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스키아(イスキア) - 4. 아침식사

아키타에서의 둘째날 아침, 8시 반에 아키타현에서 보내준 에어포트 라이너를 타고 카쿠노타케로 이동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 온천에서 느긋하게 몸을 풀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어제 저녁의 맛있는 식사 덕분에 아침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아침은 이렇게 각자 원하는 것을 집어와서 먹을 수 있는 서양식 아침 부페 테이블과..
테이블로 차려져 오는 일본식 아침상이 있습니다.
색색의 다양한 절임과 야채요리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따뜻한 미소시루를 먼저 한모금 마시고 반찬들을 하나하나 맛봐나갔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들에서 보던 일본식 아침식사에 빠지지 않는 생선구이입니다.  아래쪽 도루묵(?)은 간이 적당했는데 연어는 간이 꽤 셋어요. 설마 이런 실수를 했겠어? 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물어봤더니, 원래 그렇게 간을 하는거라더군요. :)
그리고 서양식 식사. 정말 맛있는 우유와, 직접 훈제한 베이컨, 햄.. 역시 직접 구워낸 빵들중에서 모닝롤도 하나 가져왔습니다. 햄은 조금 짰지만, 베이컨은 훈제향이 진하게 나는게 독특한 맛이더군요. 하지만 제일 감동했던건.
서니사이드 업, 스크램블, 그리고 오믈렛 중에서 선택하면 금방 만들어 오는 계란 요리였어요. 신선한 계란으로 금방 만들어온, 보들보들한 속살의 오믈렛을 봐 주세요. 케챱도 만든거라는게 좀 충격적이었어요...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그 맛있는 우유로 직접 만들어 놓은 요거트와 라즈베리 잼입니다.
맛있게 먹고 가쿠노다테로 갈 준비를~!

그럼 가쿠노다테에서 뵈어요~ :)



자세한 호텔 이스키아 관련 정보를 보시려면

아키타현 공식 블로그
호텔 이스키아 홈페이지

p.s.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여기 물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물, 우유, 계란이 다 맛있으니.. 기본재료가 이렇게 탄탄하면 음식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p.s. 이건 여행사진이기도 하고, 음식사진이기도 한데.. 예전처럼 몇개의 밸리에 같이 올릴수 있는 옵션이 아쉬워요.

by Charlie | 2008/10/16 12:42 | -일본식(Japanese)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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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10/16 12: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6 13:00
이제 곧 점심시간! ..아니 지금이 점심시간?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10/16 12:57
아 저도 전부터 몇개의 밸리에 중복으로 올리는 기능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근데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쓰자고 생각하는게,
지금 밸리도 도배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악용될 소지가 너무 클 거 같아서요. ㄱ-;;;

신선한 우유와 계란! 정말 좋죠.
신선한 우유와 계란을 사용한 빵은 얼마나 맛있을까... 하악하악;;;
그리고 뒷뜰의 염소를 잡으면 신선한 염소... [어이]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6 13:02
아하하하~ :) 신선한 염소...;; 모코코와 코로로가 들으면 뿔을 세울걸요~? :)
하긴, 밸리에 중복으로 올리는 기능은 예전에도 아마 그래서 없어졌나.. 그럴거예요.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지요..
Commented by 곰부릭 at 2008/10/16 13:30
밸리 중복 등록은 저도 이번에 글 올리면서 여행+음식 동시에 올리고 싶어서 보니까 없더라구요! 예전엔 된거 같았는데....내 기억이 잘못됬나 싶었는데 예전에 있었던건 맞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6 13:39
흑흑 여행밸리와 음식밸리에 따로따로 올라가는걸 보니 가슴이 ...
Commented by xmaskid at 2008/10/16 13:53
저도 일본에서 호텔 조식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생선나오는 일식 조식은 진짜 좋은거 같아요... 한국호텔도 그렇게 한국 조식이 있나요? ㅋ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6 18:37
그러고 보니 한국 호텔은 어째 한번도 가본적이 없군요...
잘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8/10/16 14:16
일본여행갔을 때 나오는 일본식 아침식사는 거의가 다 짰습니다.-ㅠ-; 짠 음식에는 좀 약한터라 먹는 것이 쉽진 않았고요. 그러고 보니 아침 메뉴에 흰죽은 없었나요? 우메보시나 흰죽도 많이 나오던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6 18:38
아니오 없었어요. 우메보시는 야채절임과 같이 나오더라고요. 그것 하나만 가지고도 밥 두공기는 먹을것 같았어요. :)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8/10/16 14:43
물도 좋고, 우유도 좋고, 계란도 좋고, 쌀도 좋은 곳이라니... 음식이 확실히 맛있을 수 밖에요... (그나저나 정말 근사한 아침식사네요. *_*)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6 18:39
그런면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위에 키르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간이 센게 몇개 있었지만 하나하나 조금씩 맛보는게 정말 즐거웠습니다. :)
Commented by marlowe at 2008/10/16 16:42
저는 평소 아침을 잘 못 먹는 편이라서, 호텔에서 아침을 먹을 때는 좀 아까와요.
제가 싫어하는 소세지나 햄이 꼭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요.
그래도 스크램블과 요구르트틑 맛있겠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6 18:40
호텔 아침식사는 선택의 폭이 많이 좁긴 하지요. 서양식으로 가면 더하지요.. 그나마 여기는 일본식 조식+양식부페 타입이어서 괜찮더라고요. :)
Commented by Lucifer at 2008/10/16 22:01
역시 비싼 동네는 밥도 화려합..;ㅅ;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6 22:38
그런데 나중에 가격을 알아보니.. 그게 또....
저기 하루 묵는 가격이 1만 1천엔 정도거든요.(저녁/아침 포함) 어떻게 생각하면 아주 비싼건 또 아니고..;
Commented at 2008/10/16 22: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7 08:26
저건 정말 며칠 전에 추수해서 도정한것이니까요. 사흘내내 밥과 단무지만 줘도 잘 먹었을거예요 (..실제로 그랬으면 -_-;;였겠지만..) :)
Commented by 오란씨 at 2008/10/17 00:33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저는 일본 치바에 살고 있는데, 아키타 출신(아키타역에서 전철 30분 거리) 제 친구에 의하면 같은 수돗물도 치바는 아키타에 비해 정말 맛없다고 하는 소릴 몇번 들은 걸 보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7 08:27
네, 호텔에서도 수돗물 그냥 마셔도 된다는 표시가 붙어있고, 식당에서 나오는 물과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Commented by 륜돌이 at 2008/10/17 02:32
아 눈물나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17 08:27
자.. 눈물 닦으시고.. :)
Commented by 펠로우 at 2008/10/18 01:09
외형형태는 비슷한듯한데..실제 나오는 스타일은 한식과 일식이 정말 틀린듯하네요. 같은 재료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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