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란이다! 소금이 필요없는 소금맛 계란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심오하고 짜증나는(...) 질문에 대한 가볍고 심오한 대답이 바로 '삶은 계란이다'라는 명제였습니다. (야) 재치있고, 생각해 보자면 의외로 심오한 대답인 이 말은 가끔씩 우스개 소리로 나오고는 하지만..  아침을 간단하게 먹으려고 편의점에 갔다가 이런 제품을 보게 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 의외성~! 이 아이디어는 확실히 칭찬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유쾌한 포장을 보고서 어떻게 그냥 지나갈 수 있을까요.
소금이 필요없는 삶은 계란이라고 하네요. 아래쪽의 작은 글씨로 적혀있는 염지란이 그 방법인데요. 한자인 鹽趾卵 에서 알 수 있듯 식염수에 담그어서 소금맛이 배게 한 계란입니다.
아래쪽은 이렇게 생겨있습니다.
계란 사진은 먹느라 없습니다만(...) 겉보기로는 일반 계란과 그리 큰 차이가 없어요. 먹었을때 포장에 있는 글처럼 소금맛이 배어있어서 따로 소금이 필요없다는 점을 빼면 일반 삶은 계란과 특별한 차이를 찾을 수 없습니다.
질감의 차이도 있지만, 이부분은 한개만 먹어보았기 때문에 우선 판단을 보류하겠습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상품이었어요. :)


(추가)
가격은 계란 2개가 들어있는 한팩에 천이백원이라고 합니다.


p.s.
소금간이 배어있다고 해도 염장과는 달라서 유통기한은 짧습니다. 유통기한은 3주정도입니다.
(요즘은 유통기한이 길면 의심받는다고 하더군요...) 

by Charlie | 2009/02/20 10:34 | -한국식(Korean) | 트랙백(1) | 덧글(51)

트랙백 주소 : http://ghestalt.egloos.com/tb/407084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at 2009/03/08 00:01

제목 : 계란 주제에 건방지다
관련글 : 삶은 계란이다! 소금이 필요없는 소금맛 계란(촬리님) *촬영지 : 동네 세븐일레븐 삶은계란을 싫어하기 때문에 사먹지는 않았습니다.리뷰를 보고 싶은 분은 찰리님 블로그에서...( '')/*...more

Commented by byontae at 2009/02/20 10:38
제품명만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제품이로군요 :D
생각난김에 야참으로 삶은 계란을(...)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22
아이디어가 훌륭합니다. 눈에 확 들어오잖아요. :)
이제 제품이 맛있느냐..가 중요한데.. 그건 좀 더 두고봐야겠지요.
Commented by reina at 2009/02/20 10:43
와- 재미있어요.
...정말 다들 왜 저 생각을 못했을까요? 기발하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23
아이디어란게 그런건가봐요. 그걸 얼마나 적재적소에, 딱 맞는 때에 사용할 수 있는가. :)
Commented by 복숭아 at 2009/02/20 10:53
삶은 계란이다

백만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멋드러진 문장이군효 !!!!!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21
그렇지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단순하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한.. :)
Commented by ydhoney at 2009/02/20 10:57
비싸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21
제가 물건살때 가격을 잘 안봐서....;;; (퍽)
그렇게 안비쌋던것으로 기억합니다. :)
Commented by 여행유전자 at 2009/02/20 11:00
'소금이 필요없는 삶'은 계란입니다.
자꾸 장난치고 싶어지는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24
오.. 소질이 있으십니다. :)
'훌륭한 삶'은 계란입니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2/20 11:01
아침에 삶은 계란 두 개 먹으면...그날 오전은 일할 만하지요.

(장시간 수술들어가도 배가 안 고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25
...흑... 그래도 아침은 잘 챙겨드세요.
Commented by catsbluse at 2009/02/20 11:16
ㅋㅋ 정말 센스가 오묘하네요.
요즘 아침에 계란 한개 우유 한개 먹고 있는데..
저게 있다면 회사에 소금을 싸오지 않아도 될 듯!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26
소금이 필요없다는게 사소해 보이지만, 편리하다는 점에서는 그 작은 차이가 아주 크지요. 참 신기..
Commented by 산왕 at 2009/02/20 11:18
삶은 계란이네..라고 생각했는데 삶은 계란이라고 읽을 수도 있군요(뭔소린지;)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11:25
정확하게 이해했습니다. ;) 삶은 계란인거죠~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9/02/20 12:05
아이디어가 좋네요. *_*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04
정말 기발했습니다. 제 눈을 확 사로잡더라고요. :)
Commented by 하둥 at 2009/02/20 12:28
재밌고 괜찮네요. 그런데 가격도 중요할텐데 얼마정도 하던가요ㅇㅅㅇ??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04
...그게 기억이... 다음번에 가게되면 알아볼께요~ :)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는 기억합니다만 확실히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sG  at 2009/02/20 12:36
엑보이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05
그러고 보니 어떤분과 비슷하군요 :)
Commented by 달빛느낌 at 2009/02/20 13:01
...한국이나 일본은 편의점 가면 재밌는게 많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아침도 간단히 해결하고, 가끔 간식도;;;;;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06
미국과는 다른 지역적 특성이 그 이유일거예요. :) 처음 삼각김밥을 리틀 도쿄에서 발견했을때는 정말 신기했었지만 그쪽에서는 그렇게 큰 히트는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여기서는... 뭐 주식대용이 된듯하니까요.
Commented by 개피맛쓴사탕 at 2009/02/20 13:05
'소금만삶은계란'이랑 개피맛쓴사탕이랑 어째 어감이 비슷합니다.ㅡㅡ;;;;
그래도 재밌는 재품이네요. '소금맛짠계란'이란 닉넴으로 바꿀가 생각중....;;
Commented by 개피맛쓴사탕 at 2009/02/20 17:29
앗...오타네요.'소금맛삶은계란'입니다.이글루스는 덧글수정 기능을 끼워달라!!;;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08
하지만 전 개피맛쓴사탕이 더 좋다고요. 물론.. 제 취향보다는 본인의 취향이 더 중요하지만요. :)

덧글 수정 기능이 있으면 편하겠지만... 또 없는것도 괜찮을듯해요. :)
전 덧글을 달면 그 블로그 주인만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으면 좋겠는걸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9/02/20 13:18
염장을 상당히 한 모양이군요.
소금맛을 느낄 정도면....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09
보통 소금을 한도까지 녹인 포화염수에 넣고 압력을 가해서 만드는거니까요. 그래도 적당히 밴(제 취향에는) 짭짤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좀 더 먹어봐야겠지만요..
Commented at 2009/02/20 13: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10
간단한게 좋아요~ ...아.. 기차여행이라고 하시는걸 보니... :)
저도 왠지 계란하면 사이다가 생각나요. 그것도 칠성이 아닌............ (어.. 그러니까 할아버지께서..)
Commented by 원심무형류 at 2009/02/20 16:38
일전에 기차에서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다른 제품) 적당히 간이 잘되서 먹기 좋더군요 ㅎ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11
오. 다른 제품들도 나오는 모양이네요. 한국에선 처음이었거든요.
확실히 편리한 상품이예요.
Commented by sinyoung at 2009/02/20 16:46
주먹을 불끈 쥐고 '삶은 계란이다!'라고 외치고 있는 계란군 케릭터가 귀엽네요. ㅎ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11
저렇게 자신의 정체성에 당당할 수 있다니 계란주제에...!! :)
Commented by at 2009/02/20 17:12
으음, 뭔가 편리하기도 하지만, 왠지 안타까운 느낌도 ;ㅅ;....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12
그렇지요.. 저런 광고는 ....
하지만 죄책감 하나없이 껍질을 까서 먹어버렸습니다! (...)
Commented by muse at 2009/02/20 17:19
짭짤한 삶은 계란이다!

(허참...이거 정말 말 잘되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13
절묘한 카피라니까요. :) 한국어를 사용한 말장난도 재미있고요.
Commented by Danhauser at 2009/02/20 17:22
삶은 계란이로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14
그렇지요.. 속에 무한한 가능성(간이 딱 맞는 흰자와 노른자)를 가지고 있고 그 가능성을 꺼내기 위해서는 껍질(껍질)을 깨야 하는..
(야)
Commented by zz at 2009/02/20 17:35
ㅋㅋ잘봤습니당.

그냥 짭잘한맛이라고하면되지...소금맛은무슨..ㅋ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15
그래도 소금을써서 염지한것이니까요.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9/02/20 17:38
혀가 짧은 경우 삶은 계'단'이 됩니다. (도주)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16
푸하하.. 그게뭐예요~~ 삶은계단이라니!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9/02/20 23:11
MBC 라디오의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이라는 프로그램에 "삶은 뉴스"라는 코너가 있는데 그걸 원용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그렇건말건 "삶은 계란"이라는 컨셉은 매우 훌륭한 듯 합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20 23:18
노란색 포장과 귀여운 그림, 시선을 확 잡는 작명센스.
이정도면 이브자리라는 상표와도 비견할 수 있는 센스라고 생각해요.
삶은 계란이란 말이 전에서 부터 있지 않았다면 더 높게 쳐줄수도 있었지만.. 이정도만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Commented by 서희원 at 2009/03/02 16:23
안녕하십니까 위의 '삶은 계란이다'를 출시한 조인(주) 마케팅팀 서희원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저희 제품에 대한 리뷰글을 보고 너무도 기쁜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원래 위의 제품은 너무도 힘겨운 우리 삶을, 여러분들의 파이팅을 기원하며 기획한 제품이었답니다.
현재 '소금이 필요없는 삶은계란입니다' 자리의 본래 문구는 '내가 깨면 병아리, 남이 깨면 후라이, 누리웰이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였으니 말입니다.
그러다가 소금맛을 내는 특허에 밀려 위의 문구는 사라졌지만 말입니다.ㅎㅎㅎ

본 제품은 2월 1일 출시하여 이제 한달된 햇병아리 제품으로, 너무 성의있는 리뷰글, 그리고 그보다 더 놀라운 여러 댓글에 놀라 제가 이리 주책맞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ㅎㅎ
아무튼 아이디어 좋다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많은분께 심심한 감사말씀 드립니다.
저희 제품은 전국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친구제품인 '구운 계란이다'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참,
아직 아가제품이라 보완할 점이 많습니다.
개선점이나 불만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nalja@joinbio.com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3/02 18:51
안녕하세요~ :)
한달밖에 안되었군요. 재미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저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비에 있는 GS25에서 발견했어요. 구운 계란이다! 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서희원 at 2009/03/02 16:27
참, 가격은 편의점에서 2구제품 1,2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다크엘 at 2009/03/08 02:16
'맛있는 삶은 계란' 이군요(.. )

아침에 계란 하나도 괜찮을 것 같네요..다음에 함 사먹어봐야겠어요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