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illi Prawn grattan(푸실리 대하 그라탕)

대하가 많이 들어왔던 어느날, 온가족이 다 모여 우선 소금구이로 만들어 먹으면서 나머지를 어떻게 먹을까 생각했습니다. 전 간단하게 튀김을 했었고, 동생네는 좀 더 정성을 들여 대하를 넣어 그라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도 부족했는지 즉석에서 치즈를 만들어서 생치즈 샐러드를 만든다음 피클까지 만들더라고요. 덕분에 온가족이 사이좋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였맛있게 먹었습니다.
완성된 상차림이예요. 이렇게 보니 색이 골고루 있는것이 예쁩니다.
생치즈로 만든 샐러드입니다. 금방 하느라 치즈에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갓 만든 치즈가 고소한것이 발사믹 소스와 잘 어울렸어요.
보라색 양배추로 만든 절임입니다. 아무래도 그라탕이다 보니.. 뭔가 새콤한 맛이 있는게 좋겠지요.
대하는 치즈 아래 숨어있어요~ 윤곽이 잘 보이시지요? (...) 큼직하고 신선한 대하와 먹는 촉감이 재미있는 푸실리, 그리고 듬뿍 올린 치즈..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마워요~ :)

by Charlie | 2008/11/01 20:10 | 맛있게 먹기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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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메리카노 at 2008/11/01 20:16
치즈의 바다속으로 ㅋㅋㅋㅋ 완전 탐나는데요?ㅋㅋ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09:59
전 바삭하게 구워진 위쪽의 치즈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8/11/01 20:21
오오...저는 먹어보지 못해서. 저 속에 있는 새우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09:59
토마토 소스의 향이 배어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새우맛이예요. ;)
Commented by 아무로 at 2008/11/01 22:06
대하가 윤곽만 보이니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는 것이.... 괴로워요. ㅠㅠ
저 노릇노릇한 치즈 아래에는 머리와 꼬리를 잡고 꺾으면 탱글탱글 뽀도독하면서 탄력있게 터지는 분홍빛 새우살이 숨어 있엤죠. 엉엉...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10:00
노출된 샷도 있지만 그리 예뻐보이지가 않길래... :)
Commented by ZinaSch at 2008/11/01 23:16
이불 덮은 대하가 정말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ㅅ<) 가족분들이 모두 요리를 즐기시는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10:00
즐겨 먹는 쪽이 있고, 즐겨 만드는 쪽이 있지요. :)
Commented by 배길수 at 2008/11/01 23:49
제목만 본 순간 푸실리라는 동네에 새우요리 맛있게 하는 집이라고 생각한 저는 우와아아앙(...)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10:01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맛있는 집을 발견하면 거기로, 그렇지 않으면 직접... 의외로 편하다고요~
Commented by kuroneko at 2008/11/02 00:16
그라탕의 노릇노릇 갈색이 정말 멋집니다. *^^*
즉석치즈라니!!! 어떻게 만드신건가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10:01
버터밀크를 써서 식초를 넣고 짜서 만듭니다..라고 말하면 너무 성의없군요.;
다음에 치즈 만드는방법에 대해서 포스트 할께요~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8/11/02 01:20
오늘의 C님이 그냥 하늘에서 툭 떨어졌다던가 땅에서 불쑥 솟아올라오신 분이 아니라는 걸 이제 알았습니다. 치즈랑 피클을 그 자리에서 뚝딱 만들어내는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난 분이시라 육수도 내서 요리를 하시는 거로군요 엉엉.

챨리님 저희집 하우스 메이드님님님으로 좀 와주십쇼 굽신굽신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10:03
아니.. 그건 아니고.. 제 경우에는 혼자살고, 얹혀살고..하는 동안 몸에 밴 케이스예요. :) 저것을 만드신 분은 정말 그런 가정환경에서 자라셔서 저보다 더 체계적으로, 그리고 더 예쁘게 만드시는거고요. (흑흑..)

그럼 페이는 어떻...(퍽)
Commented by 마지막천사 at 2008/11/02 02:47
맙소사...요리사신지???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10:03
저분은 요리사 하셔도 될듯 하지만...다른 일을 하고 계세요~ :)
Commented by 은사자 at 2008/11/02 02:53
대하나 게맛을 아직 잘 모르는데도 (전..미식가는 못 되나봐요. T.T) 너무나 맛있어 보여요. 와..정말 멋진 가족이네요. 즐거우셨을 것 같아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10:04
덕분에 가끔 주말에 즐겁습니다. :)
Commented by Semilla at 2008/11/02 03:38
화아, 치즈도 직접 만드세요? 어떤 맛인지 궁금~ 정말 색깔의 조화가 멋지네요. 새우들도 저런 식탁에 올라와서 영광일 것 같아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10:05
저희들이 영광이었지요.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8/11/02 07:35
세팅도 멋집니다.T-T 오늘은 아침 밸리 돌다가 처절하게 염장당하고 가는군요. 흑..;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02 10:06
고맙습니다. :) 오랜만에 잘 먹었습니다. :)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8/11/02 10:16
초호화판이로군요.... *_*
Commented by 상규니 at 2008/11/02 12:49
제이미의 키친을 눈앞에서 본거 같은데요.

맛난 음식도 좋지만
즐겁게 온가족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것이
정말 좋으셨겠습니다. ;)
Commented by 크아악 at 2008/11/02 17:48
츄르릅......
안돼에!!!
Commented by 바뜨 at 2008/11/03 11:56
으윽..대하의 실루엣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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