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결석에 대하여 -1. 신장결석의 이유, 원인들

신장결석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걸리면 그 고통이 흔히 '출산의 고통'에 가장 가까운 통증이라 불리는 만큼 주변사람들과, 특히 본인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질환이지요. 관심을 받게 된 이유가 중국의 멜라민 우유라서 그런지, 어디서 누가 신장결석이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으면 멜라민 우유에, 궁극적으로는 중국에 원인을 돌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신장결석은 멜라민 한가지가 원인이 되는것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원인으로 걸리는 병이예요.
그래서.. 신장결석에 대해서 간단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장결석(Renal Calculi)은 말 그대로 신장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1. 신장결석이 생기는 이유
소변에는 몸에서 배출하는 여러 미네랄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보통때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지만, 어떤 이유로 균형이 깨질 경우, 이 미네랄들이 결정화 해서 핵을 이루고 마치 진주조개 안에서 진주가 만들어지듯 신장결석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차이점이라면.. 진주를 꺼내면 돈이 생기지만, 신장결석을 꺼내면 돈이 들어간다는 거랄까요? :)

2. 신장결석의 원인들
대표적인 원인들을 몇개 나열하자면..
a. 유전적 요인: 주로 소변의 pH(산/염기)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결석이 생긴다고 하네요.
b. 요로감염: 주로 여성의 경우에 요로에 감염이 있을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c. 통풍: 고단백 식사나 훈제/염장음식을 먹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d. 약을 먹는 경우: 심장질환의 치료약이나, HIV 치료제등의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e. 멜라민(....) 이건 각종뉴스에서 다들 들으셨을테니 넘어가고..
f. 과거 신장결석에 걸렸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도 합니다.
g.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거나 소변을 자주 보지 않을 경우: 결정이 생기고 커질 확율이 그만큼 늘어납니다.
h. 칼슘 섭취가 적을 경우: 신장결석이 주로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는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지만, 칼슘 섭취가 적을 경우
i. 기타등등... (귀찮아서, 몰라서 적지 않은 원인이 이미 적은것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원인만으로 신장결석이 생기는 경우는 드믈고 위의 여러가지 원인들이 모여 신장결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몸에 기본적으로 있는, 신장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어체계의 능력이 약화되거나 그것을 뛰어넘어야 생기거든요.





p.s. 이 글은 아키타 여행가기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by Charlie | 2008/10/12 16:45 | 몸과 건강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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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10/12 17: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2 19:52
....오해....;;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것이예염.
Commented by 개피맛사탕 at 2008/10/12 18:03
헛...물을 자주 마셔야겠군요.하루 한잔 마실까 말까하는데..;;;
심지어 음료수도 거의 안 먹으니...출산의 고통이라니..ㄷㄷㄷ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2 19:52
물은 충분히 마셔두는것이 좋지요~ :)
나중에 몇가지 팁을 적도록 할께요
Commented at 2008/10/12 18: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2 19:52
......아니..;;;;
Commented by 遊戱 at 2008/10/12 22:58
예전에 신장결석을 앓은 적이 있는데 진짜 아프더군요. 근데 그게 출산의 고통이랑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아프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출산할 일이 생기면 그 때를 회상하며 견디면 될까…요? ;ㅂ;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3 11:56
둘 다 아직 겪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어요.. :)
하지만, 그게.. 지나면 잊혀진다고 하더군요. (...위로가 되나...) ;;;
Commented by Semilla at 2008/10/13 03:25
대학 때 친구 중 한 명이 이것 때문에 매 끼니 때마다 물을 4컵씩 마셨지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3 11:57
마시는 양도 중요하지만 사람마다 대사량이 다르고 기후라던가의 변수도 있으니 배출하는 양이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다음편에~!
Commented by 올비 at 2008/10/13 09:42
신장결석과 진주조개의 차이점에서 눈물이 나요...;ㅂ;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3 11:58
나름 재미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감동하시다니..(퍽퍽)
하지만, 정말 생기는 방식은 진주와 동일합니다. :) 가끔 영롱한 빛을 내는 것들도 있어요.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10/13 10:10
진주를 꺼내면 돈이 생기지만, 신장결석을 꺼내면 돈이 들어간다는 거랄까요? :)

-> 이런 표현 되게 좋아해요... >_<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3 11:58
고맙습니다. :) 노력했어요~!
Commented by 바뜨 at 2008/10/13 10:27
4년전쯤..배가 너무 아프면서 등/허리까지 끊어질듯하여 응급실에 실려갔었는데..이리저리 끌고다니며 검사하더니, 결석'인듯'하다고 하더군요.
3시간동안 죽는줄 알았다가, 병원가서 30분만에 돌이 움직였는지 괜찮아졌어요. (응급실가서 돈만 많이 들었다는..)
그게 정말 결석이었는지는 모르지만..암튼 정말 죽도록 아팠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3 11:59
많은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되니까요(..끔찍하게 아프긴 하지만..)
Commented by guss at 2008/10/14 02:03
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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