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부터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채식주의/초식주의에 대해서 말이 많더군요. 몇몇 극성적인 채식/초식주의에 빠진 분들이 평범한 잡식인들까지 선동해서 육식으로 전향하게 하는 요즘.. 저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야채만 먹고 사는 채식주의자가 되는것입니다!!!!!
힘든 결심이었지만...

신도, 부처도 두려워하지 않는 현대과학의 힘으로 우리는 마침내 이루어 내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삼겹살과 똑같이 생긴 야채를 만들어 낸것이예요. 삼겹살처럼 생기긴 했지만, 저건 '야채'예요. 절대로 '야채'입니다.

감동의 눈물이 .. 흑흑...

참.. 그래도 가끔씩 '고기'도 드셔서 균형잡힌 식사를 해주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


p.s. 만드는 과정은 극비로 분류되어 엄중한 경비 아래 보호되고 있지만 세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Dr. Alba라는 젊은 천재와 연관이 있다는 말이 들려옵니다.

p.s. 음식밸리로 보내야 할까요.. 아니면 과학밸리로 보내야 할까요? :)

p.s. 사실은 이걸 내년 4월까지 고이 간직하고 싶었지만, 내일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게 사람의 일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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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lie | 2008/09/06 10:32 | 기괴 | 트랙백 | 덧글(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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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yontae at 2008/09/06 12:01
야채 갈비, 야채 샤브샤브, 야채 립아이, 야채 서로인, 야채 찹스테이크 등등 야채의 세계는 너무나 넓고 광대합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10
채식주의자가 되길 정말 잘했어요. :)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09/06 12:05
신기한 야채군요. 저 야채에서는 기름도 많이 나올 것 같구..^^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10
기름이 아니라 야채즙이라고 합니다.
Commented by 니그 at 2008/09/06 12:21
이래돼면 야채를야채로 부를수가없게됐군요
아버지를아버지라부르지못하게됀것같은 경우?;ㅁ;<퍽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11
그래서 홍길동이 채식을 즐겨했다는 확인불가능한 루머가..
Commented by sunyoungc at 2008/09/06 12:33
ㅎㅎㅎ 전 정말인지 알고 놀래서 식단 보러 왔다가 웃으면서 가요. 요즘 몸은 어떠신가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11
설마요. 전 다양함을 추구한답니다. 몸이야 뭐.. 그저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8/09/06 12:35
육지에서 나는 야채만 드시면 안됩니다. 바다에서 나는 해초도 골고루 드셔야...(퍽퍽퍽퍽!!!!)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11
전 야채도 골고루 먹어요. :)
Commented by 달산 at 2008/09/06 12:37
아이고야ㅠ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ㅁ 원래도 좋아하긴 했지만ㅎㅎ 야채라면 얼마든지 먹어주겠어요!
문득 야채까스가 먹고 싶어지네요.ㅎㅎ
Commented by 진주여 at 2008/09/06 12:42
진짜있습니다;;
콩으로만든 돈까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12
저는 야채의 맛을 잘 살려주는 야채구이~
Commented by 상림 at 2008/09/06 12:56
오오!!! 저녁때 고기를 먹으면 살찐다고 하여 음주가무를 멀리 하였는데 (역시 안주는 고기안주.) 저것이라면 야채도 안주로 해서 먹겠군요.
아 야채구이!!!! 살도 안찌고 맛도 좋고 기름기도..(아니 야채즙도) 생각만 해도 건강에 좋은 야채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12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맛있는 야채들을..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9/06 13:10
이 포스팅을 보고 집앞에 있는 야채가게에 달려갔다 왔습니다.
이번주와 추석은 야채파티를 벌여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13
그러고 보니 추석이 다음주네요? ;;;;
어쩐지 택배들이 많다고 했어요.;
Commented by 소피아 at 2008/09/06 13:13
어매야 ㅋㅋ
오늘 저녁엔 삼겹야채 배터지게 먹고 싶네요 ㅋㅋ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20
참사랑식자재할인마트를 애용해 주세요~ :)
Commented by 은현 at 2008/09/06 13:17
-ㅅ- 왠지 반찬 투정하는 모습같은 그런 기분이..
야채가 그렇게 싫은 건가요..................... =ㅅ=;;;
(장난이겠지;;)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6 13:22
아뇨.. 전 다 잘 먹습니다.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음식도 편견없이, 언제나 다양한 먹을거리를 시도해 보곤 하지요. 야채를 싫어하거나, 고기를 더 좋아하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재미있는 사진을 보아서 그걸 사용해 보려고 한 것 뿐이예요. :)
Commented by 은현 at 2008/09/06 13:30
아무튼 미스터 알바 =ㅅ=
Commented by 少女ラジオ at 2008/09/06 13:30
닭가슴살을 스테이크삼아 우아하게 플라스틱 케익자르는 칼로 막 썰어먹으면서 이 포스팅을 클릭했다가 뿜을뻔했습니다 [..]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10
꼬끼오 하고 우는 야채도 괜찮습니다. :)
Commented by SHiN。 at 2008/09/06 14:11
고기를 고기라 부르지 못하며...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17
야채를 야채로 부르지도 못하는..
Commented by NePHiliM at 2008/09/06 14:25
감동이군요 ㅠㅠ
-네피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18
처음 저 사진을 봤을때, 이거다! 라고 생각했지요. :)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9/06 14:39
저... 저것은... 먹으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그... 그것!
참고로 저는 저 '야채'라고 써붙어있는 생물의 다리를
삶아서 만든 식품에 '초밥' 이라고 붙어있는 것도 보았... ㄱ-;;;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18
그건 뭔가 심오하군요..
하지만 밥과 곁들여 먹을 수도 있으니 뭐 그정도에서 타협을.. :)
Commented by 다크엘 at 2008/09/06 14:46
과학 만세!!!!!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19
과학의 이름아래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Commented by 질투가면 at 2008/09/06 14:53
과학의 힘 정의의 승리
Commented by 보리차 at 2008/09/06 15:30
오오오 정의(definition)의 승리...!
Commented by 별빛수정 at 2008/09/06 15:26
역시 현대과학은 위대합니다ㅠ_ㅠb 진라면 cpu의 포스에 필적하는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19
라면으로 초당 ***의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힘~
Commented by IEATTA at 2008/09/06 15:27
아하하 한참 웃고 갑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19
즐거우셨나요~ :)
Commented by 에린 at 2008/09/06 15:51
굉장히 신비하게 생긴 야채군요! 제 눈에는 마치 '고기처럼' 보입니다!
으하하하orz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0
아니 무슨 말씀을, 저렇게 야채다운 야채에게 고기처럼 생겼다니요! (..)
Commented by wizard at 2008/09/06 15:58
멋진 야채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0
멋진 고기와 곁들여서 먹으면 균형잡힌 식사~
Commented by zeck-li at 2008/09/06 16:29
와! 저것이 바로 진실이구나. 섬유질로 소쎄지 만든다는 소린 들었지만 드디어 단백질 합성까지 가능해 인조고기 까지 만드는구나. 우린 은하영웅전설 시대 급의 과학력을 보는거다!!! (거기서 나오는 고기는 전부 단백질 합성품)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1
스타워즈의 기술도 멀지 않았습니다. :)
Commented by 왓썹베이비 at 2008/09/06 16:31
ㅋㅋㅋㅋ 작은 사진으로 보고 '뭐라는거니?' 했다가 들어와서 한 바탕 웃고 가네요 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1
큼직하게 봐야지요 뭐든~
Commented by Earthy at 2008/09/06 16:53
해산물은 드셔도 될 것 같은데...
낙지불야채 라던가 오징아 삽겹야채불야채는 어때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1
좋지요~ 요즘 언제나 배고파요.
Commented by 바다속사막 at 2008/09/06 17:01
음메~하고 우는 야채쪽이 더 구미에 맞는 추가 1인입니다..^^
찰리님 포스팅도 재밌었지만 답글들 보며 뿜었습니다. 하하.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2
덧글 다는게 힘들어요.. 흑흑
Commented by 피노 at 2008/09/06 17:44
하지만 전 30개월된 미국산 야채는 싫습니다.ㅋ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2
사실 먹기에는 30개월이 넘어간 야채가 더 맛있긴 합니다.. :)
Commented by 빨간반지 at 2008/09/06 17:49
세상을 널리 채식주의로 만들고저 노력하는 할인마트로군요. 다양한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좋은 곳이네요. :D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2
값도 야채값이려나요? :)
Commented by 콩콩 at 2008/09/06 19:27
울 신랑...야채라 하면 물불을 안가린다니까요..
품질좋고 저렴한 야채 파는 곳 소개시켜주세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3
참사랑식자재 할인마트로~ :)
Commented by 콜드 at 2008/09/06 19:47
진짜 채식주의자가 되시는겁니까? ^^

저는 비록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야채위주로 먹고살다보니 체중감량에 성공하긴 했습죠. 3달만에 22kg. :)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4
설마요~ 야채를 먹을 뿐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4
설마요~ 야채를 먹을 뿐입니다.
Commented by 고렘 at 2008/09/06 20:36
소금절임 야채도 강추입니다. 독특한 풍미가 있어효.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4
소금에 절인다음 통풍이 잘되는 천장에 매달아서 숙성시키는 야채 말씀이신가요? :)
Commented by February at 2008/09/06 21:02
아, 너무 웃겨요. 눈물찔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5
즐거우셨다니 보람을 느껴요~ :)
Commented by 산왕 at 2008/09/06 21:10
콩고기라거나; 아니면 배추위에 그린 그림이라거나(야;;)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5
아니요 진짜 '야채'입니다. 믿음을 가지세..(퍽)
Commented by NINA at 2008/09/06 21:44
저도 어제 신세계 지하에서 두부를 샀는데 계산서에 <쌈야채>라고 나와서 무척 당황했었습니다 -_-;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6
두부로 쌈을...;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하겠네요. :)
Commented by macroeco at 2008/09/06 22:01
ㅠㅠ 찰리님....
그냥 웃기에는 조금 슬픈 포스팅이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8
그냥 농담으로 생각해 주세요. :) 저위에는 정신나간것 아니냐는 덧글까지..;
Commented by 카코포니 at 2008/09/06 22:10
야채구이와 소주 한잔이 그립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8
저는 그냥 야채구이와 파채무침~
Commented by 아메니스트 at 2008/09/06 22:30
오오 저런 야채라면 환영입니다+ㅁ+ 요즘은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꼬끼오하고 우는 야채를 열심히 먹고있어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8
운동이라도 하시나요? :)
Commented by 반쪽달 at 2008/09/06 22:52
역시 시대가 다르군요.. 고기와 똑같은 모양의 야채가 나오다니!!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9
이제 야채와 똑같이 생긴 고기만 나오면 제대로일텐데 말이예요~
Commented by 자안 at 2008/09/06 23:20
정말 깜짝 놀라서, 아니 찰리님이 채식주의자가 되시겠다고? 그럼 그 엄청난 스테이크와 기타 등등에 대한 리뷰는 이제 끝인 건가? 으악, 안돼! 라고 생각합며 달려왔는뎁...........크크크 이런 야채라면 언제든지 대환영!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29
절대..라고 말하기엔 인생이란 워낙 변수가 많지만, 제가 음식의 반을 포기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
Commented by 문벌귀족 at 2008/09/06 23:46
토마토, 사과 등이랑 샐러드 만들어 드시면 건강에 쏘쿨~!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30
...물론 구워서.. 겠지요? :)
Commented by 소울오브로드 at 2008/09/06 23:47
허허허, 과연 과학은 날 기다려주지 않는단 말인가!!!!!!!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30
언제나 기술은 시대를 앞질러가는 법입니다.
Commented by 똥사내 at 2008/09/06 23:50
그림에는 저렇게 쓰였지만
야채->채소(가 좀 더 바른 글이겠죠^^;)
지는 고기는 요즘 거의 안 먹고 아 물론 생선 달걀 우유 치즈 버터는 아직 먹어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30
야채와 채소의 차이가 있나요?
Commented by _tmp at 2008/09/08 14:27
일본식 한자어와 표준어의 차이죠.
Commented by 사과거북 at 2008/09/06 23:54
메인에서 보고 들어왔습니다.
세월 많이 좋아졌네요^^; 씨없는 수박에 이어 삼겹살모양 야채인가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31
다음은 스테이크 맛 당근!
Commented by 어부 at 2008/09/07 00:23
아.... 채식주의자용 콩고기 콩햄 기타 많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아무래도 '채식주의자로 전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골룸)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07 18:31
두부로 만든 콩닭(....)도 있더라고요.
Commented by 알바트로스K at 2008/09/07 00:31
사실 제가 alba 입니다 (뭣이?!)

라지만 파트타임잡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군요...ㄱ-;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9/07 00:54
이야 저게 바로 그 유명한 삼겹 야채군요. 구워서 소금기름에 찍어 먹으면 그 야채즙이 뚝뚝 떨어지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는 그거군요!(...)
Commented by soup at 2008/09/07 02:08
이 야채의 향기가 벌써부터 제 코와 입을 자극하는 듯 하네요.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8/09/07 13:23
다들 웃고 계시지만.. 한바탕 깨지고 월급에서 채워넣을 알바에게도 애도의 묵념을 -_-;;
Commented by 군달 at 2008/09/07 14:37
그렇다면 저도 굳은 결심으로...어젯밤 먹었던 그래도 야채만!!!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9/07 16:19
무지하게 웃었어요 ^^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Lucifer at 2008/09/07 18:54
이야, 저같이 야채를 잘 안먹는 사람에게 좋은 거군요~! (어이)
Commented by 올비 at 2008/09/08 10:23
역시 사람은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
저렇게 생긴건 다 고기야! 라는 편견
야채라고 써있다면 저렇게 생길리가 없어! 라는 편견.
고정관념을 깨는 짤방, 아주 좋아요 :D
Commented by 쇼코라 at 2008/09/08 11:49
신김치랑 볶아서 맥주안주하기 좋은 야채로군요. 쓰읍.
Commented by Rivian at 2008/09/08 13:40
사진 보고 뿜었다가 다비씨 댓글 보고 뒤집어진 사람 여기 한명요. 아 웃겨 ;;;
Commented by 리키 at 2008/09/08 17:28
리플까지 너무 즐겁게 보다갑니다^^ 간간히 들어왔었는데 요근래 가장 크게 웃었네요~~ 링크신고합니다^^
Commented at 2008/09/09 17:16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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