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11일
평창 한우마을. 고기와 고기, 그리고 고기.
평창에 다녀오는길에 평창 한우마을에 들렸습니다. 점심때가 좀 지나서 어디서 뭘 먹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우연히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원래는... 횡성쯤에서 먹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지요.
오랜만이었습니다. :)
점심시간이 꽤 지나있었는데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식당에는 사람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꽤 잘 꾸며놓은것처럼 보였어요.
안에는 이렇게 각종 부위별, 등급별로 고기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고기를 여기서 사서 여러식당에 들고가서 세팅비를 받고 먹는 방식이예요. 사진은 '당연히' 찍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
매장안의 한쪽면은 이렇게 고기를 손질해서 포장하는 작업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해놓았습니다. 작업환경도 청결하고 위생에도 신경을 쓰는것을 보일 수 있어서 사람들이 더 좋아하겠더라고요.
몇가지를 사서 직판장에 붙은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철판이 있군요~
1인당 3000원의 세팅비를 내면 각종 야채와 철판에 기름을 칠하기 위한 쇠기름 한덩어리가 나옵니다.
고기준비 완료~ 오른쪽에서부터 등심, 업진살, 살치살입니다.
이왕 먹는거 1++등급을 골랐어요. 가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각각 100g당 7000-9000원정도였어요. (살치살과 업진살이 7000원/100g, 등심이 9000원/100g)
고기를 열심히 굽고 먹고 했습니다. 편하게 먹기엔 살치살이 낫더라고요. 쫄깃한 맛과 씹히는 맛은 등심도 괜찮았고요. 야채는 달라고 하면 더 주긴 합니다만, 바빠서 그런지 한참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파채가 너무 싱싱해서 속이 아렸어요.;;
마무리는 된장찌개로~ :)
된장찌개는 두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이렇게 고기굽던 철판을 살짝 파로 닦아내고 그위에 부어서 익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뚝배기에 따로 나오는 것입니다. 메뉴에 없고, 된장찌개를 주문하면 종업원들이 어떤것으로 드시겠냐고 물어오는 방식이더라고요.
몇면 손님들은 나가면서 판된장찌게를 먹고 있는 다른 손님들을 보면서 '저런것도 있었네?'라며 놀라는 모습을 자주 본만큼 손발이 잘 안맞는게 아닌가..했어요.
취향에 따라 고기를 좀 남겨서 여기에 넣어먹어도 괜찮겠더라고요. 뚝배기 된장과 비교해서 계속 끓일 수 있어서 진하게 드시려는 분들은 이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어요. 깨끗해 보이고, 고기도 먹을만 했습니다.
국거리를 좀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근처에 가시는 길이라면 한번 들려보세요. :)







이왕 먹는거 1++등급을 골랐어요. 가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각각 100g당 7000-9000원정도였어요. (살치살과 업진살이 7000원/100g, 등심이 9000원/100g)



된장찌개는 두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이렇게 고기굽던 철판을 살짝 파로 닦아내고 그위에 부어서 익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뚝배기에 따로 나오는 것입니다. 메뉴에 없고, 된장찌개를 주문하면 종업원들이 어떤것으로 드시겠냐고 물어오는 방식이더라고요.
몇면 손님들은 나가면서 판된장찌게를 먹고 있는 다른 손님들을 보면서 '저런것도 있었네?'라며 놀라는 모습을 자주 본만큼 손발이 잘 안맞는게 아닌가..했어요.
취향에 따라 고기를 좀 남겨서 여기에 넣어먹어도 괜찮겠더라고요. 뚝배기 된장과 비교해서 계속 끓일 수 있어서 진하게 드시려는 분들은 이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어요. 깨끗해 보이고, 고기도 먹을만 했습니다.
국거리를 좀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근처에 가시는 길이라면 한번 들려보세요. :)
# by | 2009/05/11 10:21 | -한국식(Korean)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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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쪽으로 여행계획을 잡아야겠군요. ㅎㅎ
근데 불판이 좀 높아보이는건 제 착각일까요? 국을 끓이기 위해서인가?
불판에 된장찌개 끓이는 건 얼마 전에 갔었던 의성 마늘소 쪽도 그러더군요.
근데 평창이라고 해도 비싸네요...저거를 마음편이 먹을 수 있는 날이 올지...
전생에 지구를 구하기라도 하셨나요! ㅋ
한우.. 츄르릅...
예전에 저런 방식으로 쇠고기를 사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아련하군요;ㅁ;
한국 들어가면 들르고 싶은곳 추가~
100g에 9000원까지?
일반 정육점보다 싸다고 할 수 있나요?
더구나 사진이지만
마블링으로 봐선 A++ 이라고 할수 있을런지...
저런 데서도 고기 등급 속이는데 많아요...
차라리 100g에 6000원짜리도 좋은 것 많습니다...
제가 정육점을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적정 가격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봐도 그렇게 비싼 가격이라고까지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마트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 가격에 산다고 쳐도 집에 와서 셋팅하고 제대로 먹을려면 참 귀찮잖아요.
물론.. 너무 비싼것은... 직접 돈내고는 못가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