  • 강초장 2008/09/01 18:28 # 답글

    찰리님....
    음식점에 가서 실망하는것보다 절망적인 상황이 그렇게 없죠..
  • Charlie 2008/09/01 20:05 #

    마지막 식사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어서 더욱..그랬어요.
  • 양갱매니아 2008/09/01 18:52 # 답글


    ...즐거워져야할 식사가 저정도로 ..

    뭐랄까.. 왜 음식 포스팅을 봤는데 고생하셨어요 라는 말이 나오는지는

    정말 ㅎㅎ..

    고생하셨어요 큽..

    녹두장군님도 말하셨지만 갑이 되지못하는 음식점이 손님을 을로 잡으면

    " 망하는 수밖엔 " 없죠 뭐.
  • Charlie 2008/09/01 20:07 #

    그래도 서비스는 조금만 신경쓰면 확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고, 사실 음식의 맛도 마찬가지예요. 가게가 망하는것은 바라지 않고 나아지길 바랄뿐이예요. 하지만, 제게는... 흠..
  • 개피맛쓴사탕 2008/09/01 19:20 # 삭제 답글

    ...가게가 갖춰야 할 큰 요소중에 3박자 중에 2개가 빠진곳 같네요.;;;;
    찰리님 실망이 컸겠네요.기분좋은 외식이 되야하는건데..ㅠ_ㅠ
  • Charlie 2008/09/01 20:08 #

    3박자가 뭔가요? :)
    아쉬웠지만, 마지막 식사가 되지 않아 다음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제는 괜찮습니다.
  • 2008/09/01 22: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Charlie 2008/09/02 04:06 #

    네.. 확실히 서비스쪽이 더 문제였어요.
    지난번 그 사태는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다시 생각해 봐도 별로 잘못한것 없이 적을 여럿 만든 경우였지요. (끼어든 잘못 빼고)
    저도 그곳의 서비스가 나아지고 가게가 잘 되길 바랍니다. :)
  • 일프라가 2008/09/02 00:50 # 삭제 답글

    네^^
    저도 불편한 자리는 좀 그렇습니다~
    편하실때 혹여나 방문하시게 될때 연락주시구요~
    아마 그때 저희 애들이 실수를 했겠지만 모든 직원이 그러한 모습은 아니란걸 알고 있고 또 이글을 보여줬으니 나름 생각들을 할거고 주의를 준 상태입니다..
    또 열심히 하는 애들이니까 잘할거라 믿고 담에 방문하실때는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가셨음 하는 바램이네여~~~^^*

  • Charlie 2008/09/02 04:09 #

    위쪽에 원래 다신 덧글을 남겨두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 덧글에 대한 답글을 꽤 공들여 썼었거든요.
    새로 들어온 듯한 서버분이 한분 계신 듯 했습니다. 실수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달라지는 법이니 나아질거라 저도 믿고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 갈때는 가면이라도 쓰고 갈께요. :) 연락 드리고 가기엔 너무 죄송스러워요.
  • 일프라가 2008/09/02 01:00 # 삭제 답글

    그리고 오해가 있으신듯한데요~
    등옆에 있던건 와인병이기하나 빈병이랍니다...
    샴페인을 그렇게 보관하지는 않겠지요`~~^^*
  • Charlie 2008/09/02 04:11 #

    아.. 라벨 상태가 깨끗해서 빈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샴페인 병이 아니라 와인병이었나요? ... 와인셀러가 두개 꽉 차 있길래 남은걸 저기에 뒀었나..라고 생각했어요.
    글은 수정하겠습니다.
  • 김문식 2008/09/02 02:40 # 삭제 답글

    이집 자주 가는데 난 좋던데;;;;;;

    정자동 치고는 와인리스트가 좋아서 자주는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정도 아저씨끼리 갑니다ㅋ

    와인 마시러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직원들이 교육을 잘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밥시간때는 또 다른가봅니다밥은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먹어봐야겠네,,,

    밤이라 주인이 있어서 잘해줬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매번 갈때마다 알아봐주고 잘해줘서 저는 만족하고 주변가게보다 와인이 일단 잘갖춰있어서 좋던데 다음에 밥도 먹어보고 평가해좌야겠군요


    그리고 저런 브런치는 가격이 얼마나합니까?
  • Charlie 2008/09/02 04:15 #

    와인리스트는 어느정도 다양하더군요. 가격은.. 뭐 다들 비슷하게 받는듯하고.. 주인분도 말씀하신것처럼 와인과 저녁에 주력하신다고 하니 만족스럽게 다녀오셨다고 하신 말씀에 수긍이 갑니다.
    그래도 낮에 오는 손님들에게 주인이 자리에 없어서 불편을 주는건 부족한 부분이고요.
    영수증을 찾기 귀찮아서 기억에 의존하면 브런치 세트는 만원 이하(7-8천원), 파스타 세트는 이만원 이하(만 3-5천원)였습니다.
  • 2008/09/02 03:3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Charlie 2008/09/02 04:16 #

    언제나 불안합니다...괜히 피해를 끼치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하고요. 익명 블로그를 하나 만들까요? :)
    새벽 세시 반에 깨어계시니 그렇지요!
  • 위장효과 2008/09/02 09:21 # 답글

    정자동 골목은 차라리 공사할 때가 더 좋았습니다. 그때는 부동산 중개소만 있었거든요.
    그나마 괜찮던 샌드위치 전문점-서브웨이 말고요-도 문 닫았고, 그 부근에서 그나마 먹을만한 집은 이제 에릭 스테이크 하우스하고 홀리차우정도???

    그런데 정자동 골목은 상권이 참 애매합니다. 시범단지쪽에 살때는 길 하나 건너서 새마을 연수원들어가는 길쪽에 늘어선 식당들에 가서 밥먹고는 했는데 이쪽은 거기 사는 분들이 맘잡고 들어가서 식사할 만큼 단골로 만들 집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뭔가 나름의 차별화할 수 있는 성격이 확실한 것도 아니고 건물의 회전율이 이건 반년정도밖에 안되니 뭔가 단골을 만들 수도 없고-한 자리에 4개월간 각기 다른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들어서는 걸 본적도 있습니다. "그때 그집은?""없어졌어."- 차라리 근처 정자역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라도 하나 들어서는 게 어떨까 하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 Charlie 2008/09/02 09:58 #

    서브웨이는 '서브웨이'란 글자만 없는 서브 가게로 재탄생했습니다. :)
  • tj 2008/09/05 15:12 # 삭제

    그나마 괜찮았던 샌드위치 전문점. 아마 프랭키스를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파스트라미가 먹을만 했었는데 아이스크림집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와이프랑 무지 아쉽다는...
  • marlowe 2008/09/02 10:44 # 답글

    장소 자체가 유명해져서, 정작 맛 좋은 가게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유명업소이지만, 끔찍한 위생환경을 숨긴 곳도 많고요.
    배는 고픈 데 마땅한 데를 찾기 힘들면, 그냥 패스트푸드로 때웁니다.
  • Charlie 2008/09/03 22:37 #

    또 구석구석 제법 하는 가게들도 있고요. 그냥 다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
  • 어째 2008/09/03 05:50 # 삭제 답글

    김문식씨는 알바같은 느낌이.
  • Charlie 2008/09/03 22:38 #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더라고요.
    예전에 너무 노골적이었던 그 사건 뒤로는 밝혀지지 않는 이상 아무리 의심스러워도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 판다 2008/09/03 09:42 # 삭제 답글

    항상 눈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정자동은 정말 보기엔 아름답고 좋은데, 막상 음식점에 들어가면
    실망하는 일이 많더군요. 차한잔, 식사 한 번을 해도 말이죠...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맛과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걸 왜
    모를까요... 저도 서너번 가보고 매번 실망한 하고 왔습니다.
    이젠 정말 맛있는 가게는 인터넷으로 찾기 힘든가봐요. ^^
    P.S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_____^
  • Charlie 2008/09/03 22:38 #

    또 괜찮은 가게들도 몇군데 있더라고요. 그냥 갈만한 가게들도 있고요. 역시 믿을것은 스스로의 입맛과 운인듯 합니다. :)
    제 리뷰도 참고만 해주세요~ :)
  • 김문식 2008/09/05 00:26 # 삭제 답글

    조금 불쾌함이 생길수있겠지요? 먹어보지 않음에 언제가서 먹어봐야겠다는 글이 알바로 취급을 당하다니,,,,^^;;;;;;




    정자동말고 수내나 서현,구미동에 좋은곳 있으면 정보 부탁합니다,,,,









  • Charlie 2008/09/05 05:34 #

    아직 그렇게 많이는 다녀보지 못했어요.
    정자동은 두세군데 더 가봤고, 서현도 그정도, 구미와 수내는 다녀보지 못했습니다.
  • 한옥마을커피 2008/10/19 20:42 # 삭제 답글

    우연히 검색하다가 보게 되었어요.
    일프라가가 수내에도 생기고 카페거리 지날때 마다 손님이 항상 많길래
    한번쯤 가보려고 했는데 안가길 잘했네요.

    브런치나 카페는 미금쪽으로 더 올라가다보면 그니까 정자역 지나서 한블럭 더 올라간다고 해야 되나 암튼 아데나 루체 있는 거리에도 많이 생기고 맛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전 앞에 레스토랑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그 글에 라온제나라는 카페를 개인적으로 잘 알아서 가게 되었는데 커피 맛이랑 토스트는 진짜 훌륭해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Charlie 2008/12/05 23:14 #

    그쪽에도 새로 생기는군요.. 주말이나, 시간날때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모네 2008/11/07 02:27 # 삭제 답글

    수내에 갔는데 좋기만 했는데요,
    가보지 않고서 판단은 조금 빠르지안나싶군요,

    정자동의 단점은 주차가 아닌가합니다.그놈의 주차단속..
    이래나저래나해도 손님이 많다는건 그만큼 무언가 장점이 있다는거겠지요,
    나름 제생각ㅋㅋㅋㅋ
    리조또는 참 맛있는데,, 개인적인 제생각임..
  • Charlie 2008/12/05 23:12 #

    주차장이.. 따로 없지요? 사실 도로변 주차된 차들이 없으면 길이 더 예뻐 보일텐데 말이예요. :)
  • 이방인 2008/12/05 05:30 # 삭제 답글

    정자점에 대한 서비스 불만족 글이 많기도 하고, 사실 정자동쪽 카페를 가서 맛이나, 친절도나 만족한 적이 없어서 정자동은 거의 가지를 않고 있어요
    수내에 일 프라가가 생겨서 두번 가봤는데, 한번은 3시정도 한가한 시간에 가서 커피마시면서 디저트메뉴좀 먹으려 했는데 와플기계가 고장났다고 해서 그냥 피자를 시켜먹었는데,
    나중에 직원얘기가 후식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커피 구지 안시켰어도 되는건가..싶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한참 있다가 빵좀 드릴까요? 하기에 서비스인줄 알고 고맙게 먹었는데
    다음번에 저녁시간대에 가서 파스타, 피자 시켜먹을때는 아예 식전빵으로 나오더라구요 약간 혼란스러움 ㅎㅎ
    직원들 친절도는 수내점은 저런 부분빼고는 최상이었어요
    저는 커피맛도 맘에 들었구요.
    브런치 타임에 혼자 가서 먹어도 뻘쭘하지 않을 분위기라면 혼자라도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 Charlie 2008/12/05 23:13 #

    수내점을 나중에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전 혼자서 먹는것을 즐겨요~
    (혼자서 음식 사진찍는것은 좀....하지만요)
  • 앙앙 2009/02/27 13:41 # 삭제 답글

    일프라가 가지마세요. 여기 위생 엉망이에요. 설거지 대충하고, 음료 탈때 손가락 담그고, 행주나 걸레로 생크림 닦아내고, 숟가락으로 여러번 맛보구, 와플도 손으로 만지작만지작...더러운 가위로 잘라내고...생과일 쥬스엔 싸구려 시럽만 가득~ 게다가 마늘빵 좀 더 달라고 하면 주방에서 18..이러면서 욕합니다. 이곳이 살아남을수있었던 이유는 싸구려 재료에 있죠. 여기가지마세요..불결해요
  • ... 2009/06/03 20:31 # 삭제 답글

    여기 오늘 갔다왔는데... 개인적으로 맛도 없었고 서비스도 엉망이던데요.... 오늘 처음 간거였는데 이제 다시는 안가려구요....
  • 양말 2009/10/25 22:29 # 삭제 답글

    정자동 파라곤 살고 있어요. 일 프라가 한 번 가보고 다시는 가지 않아요. 차라리 일마레가 좁지만 파스타랑 피자 기본 맛은 합니다. 그리고 정자 카페거리는 근처 정자주민은 잘 가지 않아요. 맛대가리 없고 비싸기만 해서 손님이 찾아올때만 ^^ 어쩌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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