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로 만든 편육. 닭발편육

편육은 꽤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음식입니다. 고기라던가 기타 여러재료를 푹 삶은 다음 눌러놓으면 재료에 있던 젤라틴이 흘러나와 굳게 되지요. 그것을 얇게 썰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보통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하지요.

하지만, 꼭 소고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라는 법도 없습니다. :)
닭발은 어떨까요? ;)
그렇게 해서 탄생한것이 닭발 수육입니다. 생긴지 몇년 안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보는 음식일 수 밖에요. ;;

닭발을 푹~ 삶아서 뼈를 제거한뒤 매콤한 양념과 함께 눌러놓아서 만들어진것이 이 닭발편육이예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편육처럼 따뜻하게, 또는 따뜻할때 내는것이 아니라, 냉장보관 하던 그 상태 그대로 썰어내서 기름장에 찍어먹는음식이라고 합니다. 접시에 서린 물방울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해답도 되리라 생각해요.

단면을 궁금하게 생각하신 분들도 있던데, 저게 단면입니다. 단면의 한조각이예요.
원래 크기는 한판이 이정도입니다. 크기를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로 썰어주시더라고요.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맵지 않게 양념을 한 닭발편육도 있다고 합니다.
맛은 탱글탱글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것이 사람들이 좋아할만하더라고요. 닭발을 뜯지 않아도 되고, 닭발의 모습이 싫어서 안드시는 분들에게도 좋을듯 해요. 차게먹는 음식인 만큼 아예 파채라던가 양념을 좀 더해서 냉채류로 만들어 먹어도 괜찮을듯 합니다.

재미있는 음식이예요. ;)

by Charlie | 2009/04/26 09:24 | -한국식(Korean) | 트랙백 | 덧글(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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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t 2009/04/26 09:36
저희 어머니께서 닭발 좋아하시는데 저것 보시면 엄청 좋아하시겠네요 //ㅅ//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09:48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요.
Commented by Treena at 2009/04/26 09:39
앗, 정말 상상의외의 음식 조류까지는 맟췄지만(...)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09:47
게다가 처음보는 경우엔.. :)
Commented at 2009/04/26 09: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0:39
그렇죠..? 아이디어가 참.. :)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9/04/26 10:10
상상을 뛰어넘는걸요. 우와.... 편육은 맵지않게 한 돼지머리 편육 정도만 봤던지라 닭발에, 매운 것이라니 처음보았습니다.+ㅁ+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0:40
소머리나 돼지머리편육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렇게 닭발을.. 참 재미있었어요~
Commented by Semilla at 2009/04/26 10:17
화아... 신기하네요! 매콤하다니 먹어보고 싶어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0:40
차갑게 먹는만큼 그렇게 강한맛은 아닙니다만, 신기하더라고요~
Commented at 2009/04/26 12: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7:21
아니요. 살을 발라서 푹 삶아냈기때문인지 탱글탱글한 감촉은 남아있지만 보들보들한게 맛있어요~ :)
오오.. 강사라.. 훌륭해요! 바쁘시군요. 저도 이렇게 오래 할지 생각도 못해봤는걸요. 아니 처음에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블로그가 될거라는것도..;
Commented by soup at 2009/04/26 12:49
생각만해도 입안에서 꼬들꼬들 할 것 같아요//ㅈ//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7:22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꽤 새로운 맛이었어요. :)
Commented by 하느바람 at 2009/04/26 14:10
예상외군요... 김치계란 찜이 실제로 먹을 만 한지는 언제 시험해봐 주세요.
닭발로 편육이라.. 손이 많이 가겠어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7:23
김치계란찜... 훗훗.. 네 알겠습니다! :)
그러게요. 닭발 삶아서 벗겨내서 굳혀서..
Commented by 이크리 at 2009/04/26 14:31
닭발이었을 줄이야.. 보이는 걸로는 상상도 못하겠어요!;ㅂ;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7:24
그러게요. 저도 도저히.. (그러면서 퀴즈에 내는 사악함...)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9/04/26 15:04
가격이...? 그리고 어디서 파는가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7:24
지방에서 파는듯한데... 잘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삼별초 at 2009/04/26 15:23
하긴 닭발에도 콜라겐이 듬뿍 들어있으니 편육으로 만들수 있겠군요
누린내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7:25
누린내는 양념듬뿍넣어서 삶으면 괜찮겠지요. 게다가 차갑게 먹는것이니만큼 또 다르고요. :)
Commented by d4d357r033dkiD™ at 2009/04/26 16:31
호오..., 닭발 뜯다가 감질 and & or 성질 내던 사람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로군요 ? (퍽 !)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6 17:27
그러게요~ :) 하지만 언제나 good ol' 닭발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요. 닭발은 뜯어야 제맛!!...이겠지만 전 편육쪽이 더 좋더라고요~
Commented by 겸동 at 2009/04/26 17:35
허거걱! 닭 중에서도 발이었군요~ 언제 한 번 먹어보고파요! ^^
재미난 포스팅 땡큐에요~~ 주인장님 ^^
Commented by Carrot at 2009/04/26 18:49
... 정말 예상 외인데요? 덕택에 더더욱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Commented by 물속인간 at 2009/04/26 21:00
우와 맞췄다.ㅇㅎㅎ^^~닭발은 안 먹는데 이런 편육이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7 10:49
저도 닭발은 왠지 손이 잘 안가는데, 이렇게 편육을 하니까 좋더라고요. 물론 평소에도 닭발을 좋아하시던 분들은 정말 좋아하시더군요. :)
Commented by 원똘 at 2009/04/26 21:02
재미있는 음식이네요... 음,, 궁금궁금~
날도 점점 더워지는데 차가운 편육을 새우젓에 찍어먹고 막걸리 한잔...캬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7 10:48
요건 양념간장에 쏙~ ;)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4/26 23:28
앗, 이거 너무 맛있어보여요 +_+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7 10:48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 전 몇개 먹지도 못했어요. ;ㅁ;
Commented by 취한배 at 2009/04/27 02:16
오오오오오 완전 궁금한데요?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능!!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7 10:47
신기하지요? :) 새로운 음식들이 계속 나오는게 참 좋아요. :)
Commented by Hoqueen at 2009/04/27 05:58
아, 먹어보고 싶은데. 어디서 파는지 모르시는 거군요 ㅠㅠ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7 10:47
경상도쪽에서 사오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곳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어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9/04/27 09:08
닭발 편육이었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7 10:47
네, 답이 의외로 간단하고, 엉뚱했지요? :)
Commented by marlowe at 2009/04/27 10:27
문득 곰발바닥으로 만든 족편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중국이라면 있지 않을까 싶군요.
(우족으로 만든 족편을 찾고 있는 데, 이건 만드는 곳이 안 보이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4/27 10:46
가격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군요. 음.. 의외로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없나봐요? 정말 다양한 족편이 있더라고요. 상어라던가..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9/04/27 11:18
닭발의 젤라틴은 최고지요... ㅡㅠㅡ
집에서 닭발 볶아먹고난 다음에는
항상 그 잔뜩 녹아나온 젤라틴양념에 밥을 비벼먹곤 했습니다.
그걸 또 저렇게 굳혀놓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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