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Mia!. 맘마 미아!!

제목 그대로..
즐겁게, 흥겹게 본 영화였습니다. 뮤지컬도 두 버젼으로 보고 영화까지 보니 배가 부른 느낌입니다만, 하나하나 새로워서 기분좋은 배부름이랄까요.
메릴 스트립은 이제 정말 늙었구나..라는게 가슴 덜컹함으로 다가온 배우였습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전철을 밟기를 원하는것은 아니지만, 할머니로의 진행이 거의 완성되어가는 얼굴을 보며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영화 포스터를 보면서 '콜린 퍼스는 분명히 게이 아버지 역일거야!' 라고 웃었는데 역시..; 하지만, 세 아버지 중 가장 훌륭한 노래솜씨를 보여주더군요. 기타솜씨도 훌륭했고요. Our last summer는 정말 훌륭하게 불러냈어요.
게다가 마지막에서 물에 젖은 셔츠 차림도 섹시했고요. (..그걸 벗기 전까지만..)

피어스 브로스닌은.. 물론 분위기로는 샘에 딱 맞는 역이었지만.. 노래가.. 노래가..;
그 뭔가 아랫목에 걸린듯한 목소리..;; 하지만 샘역을 다른 누가 맡을 수 있겠어요.

빌... 터너네 아버지는 다른것 보다도 실룩이는(....) 눈동자 밖에 기억이 안나요.

소피는 영화 종일 뛰어다니고, 뛰어들고, 울고, 웃고. 참 기운찬 캐릭터더군요. 반짝반짝 빛나는게 정말 캐스트를 잘했다 싶었습니다. 영화에선 본 일이 없었는데 낮이 많이 익은 이유는 아침 드라마에 자주 나오기 때문이었더군요. :)


재미있었습니다.
즐거웠어요.


참. 마지막에 부두의 세남자..
포스터나 캡춰 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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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lie | 2008/09/25 10:23 | 희노애락 | 트랙백(1)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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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제 3의 공간 at 2008/09/28 11:02

제목 : 맘마 미아!(2008) - ★★★★
난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에 조금 부정적인 편이다. '뮤지컬' 은 관객들과 배우가 함께 호흡하며, 또한 그 열기를 함께 느껴가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영화에서는 그런 생생한 감정의 전달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또한 뮤지컬은 대부분 노래를 통해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만약 원작 뮤지컬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본다면 과연 노래를 통해서 그 영화(혹은 뮤지컬)이 가진 서사를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가 라는 부분에서......more

Commented by mint at 2008/09/25 11:06
봐야게써요! 봐야게써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5 14:07
평이 갈리긴 하지만 좋아하실것 같아요. :)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8/09/25 11:22
흑흑흑...
저는 맘마미아 영화를 보지도 않았는데 내용폭로를 당했습니다.ㅠ_ㅠ 개봉할 때 즈음해서 씨네21 표지가 맘마미아였는데요, 딱 보니 누가 아버지인지 알겠떠라고요. 기사를 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는데 남자들에게 노래는 기대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어서 살짝 웃었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5 14:08
콜린 퍼스가 의외로 잘 부른다니까요~ :) 귀여운 남자같으니!
내용을 알아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Commented at 2008/09/25 11: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5 14:09
당분간 재미있는 영화가 없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하지만 10월이 넘어가면 연말용 영화들이 또 나오니까~ ;)
Commented at 2008/09/25 11:5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5 14:10
액면가 나이도 메릴 스트립(미셀 파이퍼라고 오타...를 칠뻔)과 비슷하니 괜찮겠네요~
저도 초콜렛이 먹고 싶어요~ (...?)
몇가지 준비중입니다. :)
Commented by ALICE at 2008/09/25 12:29
저도 봤는데...너무 즐겁게 잘 봤어요..
남자 관객들한테선 악평이 많던데...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5 14:11
그래요? 뭐가 불만이었을까요..?
Commented by 시연 at 2008/09/25 13:37
저는 빌씨의 뒷모습이 떠오르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5 14:11
실룩실룩 눈동자! ;)
Commented by Lucifer at 2008/09/25 13:43
에에... 저는 뮤지컬을 노리고 있;; (응?)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5 14:12
뮤지컬은.. 캐스트가 중요하더라고요. 뮤지컬도 재미있었습니다.
Commented by 개피맛사탕 at 2008/09/25 19:06
영화를 보면서 즐거웠다니...저도 한 번 보고 싶네요.ㅎ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6 05:33
한번 보세요. 명작이라고는 말 못하겠고, 가끔씩 자리에서 꿈틀거리게 하는 장면들도 있지만..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Commented by Cypris at 2008/09/25 23:24
소피... 여기저기 조연으로 참 많이 나왔더랬죠. 하우스 에피소드 중 하나에서도 나온적 있고,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도 조연 중에 조연. 덕분에 어디서 봤는지 기억해 내는 데 꽤나 고생했더랬죠. 맘마미아, 나름 즐거웠어요. 일단 신나니까!! :0)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6 05:33
아! 그.. 비싼 차 타고 가다가 피를 토하는 애 여자친구로 나왔었죠!
Commented by 보바 at 2008/09/26 00:19
피어스 브로스넌이 노래를 잘 못한다고 해서 조금 망설이던 중이었는데, 한번 보긴 해야겠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6 05:33
두곡정도인가밖에 단독으로 안부르니까..(...) 괜찮아요~ ;)
Commented at 2008/09/26 01: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6 05:35
네에 그때까지 저도 기다리겠습니다. :)
하고싶어서 하는게 블로그 아니겠어요~ 결국 본인을 위한것이니까요.
좋은하루 되세요~ ;)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09/26 07:38
아바 노래를 좋아했고..이 영화도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그 같이 봐야할 사람이 죽어도 싫다는군요...ㅠ.ㅠ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7 10:16
혼자가셔도 즐거운 영화입니다. ;)
Commented by hyehye at 2008/09/26 09:18
피어스 브로스넌의 그 답답한 음색은, 많은 이들의 귀에 거슬렸나봅니다(저도 마찬가지..^^;;) 그런데 요즘, ost 들으면서 은근히 끌리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7 10:17
끔찍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왠지 피어스 브로스넌에게는 더 기대하고 싶어지잖아요. ;)
Commented by Shoo at 2008/09/26 11:42
부모님 모시고 같이가서 봤는데 진짜 즐거웠어요. 영화 끝나고나서 온 가족이 흥얼흥얼~ 따라부르고 싶은 마음 한가득이었는데 다들 그랬는지 노래방버전? 인가로 또 개봉한다고 하더라구요. 노래부를 때 한국어 자막 대신 영문 가사가 뜬다나요 ㅋ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7 10:21
....; 노래방처럼 자막이 색이 입혀지고 그런건가요? :)
사람이 별로없는 밤 마지막 회였는데, 구석에서 조그맣게 따라부르는 목소리가 있었어요. ;)
Commented by 강설 at 2008/09/27 12:08
소피역을 맡은 배우 딱 보자마자 'Mean girls'에 나왔던 싸가지패밀리중에 한명이잖아?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그 영화속 모습과는 전혀 다르더군요 -_-;;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9/27 20:06
그 영화는 못봤어요. 왠지 코미디 영화같은 제목이로군요. :)
Commented by 주드 at 2008/09/28 11:01
저도 정말 기대 안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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