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월 12일에 열린 골프스타 김미현씨와 유도스타 이원희씨, 두사람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이 자리에는 1000명의 하객들이 참석했었고, 저도 그중 하나였었지요.
초대장을 꼼꼼히 확인하는 입구를 지나, 예식장 입구쪽에 장식된 얼음이 오늘 이 결혼식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 여기저기 낮익은 얼굴들도 보이는것이,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신부측에는 김미현씨에 대한 책인 '난 절대 지지않아'가 높게 쌓여있었습니다. 하객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저도 한권 가져왔습니다. 김미현씨가 바로 근처에서 책과 골프캡에 열심히 싸인을 하고 계셨어요. 저도 그생각을 했어야 하는건데! :)
책 뒤에 보이는것은 멀티미디어 방명록이예요. 신랑 신부에게 덕담과 축하의 메시지를 직접 화면에 쓰거나, 영상편지로 남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예식장 입구장식이예요.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곳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식장 내부입니다. 앞에 대형 스크린이 두개 있어서 홀내 어느곳에서도 결혼식 진행을 볼 수 있었어요.
약 600명 정도의 하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나머지 400명의 사람들은 다른 홀에서 영상으로 결혼식을 보며 축하를 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다른 홀은 예식 도중에 밥이 나와서 좋으셨다고.... ;)
경호업체의 사람들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 군데군데 서 있었습니다. 유명인사들도 많았고, 사진을 함부로 찍으려고 하면 막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카메라가 워낙 소박해서..(...) 별 제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 ;
아직 손님들이 도착하지 않은 옆 테이블을 한장 찍어보았어요. 참 차분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는것이 좋더라고요. 천정에서 각 테이블 중앙을 비추도록 조정된 조명도 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대단했던건 사람들이었지요. 한명, 한명..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이날의 결혼식 사회는 아나운서인 한석준씨가 맡아서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각각 골프복장과 유도복장을 한 귀여운 꼬마들을 따라 입장하는 신부입니다. 별다른 설명은 필요없겠지요? :)
처음엔 못 알아볼뻔했었어요. :) 하지만 역시 오늘의 신부!
축가는 프로그램에 적혀있지 않았는데 깜짝스타로 나온 김종국씨. :) 제목은 '고맙다'였습니다. 신랑신부가 조그맣게 따라부르는게 참 보기좋았어요. 동영상도 찍었지만, 제가 수전증이 좀 심해서 사진 확인하다 멀미날뻔 했으니 통과~ ;
결혼식은 결혼예배와 예식을 둘다 이어서 하는 방식이어서 조금 오래 걸리더군요. 주변에서 배고프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끝나야 두 사람이 부부가 되겠지요~ :)
신랑 신부 퇴장...전 멋진 스윙폼을 선보이는 김미현씨.. 깔끔하더군요~
이번에는, 진짜로 신랑신부 퇴장~
하지만, 퇴장하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던 두 부부의 퇴장길을 막은것은 나가는 길에 도열해 있던 유도부 선수들.. 여러가지 과제를 새 부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노래로 얌전하게 시작해서 점점 강도를 높여나가고.... 재미있었어요~
'뽀뽀뽀' 노래게임(주1)을 시연하던 용감한 두 유도부원에게 박수를..;;
사진이 더 있긴 하지만, 이 사진만.. :) 이원희씨의 앞쪽으로 보이는 장미꽃잎이 포인트였어요.
역시 이것도 시연해 보이던 두명의 유도부원에게 박수를....
두 부부는 세개의 관문을 거쳐서 마침내 우아하게 퇴장했습니다.
행복하세요~~~~ !!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야)
...농담이고... 단체사진 시간이 왔어요. (식사준비도 시작했고요..)
아는 얼굴들이 보이시나요? :)
그리고, 모두가.. 아니 반정도가 간절히 기다리던 시간이 왔습니다.
부케 던지기! 신부의 부케가 공중을 날고, 모든 사람들의 시선과 카메라가 거기에 집중된 다음에는...
아비규환......................... 이 아니라 제가 손이 흔들려서 그만;
박세리 선수가 나이스캣치! :) 얼마 있지 않으면, 곧 박세리 선수의 결혼식을 보게 되겠군요~

주1)
뽀뽀뽀 노래에서 뽀가 나올때마다 뽀뽀를 하는 벌칙(?)입니다. 후반부는 가사를 다 뽀뽀뽀~로 통일하는게 관례.
p.s. 김종국씨가 노래를 불렀으니 공연밸리로 갈까요.. 연예쪽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연예밸리로 갈까요. 연애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고, 당연히 뉴스인데다, 세계적인 일이니...
그냥 제 블로그에만 올릴까나요? :)


책 뒤에 보이는것은 멀티미디어 방명록이예요. 신랑 신부에게 덕담과 축하의 메시지를 직접 화면에 쓰거나, 영상편지로 남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약 600명 정도의 하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나머지 400명의 사람들은 다른 홀에서 영상으로 결혼식을 보며 축하를 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다른 홀은 예식 도중에 밥이 나와서 좋으셨다고.... ;)
경호업체의 사람들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 군데군데 서 있었습니다. 유명인사들도 많았고, 사진을 함부로 찍으려고 하면 막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카메라가 워낙 소박해서..(...) 별 제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 ;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대단했던건 사람들이었지요. 한명, 한명..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결혼식은 결혼예배와 예식을 둘다 이어서 하는 방식이어서 조금 오래 걸리더군요. 주변에서 배고프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끝나야 두 사람이 부부가 되겠지요~ :)


하지만, 퇴장하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뽀뽀뽀' 노래게임(주1)을 시연하던 용감한 두 유도부원에게 박수를..;;

역시 이것도 시연해 보이던 두명의 유도부원에게 박수를....
두 부부는 세개의 관문을 거쳐서 마침내 우아하게 퇴장했습니다.
행복하세요~~~~ !!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야)
...농담이고... 단체사진 시간이 왔어요. (식사준비도 시작했고요..)

그리고, 모두가.. 아니 반정도가 간절히 기다리던 시간이 왔습니다.
부케 던지기! 신부의 부케가 공중을 날고, 모든 사람들의 시선과 카메라가 거기에 집중된 다음에는...



두분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주1)
뽀뽀뽀 노래에서 뽀가 나올때마다 뽀뽀를 하는 벌칙(?)입니다. 후반부는 가사를 다 뽀뽀뽀~로 통일하는게 관례.
p.s. 김종국씨가 노래를 불렀으니 공연밸리로 갈까요.. 연예쪽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연예밸리로 갈까요. 연애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고, 당연히 뉴스인데다, 세계적인 일이니...
그냥 제 블로그에만 올릴까나요? :)




덧글
둘다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나운서 한석준씨가 사회를 아닌 주례를 맡았나요?
요샌 저렇게 젊은 분께도 주례를 맡기나요?(물론 컬투도 주례를 본 적이 있지만 그건 개그맨 후배의 결혼식이었으므로)...
사진 있으면 더 올려 주세요...궁금궁금
2부 피로연도 했다던데....
피로연 사진은 내일~! :) 하루에 다 올려버리면 재미없잖아요~
비스타홀은 처음이었어요. 괜찮던걸요? 연출이라던가 분위기가 참 좋았었습니다.
메일 주소를 주시면 보내드릴께요. (별로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 흔들린것도 많고..)
정말 재미있는 결혼식이었어요.
글과 사진에서 재미가 묻어남^ㅡ^
전 아직 음식에 지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
제가 정말 스포츠를 잘하지 못하고 그래서인지 관심도 없어서요..올림픽이든 월드컵이든지간에요..
무엇을 하신 위대한 분들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무엇하시는 분들이시죠?
위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훌륭한 선수라고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였던 이원희 선수와,
LPGA 프로골퍼인 김미현 선수의 결혼식이었습니다. :)
전 사진기가 없었는데 그날 추억이 다시 생각나네요 사진 좀 퍼갈께요~ ^^
단체사진에 있으신 모양이네요. 사진 더 있는데 드릴까요? :)
제가 경호원입니다. 식장 입구에서 초대장 걷던- -;;
저는 아주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ㅠㅠ 결혼식이 엄청 오래해서..
몇시간이나 서 있었는데 다리가 너무 아프던데.. 쩝.. 경호인력이
별로 배치되지 않아서.. 교대 근무가 제대로 안되서 힘들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제 일인데 험험.. 각설하고..
연예인이라고는 김종국이 왔었고..
유명인사라고 하면.. 뭐 사회자는 아나운서일뿐이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왔었고(근데 왜 왔지?)
황영조랑 현정화랑.. 누구더라.. 배드민턴 선수인가 금메달리스트..
박지은과.. 박세리 뭐 골프 선수들 그외예도 더 왔었는데 바쁜 관계로..
이름까지 다 모르겠네여 ㅋㅋ 사진찍으시라 고생하셨어요.. dslr만 아니면
제재를 딱히 안했답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한두명도 아니고 1000명 관리하는게 얼마나 힘드셨을지.. 20분 정도 계셨던것 같은데, 고생하셨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도 몇장 찍었는데 그냥 개인 소장용으로.. :)
우리 엄마 압쥐도 다녀오셨는데
정말좋으시겠어요;;....
그래도 TV에서 결혼식하는게 나와서 봤다는' ';..
정말 화려하고 로맨틱했죠 ..아아.....;;
게다가 김종국씨까지..
아아..정말부러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