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달로와요(Dalloyau)

이번에 신세계에 들렸다가 달로와요(Dalloyau)의 마카롱을 몇개 구입했습니다. 예전 스위티 블루바드의 공허한 마카롱을 잊고 싶은 마음이었을까요..? 마카롱을 좋아하시는 >이오냥님<의 평도 괜찮았던 달로와요였으니 좀 안심되기도 했으니까요.
달로와요..라는 이름은 언제봐도 재미있는 이름이예요. 프랑스어라지만, 마치 한국어같잖아요. :)
바닐라와 시트롱으로 구입했습니다.
음...아래위 마카롱 쉘의 크기가 좀 차이가 나는군요.. 살짝 불안했습니다. 지난번 스위티 블루바드에서 너무 데여서..;;
다행히 그런 걱정은 한입 깨물어보고 풀렸습니다. 속이 비어있다던가 하는 일도 없고,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느껴집니다. 크림도 밖에서 보기엔 좀 부족해 보였지만, 적당히 들어가 있었고요.
시트롱(citron)입니다. 이건 쉘의 크기가 일정하군요. 크림이 좀 풍성하게 보이면 좋겠는데.. 조금 아쉬워요~ 제 이상형은 아래위가 일정하고, 크림이 잘 보이는 예쁜 마카롱이거든요. 물론 내면도 여러가지 따져야겠지만 외모도 중요하니까요. :)
한입 깨물어보았습니다. 위의 바닐라 마카롱보다는 좀 더 단면사진이 잘나왔습니다.
쉘 안쪽이 부드럽긴 하지만, 쫀득한 느낌이 좀 부족한게 보여요. 크림은 알맞게 들어있고요.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지만(....), 이정도라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것 같거든요. :)
괜찮았어요~




p.s. 요즘 마카롱 먹을때마다 생각나는 스위티 블루바드(Sweety BLVD)의 악몽..;; 왠지 테이스티 블루바드도 평가절하되는 느낌이랄까요. 최소한 어느정도는 비슷하게 맞춰줘야지..;;

덧글

  • 물꿈 2009/02/16 11:35 # 답글

    아아.. 전 방금 허기를 이기지 못하고 뒤에 숨어서 초코렛을 하나 까먹고 왔지요.. (애인님께 드렸다가 강탈해 온 그것)
  • Charlie 2009/02/16 11:55 #

    강탈이라뇨. 나눠먹는 초콜릿 속에 싹트는.. (....)
  • byontae 2009/02/16 11:39 # 답글

    이건 마치 지금 당장 '달려와요'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은 마카롱인걸요!
  • Charlie 2009/02/16 11:55 #

    하지만 가까운 곳에 맛있는 마카롱 가게를 발견했다는!!!!!
  • 유월향 2009/02/16 11:59 # 답글

    '달로와요' 는 들을 때마다,

    'Fly me to the moon' 이 생각납니다. :D

    진짜 이쁜 이름이라는...
  • Charlie 2009/02/17 22:30 #

    외국어인데도 이렇게 잘 어울리니 참 신기해요. :)
  • 현재진행형 2009/02/16 12:02 # 답글

    달로와요. 진짜 달로 오라는 듯 들려요, ^^

    그나저나 블루바드의 악몽, 어딘지 자라와 솥뚜껑을 떠올리게 하는 군요. ^^
  • Charlie 2009/02/17 22:31 #

    좀 오랫동안 남을듯 해요.. 다른것보다도 그 마카롱을 극찬하는평들때문에 더욱..
  •  sG  2009/02/16 12:13 # 답글

    달(은 거 먹으)로 와요~

    살(찌는 거 먹으)로 와요로 들림 [도주
  • Charlie 2009/02/17 22:31 #

    ........
    이건 복수인가요.. ;ㅁ;
  • 하둥 2009/02/16 12:23 # 답글

    점심전에 침이 꿀꺽..

    밥심으로 살아야하는데 요즘 영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단게 땡기네요
  • Charlie 2009/02/17 22:31 #

    그러게요.. 그래도 밥은 꼭꼭 챙겨드세요. 쉬운것만 많이 드시면 위가 약해져요..
  • 하얀까마귀 2009/02/16 12:33 # 답글

    달덩이같은 각도에서 한샷 찍어 주셨으면.. :-)
  • Charlie 2009/02/17 22:32 #

    아..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하지만 다먹어버렸으니 다음에는 그렇게 해봐야겠습니다. :)
  • 2009/02/16 12:47 # 답글

    달로와요의 이름을 들을때마다 달로 가고싶어지는 기분이 드네요 >ㅅ<
  • Charlie 2009/02/17 22:33 #

    누가 초대해 줬으면 좋겠어요. :) Fly me to the moon~
  • 루스 2009/02/16 13:44 # 답글

    마카롱이 원래 비싼 과자인가요? 어제 동네 제과점들을 돌면서 내용물들을 살펴보았는데.... 손톱마디만한 마카롱 12개를 130위안...(2만6천원 정도?)에 파는 가게가 있더군요. 기절하는줄 알았다능...
  • Charlie 2009/02/17 22:34 #

    좀 비싸지요.. 아무래도 솜씨를 심하게 타는 과자인 만큼 더 그런듯 합니다. ;;;
    그런데 중국에서 그정도면 좀 심하게 비싼듯도..;;
  • cyg_ 2009/02/16 14:16 # 답글

    저도 선물로 얼마전에 받아서 먹어봤는데, 저는 피스타치오맛을 강추합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피스타치오의 진한 맛이 느껴지거든요.
  • Charlie 2009/02/17 22:39 #

    어랏.. 산것 같은데 먹은 기억이 없...;;;;
    청년치매인가봐요.;;
  • 라랄라 2009/02/16 14:36 # 답글

    여러군데 못 가봐서 제가 추천하기가 애매했었는데 ... 달로와요 합격점이라면 르 쁘띠 푸 잘 걸린 때는 정말 좋아하실거에요 >ㅁ< 전 달로와요랑 마인츠돔이랑 스타벅스랑 르 쁘띠 푸 정도밖에 안 먹어봤거든요. 편차가심한게 참 안습;하지만... 비율은 음...50% 정도 되는것 같아요 ;ㅁ; 사실 안좋은 날도 심하게 안 좋지 않은데, 좋은 날이 정말 최고여서-_-;;
  • Charlie 2009/02/17 22:40 #

    마인츠돔은 동네마다 다른듯한데 이쪽동네 마인츠돔은 좀 .....이더라고요. 그래서 르쁘띠푸 근처에 갈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 쇼코라 2009/02/16 15:18 # 답글

    전 리뷰 보면서 마카롱이 보름달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믿고 있었어요. 프랑스어였군요.;;;;;
  • Charlie 2009/02/17 22:41 #

    그러게요. '달로와요'를 프랑스어로 어떻게 알겠어요. :)
  • leopord 2009/02/16 15:35 # 답글

    이것이 바로 맑스주의자 dcdc 님을 미래의 부르주아지로 만들었다는 그 레전드의... (....)
  • Charlie 2009/02/17 22:44 #

    음식이란게... 맛있는것을 먹다보면.. 어느새인가...
  • Lucifer 2009/02/16 15:43 # 답글

    호오... 하나에 얼마인가요~_~
  • Charlie 2009/02/17 22:44 #

    1100원인가 1200원인가 했을거예요.
  • 이오냥 2009/02/16 17:12 # 답글

    테이스티 블루바드는 서비스가 그지같아요. 좋은 말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
  • Charlie 2009/02/17 22:45 #

    .....스위티 블루바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군요. :) 마카롱도 지뢰를 밟았으니 왠지 테이스티 블루바드도 한번 가볼까..하는 위험한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
  • 자그니 2009/02/16 17:54 # 답글

    배고픈데...이런걸 보여주시다니..;ㅁ;
  • Charlie 2009/02/17 22:46 #

    아니.. 배부를때 보여주면 효과가 없잖...(퍽) 전 11시에 올렸다고요. 그때 보셨어야지 지금보신게 잘못.. 물론 11시에 보셔도 점심식사 전이니....(퍽퍽퍽퍽)
  • 클레이나 2009/02/16 18:23 # 답글

    ...........점심도 못먹고 있는 저에게는 그림의 떡일뿐. [...]

    마카롱!! 아주아주 좋아하는데.. ㅠ_ㅠ
  • Charlie 2009/02/17 22:47 #

    좋아하지만 맛있게 만드는데가 드믈고, 비싸다는...
  • catail 2009/02/16 18:24 # 답글

    가신 김에 위에서 파는 아프레미디도 드셔보시지 그러셨어요 :)
    아, 본점만 있던가... 찰리님의 리뷰에서도 보고싶어요. 헤헤
    전 갈 때마다 그냥 이천원짜리 큰 마카롱 하나 사서 우적우적 아이쇼핑하며 먹거든요.
  • Charlie 2009/02/17 22:48 #

    본점에 있군요.. 신세계 본점은 가끔 지나가니까 다음에 들려봐야겠습니다. catail님이 알려주신 이태원의 델리도 가봐야 하는데.. 게으름이 죄지요..;ㅁ;
  • SHIN 2009/02/16 19:43 # 답글

    아 지나가다가 눌렀는데 이걸 보니 배가 고프네요....ㅠㅠ 다이어트 중이라 저런건 꿈도 못 꾸거든요~
    하긴 안그래도 마카롱은 돈 주고 사먹으면 후회할거같아서 매번 못 사먹겠더라구요.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러나^^;
  • Charlie 2009/02/17 22:50 #

    단걸 싫어하시면 좀 곤란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적당히 달콤한것도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
  • 아메니스트 2009/02/16 20:12 # 답글

    처음에 달로와요란 이름(알파벳으로 적힌 거)을 봤을 때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너무 궁금했다가 밑에 한글로 적혀있는 걸 보고 궁금증을 풀었던 기억이 나네요'ㅂ'
  • Charlie 2009/02/17 22:50 #

    dalloyau..니까.. 거기서 달로와요를 생각하는게 힘들지요.. 프랑스어 힘들어요.. ;;;;
  • Shoo 2009/02/16 20:56 # 답글

    토끼가 부르는 소리인가요 '달로와요-'라고 하는 ㅋㅋ
  • Charlie 2009/02/17 22:51 #

    아.. 토끼가 뛰어노는 달을 상상하기엔 나이가 너무 들어버렸습니다.. ;ㅁ;
  • 2009/02/17 03:2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Charlie 2009/02/17 22:52 #

    다음에는 달로와요의 빵을 시도해 봐야겠네요. 포숑의 마카롱은 본점에서만 하는지 분당/일산 롯데에서는 못찾겠더라고요. 하지만 빵이 괜찮아서 합격~ :)

    요즘은 좀 어떠신가요?
  • 크리스 2009/02/17 07:04 # 답글

    테이스티 블루바드는 서비스가 그지같아요. 좋은 말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 2222
    맛은 인정하지만 정말 안 가고 싶은 곳이죠.
  • Charlie 2009/02/17 22:53 #

    여러분들이 동의하시는군요..;;; 그래도 맛은 있다라.. 한번 가봐야 할까요? :)
  • 빈틈씨 2009/02/17 23:41 #

    맛도...... 제가 갔을 땐....
  • 수유 2009/02/19 19:56 # 답글

    달로와요의 마카롱이 괜찮았군요!1
    달로아요의 앙금빵의 팬으로서, 영국식 식빵의 팬으로서 마카롱도 먹어봐야겠네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TNM사이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