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과 티메로살. 일부 단체들이 보려하지 않는 이야기.

예방접종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란게 있습니다. 백신이란것은 거대 제약회사를 살찌우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없는 질병에 대해서 유해한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백신은 맞지 않겠다면서 예방접종에 반대한다는게 그 사람들의 말입니다. 

그게 얼마만큼의 진실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유해한 화학물질(독극물이라고도 하더군요)"부터 볼까요? 

자폐증이 백신때문에 생긴다는 주장의 가장 큰 주범(?)으로 지목되는것은 티메로살(Thimerosal)입니다.(주1) 티메로살은 수은(Mercury)이 포함된 유기 화합물입니다. 백신이 다른 병원체에 오염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지요. 이게 없다면 백신이 배송중이나 사용중에 다른 병원체에 오염되어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떨어트리는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Mercury' 참조 사진 http://www.freddie-mercury.com)

하지만, 이 티메로살이 들어가 있는 백신이 아이들에게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돌기시작하고(여기에 대해서는 추가 포스트를 하겠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우리 아이'도 자폐증에 걸릴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백신을 맞지 않는 사태가 계속 벌어졌지요. 결국 그 여파로 '집단 면역'의 하한선이 깨져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아무런 연관이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병에 전염되기 시작했습니다. 다 잡아간다고 생각한 질병들도 다시 창궐하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1999년부터 티메로살이 없는 백신 라이센스가 도입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백신은 독감백신 종류를 제외하고는(주2) 티메로살(Thimerosal)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새로운 백신의 개발비용에, 보관비용 등등이 추가되어서 백신값이 비싸졌지요. (그러니까.. 누가 백신값을 올린건가요?)
 
여기까지만 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최근 나오는 조사결과에서는 이렇게 티메로살이 없는 백신을 개발하고 사용하고 있는데도 자폐증의 발생율은 아무 변화가 없는거예요. 자, 그럼 여기에서 도출되는 결론은 뭘까요?

티메로살과 자폐증은 연관관계가 없다는 것?

게다가. 이젠 티메로살이 백신에 들어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티메로살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이야기를 퍼트리던 사람들은 여전히 백신에는 티메로살이 들어있다고 이야기하거나, 이젠 더이상 티메로살이 들어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고의로' 언급하지 않은채, 백신에는 유독물질들이 들어있고 그것이 자폐증과 아토피, 결핵 기타등등의 병을 '우리 아이들' 에게 옮길테니 예방주사를 맞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요.

과연 그게 누구를 위한 '우리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맞추지 말자' 캠페인인것일까요?



계속됩니다.

주1) Thimerosal 은 '따이메뢰쌀' 정도의 발음입니다만 비교적 널리 알려진 '티메로솔'이란 발은표시를 따랐습니다.

주2)  독감백신의 경우, 티메로솔을 백신생산 초기에 사용해서 백신 생산공정을 거치며 계속 희석되기때문에 마지막에는 미세한 양밖에 남지 않게됩니다.

http://www.merriam-webster.com/cgi-bin/audio.pl?thimer01.wav=thimerosal
http://ghestalt.egloos.com/4226778
http://www.cdc.gov/FLU/ABOUT/QA/thimerosal.htm
http://www.freddie-mercury.com

by Charlie | 2009/09/09 11:17 | 몸과 건강 | 트랙백(1) | 덧글(76)

트랙백 주소 : http://ghestalt.egloos.com/tb/4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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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코리아헬스로그 at 2009/09/24 11:37

제목 : 독자로부터 온 편지 -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
얼마전 한 독자분께 다음 내용의 메일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헬스로그 잘 보고 있는 독자 입니다.신종플루 백신 관련해서 내용을 찾고 있다가 이상한 내용이 있는 웹사이트를보게 되었습니다.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 http://www.selfcare.or.kr/웹사이트를 보면 백신을 맞으면 오히려 위험하다고 하는 내용이 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대체의학과 한의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운영하는 것 같은데 전문지식이 부족해서 내용의 진위를 구분하기 힘들어......more

Commented by RedBang at 2009/09/09 11:39
오오 프레디.. 오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3:01
물론 저 프레디가 아니긴 하지만... 다른 사진들은 다 보통 사람들에게 별로 환영받지 못할것 같더라고요.
Commented at 2009/09/09 11: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3:02
천만에요. :) 이런건 공개적으로 해주셔도 되는데~
Commented by 양깡 at 2009/09/09 12:15
백신 접종 반대 운동때문에 죽어가는 아이들 카운터(?)가 있는 웹 페이지도 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정치겠지만, 그만큼 백신 접종 거부가 위험한 주장임을 알려주는 것이겠죠~

p.s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이전에 닥블에 등록을 안했던 것 같은데~ 등록해도 괜찮죠~ :) RSS 등록해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3:04
안녕하세요. :) 살릴수 있는 목숨을 그런 거부때문에 잃게 되는건 보고싶지 않은데.. 정말 슬픈 일이예요.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09/09 13:35
A형 간염 걸려서 한달 동안 병원에 있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두번 맞고 안전한게 나을까요? 정말 어이를 가출한 백신위험성 발언입니다. 백신을 안 맞으면 뭘로 대체할 생각인지...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7:50
글쎄요..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만병통치뿐만 아니라 만병예방도 하는 모양이지요.어떤 사람들은 그런 질병같은건 없고, 다 거대 제약회사가 만들어낸 병이라고도 하는걸 보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Commented by aeon at 2009/09/09 14:07
오오 수성..
...

백신이 없다면 소아마비 같은 훌륭한 병들이 다시 창궐할텐데 무슨 소리로 그러는 건지...-_-;;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7:51
뭐랄까, 무조건 우리아기들은 못맞히겠다..라고 말하는걸 보면 아이들이 불쌍해요.
Commented by 엘레시엘 at 2009/09/09 14:28
'죽고 싶으면 저기 가서 혼자 살다 죽어! 애매한 다른 애들까지 끌고 들어가지 말고!' 라고 해주고 싶군요 ( -_-)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7:52
애들은 아무죄가 없지요. 자기가 맞고 싶다거나 싫다거나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까요. ...
Commented by Esperos at 2009/09/09 14:59
미국식 발음을 음역한다면야 그렇겠지만, 라틴어식 표기를 음역한다면 티메로솔이네요. 백신 거부 운동도 반쯤은 종교입니다만, 문제는 신자들이 그걸 종교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7:55
그래서 한글을 사용할때는 국내표기를 따랐습니다.
유사종교가 보통 자신들이 믿는것은 종교가 아니라고하지요. :)
Commented by byontae at 2009/09/09 16:13
프레디 머큐리라면 성장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요 :D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7:56
아니 프레디 머큐리가 어쨌길래요. 지나치지 않으면 유익합니다. :) 머큐리도 그렇지요. ;)
Commented by 바른손 at 2009/09/09 16:24
좋은 포스팅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7:56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언럭키즈 at 2009/09/09 17:25
티메로살이 안 들어간다는 걸 얘기하지 않는다는 부분은 정말 쇼킹하군요.
저 사람들은 그냥 백신이 싫을 뿐 인겁니까...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7:57
백신, 더 나아가서는 제약회사나, 보건기구, 질병관리센터 등등이 다 싫은 거겠지요.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9/09 18:15
이글루스 메인에서 보고 들어왔습니다.
현직 의사로써 말씀하신 저런 세태가 참 안타까웠는데, 한줄기 약수물 같은 좋은 글을 보게 되어서 기쁩니다.
저런 반 의학, 반 과학적 주장들은 보통 미국에서 큰 정부를 반대하는 극우파들이 만들어서 퍼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상하게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진보 성향을 가진 분들이 낚여서 동조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안타깝게도.....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9:33
적의 적은 친구다..같은 의식이려나요. 사실 그런 그룹들의 논리방식은 사이비 종교같은 면이 있어서 한번 빠진 사람들은 잘 빠져나오지 못하더라고요. 어차피 '우리말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말은 다 거짓' 쉴드를 치면 어떤 말도 닿지 않으니까요. ;;
Commented by 공룡사랑 at 2009/09/09 18:43
그 분들은 그저 백신을 싫어하시는 거 맞습니다.
면역력을 인공적으로 넣어서 키우는 게 싫으신거죠.

하지만 전 면역력이 과히 좋지는 않은 편이고,
깔끔하지도 못한 사람이라 맞혀야 하는 건 다 맞춥니다.

어쩌면 취향이라고 하실진 모르지만,
내가 이 세상에 내놓은 내 새끼에 대해 책임이 있으니까,
전 할만큼 해주고 싶을 뿐인데, 가끔 그거 공격하시는 분 많아요.

음. 병원 분만과 조산소 분만 이런 것도 비슷한 범주에 들어가죠.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9:31
사실 어느정도라면 수용할 수 있고, 고쳐야 할 부분도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몇몇 단체에서는 그 수준을 넘어서 '이 모든것은 거대 제약회사의 음모고 실제로는 그런 질병따윈 없고 백신은 환상이다'라는 식의 이야기까지 끌고 들어가는 만큼 갱생의 여지따윈 없더라고요.
Commented by ELK at 2009/09/09 19:18
백신은 모 게임에서는 좀비화도 막아주는 무적약이라능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9:28
실제의 백신은 무적까지는 아니지만서도... 위험한 질병에 걸릴 확율을 줄여주고, 걸려도 목숨의 위험이 없게 된다는 것은 인류가 20세기를 넘어오면서 획득한 가장 놀라운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
Commented by 모나 at 2009/09/09 19:21
백신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단체까지 있다니 그 수가 꽤 되나보네요? 처음 알았어요.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19:29
단체도 한두개가 아니더라고요. 아기들이야 스스로 선택할 수 없으니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Commented by Award at 2009/09/09 19:46
음. 문맥이 좀 어색한 부분이 있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20:09
지적해 주세요. :) 언제나 환영합니다. 오타도 있으면 확인해 주시고요. :)
Commented by DEMIAN at 2009/09/09 19:53
백신은 괜찮습니다.

다만 '회사의 자국에서 생산 및 판매가 되는 백신'에 한해서요.



무조건 미국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안전한건 아닙니다.

막 나온 백신들은 자국에서 판매하지 않고, 살기 힘든 (상대적으로)

제3세계 쪽에 뿌리니깐요. 싸게 공급해준다는 명목으로.


교수님 설명으로는 rotavirus 백신 1세대와 2세대는

(rotavirus 자체가 막 태어난 아기에게 위험한 바이러스라,)

제3세계에서 유통 된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심각한 부작용에 의하여

(장 중첩. intussusceptions) 회수되었더라지요.


현재 국내에 있는 rotavirus의 백신도 아직 검증되지 않아서

미국에선 시판이 안되고 있다고 하는데...

뭐, 맞는건 자유지만 확실하게 검증은 안되어있으니.

백신은 효과가 있겠지만 부작용이 어쩔지는 모르는 일이지요.


이런걸 잘 생각하시고 백신을 받으시면 아무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백신이라고 100% 신용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다만, 그렇다고 모든 백신은 안맞는다는것은

백신을 안맞은 사람 뿐만 아니라 주위사람에게도 피해를 끼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보균자로서의 주위 감염 및 치료비 등등..)
Commented by 고인돌 at 2009/09/09 19:57
티메로살이 포함되지 않은 백신이 개발된건 좋아진점 인가요 아님 나빠진점 인가요? 개발비는 올랐지만 좀더 환경적(?)으로 개선됬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20:10
글쎄요. 티메로살이 빠졌다고 해서 백신의 성능(?)이 더 좋아지거나 안전성이 증대되는것은 아니거든요......
Commented by 머스타드 at 2009/09/09 20:14
저런 사람들은 대체로 한가지 분야만 집중적으로 파는 것이 아니라 갖은 음모론을 두루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봐서, 딱히 백신만 싫은 것도 아니고 단지 '나는 남들이 모르는 특별한 것을 알고 있다.'는 환상을 즐기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머큐리 사진에서 뿜어버렸습니다. 백신의 권위자 쯤으로 생각했더니 프레디였다니;;;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20:25
머큐리(hg) 사진이나, 주사기 사진은 넣고싶지 않았다구요~ ;)
그냥 지식의 자랑이라면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진짜 저 그룹들은 현대 의료체계에 대한 심각한 불신과, 자신들만이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들에 대한 신앙같은 믿음을 가지고 지식이 필요한 곳에 감정을 앞세우며 백신과 의학 전반에 대한 거부를 행사하고 있더라고요.
Commented by J H Lee at 2009/09/09 20:25
음...

설사 백신이 다소 위험하다 하더라도 백신을 맞았을때의 위험성과 맞지 않았을때의 위험성을 비교해 봤을 때 맞는쪽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나저나 수은 화합물인 티로메살은 인체에 무해한건가요?


화합물이 되면 화학적 성질이 변한다는 것은 알지만 수은 화합물이라는게 좀 걸리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20:46
아뇨 무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량을 사용하는 만큼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그나마도 이젠 사용되지 않는 백신이 많고요.
Commented by 유동닉 at 2009/09/09 20:32
아 그러니까 뭐가 어케 됬던 간에 빨리 신종플루 백신 좀 맞고 싶습니다. 으으.. ㅠㅠ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20:47
아마 10월쯤으로 보고 있어요. 테스트가 아직 다 끝나지 않았거든요.
Commented by 다크엘 at 2009/09/09 21:17
위의 어느분 말대로 백신이라는게 100% 신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백신이 확실히 사람들에게 많은 병을 물리친 것은 사실이지요...

....대체 저 사람들은 왜 반대하는건지 이해할 수 없네요..허허..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21:29
많은 병들은 다 허구이고 제약협회가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낸 허수아비라고 생각하십니다.
Commented by 홍월 at 2009/09/09 21:25
잘나온 수은 사진이네요, 세일러 수은 사진(그림?)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사람들은 자가면역력 드립을 하곤 하지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21:28
세일러 수은양은 너무 매니악해서...(.....) :)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9/09 21:26
수은 때문에 위험하다면 티메로솔 따위보다 참치통조림이 100배 더 위험한데...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09 21:28
아... 참치 통조림.... :) 괜히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만 참치 통조림도 많이 먹으면 위험하다고 하지만 일주일에 한두개씩 먹는건 큰 문제가 없어요. :)
Commented by 오호통재라 at 2009/09/09 21:38
으호만호하ㅗㅁ낟괍조삼노아ㅗ안 참치통조림 자주먹는데 !@#!@$!@#
Commented by 오호통재라 at 2009/09/09 21:37
백신은 소독제(?)와 함께 의학 최고의 발명이라 생각하는 1인.
Commented by 신휘영 at 2009/09/09 22:27
어렸을 적에 예방접종 맞다가 혼자만 아프다고 울어서 친구들한테 놀림 받았다든지하는 트라우마가 있는게 아닐까요?
Commented by highseek at 2009/09/09 22:41
"잘 모르는 것"에 대한 근원적 공포심을 자극하는거죠 뭐. "화학"이라든지 "인공" 따위의 말이 붙으면 거부반응부터 보이는 사람들 많지요.

비근한 예로 피부과 약은 독해서 가급적 먹거나 바르면 안된다.. 같은 속설 같은 게 있죠.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10 11:00
공포는 이성적이기보단 감정적인 판단을 내리게 만드는 주범이지요.
화학 물질이라고 해서 다 위험한것도 아니고, 자연 물질이라고 해서 다 안전한 것도 아닌것이라고 말해도 별 소용 없겠지요..?
Commented by 고양고양이 at 2009/09/09 22:56
헛 이 낮익은 콧수염님하가 여기 왜?! ...라고 생각했는데 수은맞군요. ㅋㅋㅋ

정말, 애들이 무슨 죄로 고생이랍니까. 그러다 애가 아파서 병원가면 결국 자신들이 피하려했던 온갖 화학물질과 맞닿고 말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10 11:00
동종요법, 자연치유 등등이 있다고 하십니다.
Commented by 궁상각치우 at 2009/09/09 23:03
제 바보단체 리스트에 추가 해야겠군요
Commented by Frey at 2009/09/09 23:05
백신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이번 소동이 있기 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덕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군요^^;

개인적으로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수은은 중금속인데, 수은에 자주 노출될 경우 수은 중독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나요? 백신의 경우에는 미량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9/09 23:15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미나마타 병입니다. 일본 구마모토현 미나마타시에서 환자가 발견되어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만 미나마타시 인근 화학 공장에서 바다로 방류한 폐수속에 들어있는 유기수은이 각종 어패류에 축적되고, 이렇게 수은이 축적된 어패류를 사람이 섭취하여 신경계통질환을 유발했었지요.
또하나 이건 문학에 이름이 남은 건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시면 3월의 토끼(이건 어느분...이 쓰시는 아이디)하고 미치광이 해터(모자장인)가 나오죠. 3월의 토끼는 한참 교미기인 3월에 토끼가 날뛰는게 꼭 미친 것처럼 보인다는 뜻이고, 모자장이-특히 실크햇 제조기술자-가 미치광이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은 19세기당시 실크햇 제조에는 수은이 꼭 들어갔는데 여기에 장시간 노출된 모자장인들이 수은중독에 빠져 신경학적 증상에 정신질환을 보여서 이상한 행동을 보였기에 미치광이 해터란 말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경우에서 수은축적은 우리가 백신 맞는 것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다량입니다.
Commented by Frey at 2009/09/10 00:25
미나미타병이야 유명하지요^^; 백신의 경우가 궁금해져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쇼코라 at 2009/09/10 10:56
위장효과님 //
우와~ 매드해터에 그런 유래가 있었군요. 덕분에 재밌는 이야길 하나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10 11:03
수은중독이 나타나는 농도는 몸무게 당 얼마의 수은이 쌓여있나인데요.. 임산부가 가장 민감한 편이지요.
하지만, 실제로 그 미량도 백신엔 들어가 있지 않아요.
참치캔 두어개 먹는 정도의 양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한 계산은 직접 해봐야겠지만요)
Commented by MoGo at 2009/09/10 00:16
도심에서는 숨도 못 쉴 양반들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10 10:27
이건 괜찮지 않지만, 저건 괜찮다거나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사람은 각자가 원하는 것을 할 권리가 있기는 해요. :)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9/09/10 01:04
혹시 제약회사에서 약값을 올리기 위해서 퍼뜨린 소문... (퍽!퍽!)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10 10:28
아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 이번에 백신 가격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그래 티메로솔이 몸에 해롭다고 하자! 뭐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겠네요. :)
Commented by ChristopherK at 2009/09/10 01:45
에이즈는 정치적 질병이다란 말과 동급이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10 10:28
그사람들은 정말 뭔가 심각하게 꼬여있더군요.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9/09/10 03:34
오오... 후레디!!! (틀려!)
Commented by 종교 at 2009/09/10 13:25
종교 같은거군요.. 정말 위험하고 유해한건데도 부모들 때문에 끌려드는게 똑같네요. 과학적으로는 백신을 맞는게 좋다는 증거가 명확한데도 과학이 통하지 않는 부모들은 아이들을 잘못된 길로 끌고가는거죠. 종교랑 너무 비슷하네요..
Commented at 2009/09/10 13: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10 15:10
네, 괜찮습니다. :) 물론 이렇게 글은 쓰지만, 실제로 부모의 마음이 되면... 이런 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지요. 조금 안좋다는 말을 들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던 믿음도 흔들리기 쉬우니까요.
Commented by 강초장 at 2009/09/11 12:01
제가 가끔 생각하는 것이, 극성 열심주의자 분들은 왜 정보를 업뎃을 안하시는지 궁금해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11 12:49
꽤 충실하게 업데이트 하는 분들도 있으세요. 단지.. 그 열심이 다른쪽으로 가셔있을뿐이지만요.
Commented at 2009/09/18 14: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9/18 14:56
출처와 링크를 표시해 주신다면 괜찮습니다. 물론 딥링크 쪽이 더 좋긴 하지만요. :)
Commented by Ken at 2009/09/20 12:10
자연치유 ㅡ.ㅡ;;;;;;;
마치 예전에 "주를 믿어라. 믿으면 천국간다"와 비슷한 발언이네요.
"냅둬라. 자연이 우리를 보하신다."인가요 ㅡ.ㅡ...

괜찮으시다면 블로그에 포스팅 해가도 될런지요-
출처와 링크 표기후에요~~
제가 네이버 블로그만 사용하는지라..
Commented by 미미 at 2009/09/21 20:41
안녕하세요?
신종플루 백신이 위험하다는 글을 읽고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백신이 위험하다는 단체의 주장은 70년대에 미군에 돼지독감이 퍼셨을때
그 돼지독감으로 한명이 사망하고 나서 백신접종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람이 더 많았다(25명)고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이게 설득력이 있는 주장인지..잘모르는 저로서는 참 걱정입니다.
이번 신종플루 백신이 임상실험 기간도 짧고 여러모로 걱정스럽기는 하나
기존의 독감백신과 바이러스 종류가 다른 것 말고... 뭔가 또 다른 성분이 들어가는게 있나요?
왜 유독 신종플루백신에 대해서만.. 신경계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는..그런 식의 기사나 주장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at 2009/10/06 16: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07 11:04
믿고싶은 이야기들을 믿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검증되지 않은 다른 ****요법같은 이상한것들은 잘도 믿고 따르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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