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03일
2007년산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d'asti), Castello del Poggio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D'asti)는 제 첫번째 술이자 와인이었어요. 밤중에 아무도 몰래, 혼자서 메모를 하며 이 달콤한 와인을 홀짝 홀짝 마시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와인을 고를때 영향을 미치고는 해요. .... 단맛이 나는것을 좋아하는 취향에 대한 핑게로 이것만큼 좋은게 없지요. :)
이번에 구입한 와인은 Castello del Poggio라는 이탈리아 피에몬트 지방의 와이너리에서 나온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D'asti)입니다. 이종류가 그렇듯 와인 코르크가 빡빡하게 끼워져 있습니다. 코르크 모양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라벨샷. 모스카토 와인들은 빨리 마시는 와인이라고 하더군요. 생산된해(빈티지)로부터 1-2년 안에 마시는게 좋다고 하니, 2007년이면 딱 마시기 알맞은 때겠지요.
샴페인-엄밀하게는 스파클링와인-은 아니지만 작은 기포가 꾸준히 올라옵니다. 탄산이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의 반 정도 들어있어서 세미스파클링(Semi-sparkling) 와인이라고도 하지요.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맛입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달콤한 맛과 과일향이 와인을 편하게 마실 수 있게 해 줘요. 더 달콤한 Late harvest나 Noble rot에 비하면 가볍고 알코올 도수도 낮아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서 더 좋아해요.
코르크를 따기만 해도 향이 남다르지만, 옅은 노란색(황금색?)의 와인을 잔에 따르면 과일향이 집안에 확 퍼지는것이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꿀술같은 뒷맛도 좋아해요. 곁들일것은 약간 새큼한 과일이나 향이 강한 치즈가 괜찮을것 같아요. 사과와 치즈도 좋겠지요.
하지만 저는..
집에서 만든 산딸기 잼을 바른 호밀빵을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
잘 어울리는것이 괜찮더라고요~
(물론 다른것도 같이 먹었지만 그건 다음 시간에~ )
그래서 아직도 와인을 고를때 영향을 미치고는 해요. .... 단맛이 나는것을 좋아하는 취향에 대한 핑게로 이것만큼 좋은게 없지요. :)



코르크를 따기만 해도 향이 남다르지만, 옅은 노란색(황금색?)의 와인을 잔에 따르면 과일향이 집안에 확 퍼지는것이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꿀술같은 뒷맛도 좋아해요. 곁들일것은 약간 새큼한 과일이나 향이 강한 치즈가 괜찮을것 같아요. 사과와 치즈도 좋겠지요.
하지만 저는..

잘 어울리는것이 괜찮더라고요~
(물론 다른것도 같이 먹었지만 그건 다음 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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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12/03 10:42 | 맛있게 마시기 | 트랙백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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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다양함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예요.
자주 가던 매장에서 와인행사를 하길래 모스카토 다스티 한 병만 집어들고 온 게 바로 저거였습니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거의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지고 구분할 정도가 아니긴 합니다만... 저도 꽤나 좋아하는 와인 종류지요.
그 매장은 어디인가요?
브라퀘토 다뀌..
제가 레드와인을 싫어라합니다.
탄닌이 많아서 씁쓸한거 싫어해요...;;;
그래서 사실 레드와인은 아얘 안먹고, 화이트와인도 거의 안먹는데,
모스카토 다스티를 한번 시음해보고 완전 홀딱 넘어갔어요. ㅠ_ㅠ;;;
물론 상황에 따라 모스카토 다스티를 곁들이기 힘든 음식도 있지만...
그래도...
근데 제가 처음에 먹고 홀딱 반한 모스카토 다스티 에티켓도 기억이 안나서;;;
호주거라는 것만 기억나고;;;
나중에 여기저기서 이거저거 시음해 봤지만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
진짜 맛있었는데... 아카시아꿀 향이 확 피어오르면서
농담 안하고 진짜 맛이 '황금색' 이었어요. =ㅅ=;;;
이 말 했더니 아는 사람은 제정신이냐고 맛이 어떻게 황금색이 나냐고 하는데;;;
제가 표현력이 빈곤의 극치를 달려서 그정도 밖에 표현이 안되는... [먼산]
언젠간 돈을 잔뜩 벌어서 모든 모스카토 다스티를 다 사모아서
그 걸 찾아내고 말겠다는 원대한 꿈을... [어이]
그러나 빈티지도 모른다는거... [도주]
그래도 호주..까지 알았으니 이젠 열심히 검색+시음'만' 하면 되겠군요~
그래도..내년쯤엔 다시 마실 수 있겠죠?
여자들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남자애들도 의외로 상큼하니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대도 괜찮고 맛도 좋고
으흥. 오전이지만 왠지 마시고 싶어지는데요;
댁에서 산딸기도 구할 수 있는 건가요;
저도 술은 한두모금 정도만 먹어요. 흑흑
메모메모~
이제 몇개월 안남으셨(...)으니 조금만 참으세요~!
모스카토 다스티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이쪽에 더 구미가 당기는군요!!!
제가 처음으로 마시고 사랑한 와인은 화이트로는 에티켓을 까먹은 독일의 Liebfraumilch (먹기 아까울 정도로 달콤한 서양배와 화려한 여름꽃들의 향이 좋았습니다. 물론 맛도 semi-sweet wine의 정석적인 알흠다운 맛-///-) 고 레드로는 칠레 2006 Vina San Pedro Carmenere 1865...(말 필요없이 ㅎㅇㅎㅇㅎㅇ...)...화이트는 여러 가지 좋은 것을 마셔봤지만 (예: 저번주에 대학교 윗분들께 한 잔 얻어마신 백두산 하나 갈아넣은 것 같은 미네랄을 자랑하는 우월한 발포와인) 레드는 제가 미천한 학생의 신분이어서 아직 1865의 감동을 뛰어넘을 역작은 못 뵈었습니다. 저 1865 Carmenere는 똑같은 빈티지로 다시 마셔보고 싶지만 (집에 추석선물로 들어온 와인이었는데 딱 반 잔 마시고 삼혼육백이 안드로메다로 이동해 개념의 바다를 헤메이다가 돌아보니 아버님께서 어느새 찬장으로 도로 집어넣으셨던...-┌) 그떄의 감동이 퇴색할까봐 무서워서 못 그러고 있는 겁쟁이기도 합니다...orz
...아니 댓글의 요지는, 모스카토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고..._no
아버님께 이미 딴 와인은 빨리 마셔야 한다며 나머지도 싹-
아뇨.. 하지만, 구할 수 있는곳을 알게되면 꼭 나누겠습니다~
곧 말들이 떠오르면 포스트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