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의 '프리에이전트 고' - 2. 기능 물건들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프리에이전트 고'의 여러가지 기능에 대해서 써볼께요.
연결 시키면 자동으로 설치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시작되지 않아서 수동으로 드라이브 안에 있는 설치파이을 실행시켰습니다.
첫 화면이예요. 선택할 수 있는 언어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저는 노트북이 영문윈도우에 한글 언어팩을 설치한것이라서 이렇게 나오더군요.
차이를 아시겠지요? 한글로 설치하는 옵션이 빠지더라고요. 별 불편은 없지만, 노트북에 먼저 설치했기 때문에 한글 옵션이 없는줄 알았어요.
이것이 기본화면입니다.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지는데, 지금은 당연히 하나의 '프리에이전트 고' 드라이브만이 보입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연결해 보았습니다만 인식하지 않더라고요.
백업은 빠르고 편하게 이루어집니다. 노트북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예전 드라이브보다는 확실히 빠르더라고요. 단지 백업 도중, 진행상황을 그래프로 보여주거나 남은 예상 시간을 표시해 주면 편리할듯 하더라고요. 언제 끝날지 확실히 모르니 대용량 백업때는 그냥 내버려 두었어요. 50기가바이트 정도를 백업하는데 12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다른 드라이브 사용시 22시간 정도 걸렸던듯)

다른 유용한 옵션인 암호화 백업(Encryption)의 경우는 이렇게 진행상황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예상시간이 나와있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편리하게 볼 수 있어요.
백업과 암호화 백업은 로그를 남겨주기때문에 문제를 확인하기도 쉽습니다. 제경우에는 데이터 오류로 인해 파일 몇개가 문제가 있어서 그걸 넘겨서 백업했다는 로그로 문제의 파일을 삭제/복구 할 수도 있었어요.
데이터를 암호화해 백업하는 옵션의 경우 특이하게도 Drag & Drop, 끌어서 놓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집어넣으면 암호화, 꺼내면 암호해제를 자동으로 해주기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한가지 더 바라는것은 백업은 여러가지 플랜을 제공해서 각기 다른 성격의 백업을 만들어서 업데이트 할 수 있지만 암호화는 한개만 만들수 있기때문에 백업처럼 여러개의 다른 암호를 가지는 플랜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파일에 따라서 다르게 보관하거나 이동식 하드를 자료전달로 쓸 경우 각각의 사람들마다 특정 패스워드를 적용하면 편리할듯 하거든요.

씨게이트의 신작 '프리에이전트 고' 외장 하드 드라이브는 얇고, 가볍고, 예쁜 외형적인 멋뿐만 아니라, 내용과 성능면으로도 알찬 내실을 갖추고 있는 훌륭한 백업용 하드드라이브입니다.

만족스러웠어요.

덧글

  • guss 2008/11/30 23:59 # 답글

    ui는 직관적이던가요?
  • Charlie 2008/12/01 10:25 #

    네, 설명서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긴 하지만 별로 필요 없더라고요. 메뉴도 간단하고 옵션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 키르난 2008/12/01 08:01 # 답글

    아, 다양한 암호화는 정말 필요하겠네요.'ㅂ' 이쪽 파일들은 회사사람들끼리 돌려야 하는 것, 이쪽 파일들은 동호회사람들끼리 돌려야 하는 것 등 파일마다 용도가 다를테니까요. 보기에 윈도 탐색기하고 많이 차이나진 않아보이는데 몇 번 쓰다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Charlie 2008/12/01 10:26 #

    한번씩만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라서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암호화 할 파일들도 여러가지지요. 말씀하신것처럼 어떤 사람들에겐 보여도 되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절대로 보여줄 수 없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 천하귀남 2008/12/01 11:22 # 답글

    그냥 단순백업만 되나요? 원본과 비교후 변경분만 백업/복구하는 기능은 없나요?
  • Charlie 2008/12/01 15:48 #

    아... 빼먹었군요..
    네, 변경분만 백업 복구가 됩니다. 따로 지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백업'을 선택하면 이미 만들어진 백업플랜에 변경분이 같이 들어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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