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국수, 매생이 칼국수

국수는 한국인, 동양인에게 익숙한 음식이지요. 나라마다 지방마다 특색있게 만들어 먹기때문에 그 다양성이 재미있기도 하고요. 매생이 칼국수는 바로 그런 특색이 있는 음식입니다.
재료도 간단해요. 칼국수와 매생이, 그리고 육수용 멸치나 액젓정도면 충분합니다. 굴같은 다른재료를 더 넣어도 좋지만, 기본은 매생이니까요.
매생이만 클로즈업 해보았습니다.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서 사용해요.
면은 이미 멸치육수 안에서 끓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꽤 낯설은 식재료기도 한 매생이는 최근들어 인기를 얻어서 음식점도 생기고 사람들에게 점점 알려져 가고 있더라고요. 매생이굴국이 유명하지만 매생이 칼국수도 좋습니다.

면이 거의 다 익어갈 즈음 매생이를 넣고 잘 섞어준 다음 한번 끓으면 완성이예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지요? :)
그러면..
이렇게 맛있는 매생이 칼국수가 완성됩니다. :)
(가까이 한장)

어떻게 보면(?) 좀 식욕을 떨어뜨릴것도 같지만, 저는 참 맛있어 보이는군요. 국수에  간을 하거나 양념간장과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요즘 매생이값이 오르고 있어서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바다내음이 나는것이 미역과 비슷하지만 쉽게 술술 넘어가는데다 칼국수로 먹으니 그 미끈함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어요.
호떡 반죽덩어리 크기 정도면 작은 그릇에 둘, 큼직한 냉면그릇 하나에 가득찰 정도의 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철이 다 지나기 전에 매생이를 즐기세요~ :)

by Charlie | 2009/02/18 09:43 | -한국식(Korean) | 트랙백 | 덧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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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mic71 at 2009/02/18 09:55
저는 해산물보다 축산물을 좋아해서...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18 09:59
식생활의 맛은 다양함에 있다고 생각해요~ :) 축산물이라.. 우육면!!
Commented by 꿍시렁쟁이 at 2009/02/18 10:01
칼국수도 좋치만.. 갠적으로 수제비를 좋아해서리.. ㅎㅎ
수제비 만들어 먹을때 넣어도 맛있어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9
매생이 수제비도 좋지요~ 수제비는 주로 여름에 끓여먹고는 하니 겨울엔 그생각을 못했어요.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2/18 10:11
매생이 자체가 구하기 어려우니까 말입니다. 쩝쩝...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10
그래도 요즘은 예전보다 훨씬 더 구하기 쉬워진듯 합니다. 인지도가 높아지고 찾는 사람이 늘어나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려나요? :)
Commented by 조제 at 2009/02/18 10:13
저 매생이 국 한 번 먹어봤는데 미역국보다 맛나더라구요~!
뜨거울 때도 김이 안 나서 멋 모르고 들이키다간 목구멍 데이기 딱이라는!
메생이인지...매생이인지 늘 헷갈리는...네이*가 매생이가 맞다고 하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10
매생이가 맞대요~ 겨울 한철밖에는 안나오지만 그래서 더욱 겨울이 기다려지는 맛입니다. :)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9/02/18 10:26
바다에서 나는건 해삼빼고 다 좋아합니다. :D

어류, 패류, 해조류, 갑각류... 심지어 고래도... [어이]

보통 해산물 싫어하시는 분들이
비릿한 바닷내가 싫어서 그러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그 비릿한 내음이나 짭쫄한 내음이 참 좋아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11
전 해삼'도' 좋아해요. :) 바다가 더럽혀지지 않아서 이 맛있는것들을 계속, 오래오래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응?)
Commented by ALICE at 2009/02/18 10:40
예전에 국립국악원에서 공연 보고 교수님 따라서 얼떨결에 들어갔던 두부 전문점이 생각나네요..거기서 교수님이 매생이 굴전이랑 옥수수 동동주였던가..하여간 술을 주문하셨는데, 엄청 맛있었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12
예전에 배해서 다양해진 먹을거리가 너무좋아요`!!!
Commented by 쓴귤 at 2009/02/18 12:47
흑. 매생이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무슨 맛일지 맨날 상상만 해요. 지금도 사진을 뚫어지도록 바라보며 상상 중이에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12
음.. 설명하기가 참 묘한 맛이예요. 파래에 좀 더 가까우려나요.. 매끈매끈하고 별로 씹을것도 없이 후루룩 넘어가는 시원한 맛입니다. :)
Commented by 물꿈 at 2009/02/18 12:52
저도 아직 못 먹어봤네요. 항상 느끼는건데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아요. (웃음)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13
세상은 넓고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너무나 많습니다. 아.. 아쉬운게 너무 많아요. :)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9/02/18 13:10
매생이는 확실히 모양새가 참 박력(??)있어요.
굴이랑 넣고 끓여먹으면 참.... T^T 맛있어서 나오는 눈물같이 짭짤한 맛.
바다같은 맛이에요. (아아 먹고 싶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9
맛을 정의해 보라면 참 애매한 맛이지만.. 그 시원하다는 느낌과, 바다같다는 표현이 마음에 듭니다. :)
Commented by 유우롱 at 2009/02/18 13:40
오오 매생이 오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8
좋~지요~ :)
Commented by 투명한블랙 at 2009/02/18 15:04
오 때는 바야흐로 매생이의 계절... 저는 어제 매생이 부침개 해먹었는데, 매생이 칼국수도 참 맛나보이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8
특별하게 간이나 이런것 할것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
Commented by at 2009/02/18 15:40
매생이 맛있어요 ㅎㅂㅎ.
어머니께서 굴을 넣고 끓여주신 매생이국이 갑자기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8
밖에 나와계시지요... 겨울 지나기전에 한번 다녀오시는건 어때요? :)
Commented by ZinaSch at 2009/02/18 18:03
차가워 보여서 입 데기 딱 좋다는 매생이군요 :3 저희 집에선 예전부터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제가 굴을 못 먹는 바람에on_...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7
뜨거워도, 차가워도 별로 표가 안나니까요. 그래도 뜨거운 기가 느껴져서 입 델 정도는 아닌듯해요. :)
굴을 빼고 그냥 칼국수에 넣어먹어도 괜찮더라고요~
Commented by iraiza at 2009/02/18 23:26
어제 매생이국먹었는데 ㅎㅎ반가워서욤 :)
저희 회사근처 굴밥집에서 여름에 매생이콩국수를 파는데요, 그맛이 또 일품이더라구요.
매생이 좋아용 ㅎ.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6
여름에!! 오.. 시원하고 좋겠습니다.
정말 요즘 세상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Commented by Semilla at 2009/02/19 02:32
매생이는 처음 들어보네요; 해초의 일종인가요? 미국에선 구하기 힘들겠지요...? (LA에는 물론 있겠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6
네 해초입니다. 미역, 김과 비슷한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음.. LA쪽에서 가끔 냉동으로 파는걸 본적이 있어요. :)
Commented by 김복숭 at 2009/02/19 10:04
전 매생이는 우렁이 비슷한 것인 줄 알았는데 저렇게 생겼군요.........과메기도 재작년부터 맛을 들여서 매해마다 먹는데 매생이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5
아직 마트에 냉동하지 않은 매생이를 파는곳이 있을거예요. 겨울이 제철이니 한번 드셔보세요~ :)
Commented by byontae at 2009/02/19 11:09
매생이는 철도 철이고 서울에서는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참 먹어보기 힘든 음식이더라구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4
요즘은 식객(...)의 영향인지 마트에서도 가끔씩 판매하더라고요. 좋아요~
Commented by Kamelot at 2009/02/19 22:35
이마트서 12월 1월 한정판매했어요. 한 지적 5,000원. 그거 보고 땡겨서 시골 다녀오신 이모님께 부탁해서 메생이 국 한 통 받아와서 밥 먹을 때 한공기씩 먹었죠. 시골은 한 지적에 2,000원이었다고. 김국 맛이랑 비슷한데 훨씬 맛있어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04
호오.. 그랬군요. 그냥 동네마트에서 사는데.. 슬슬 ㅓㄹ이 지나고 있으니 가격이 올라가는듯합니다.
맛있지요~~!!
Commented by 바뜨 at 2009/02/20 13:42
매생이랑 굴이랑 넣어서 국을 끓이거나, 매생이전도 가끔 해먹어요.
Commented by at 2009/02/20 17:08
어머니께 생일날 미역국 말고 매생이국 끓여달라고 했어요 헤헤헤...
2월 가기 전에는 한번 더 먹을거에요 +ㅂ+
Commented by Ginger at 2009/02/21 21:45
매생이 정말 맛있지요. 매생이 칼국수나 떡국도 좋지만 전 역시 가장 기본에 충실한 매생이국이 제일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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