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14일
코카콜라의 신제품. 녹차맛 코카콜라 플러스
많은 탄산음료 업체가 그렇듯, 코카콜라 역시 새로운(특이한)맛의 음료를 가끔씩 만들어 내고는 합니다. 그런쪽으로는 펩시쪽이 더 유명한것 같지만, 코카콜라도 만만치 않아요. :)
이번에 일본에 갔을때, 코카콜라에서 올해 6월에 출시된 '녹차맛' 코카콜라 플러스를 발견했습니다. 2년전 미국에서 출시된 >코카콜라 플러스< 다이어트 코크에 비타민을 추가한 것이라면 올해에는 녹차와 카테킨을 집어넣었다는 모양입니다.
포장에 좀 더 신경을 썼군요. 병의 2/3를 덮는 은색바탕의 포장에 초록색 잎과 거품이 그려져 있습니다. 무신경한 자판기가 콜라를 던지는 바람에 아직 열지 않았는데도 저렇게 거품이..;;
물론 이 녹차맛 코카콜라는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작년 이맘때에 독일에서 처음으로 소개 된걸로 알고 있거든요. 제품 포장이 좀 달라진데다 독일 버젼의 코카콜라 녹차맛은 맛보지 못한 만큼 완전히 같은것인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녹차맛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코카콜라 플러스 카테킨'이 원래 제품명 같습니다. 2년전의 '코카콜라 플러스 비타민' 처럼 말이지요. 물론 녹차맛 코카콜라가 더 흔히 불리는 이름이겠고요.
녹차맛이 첨가된데다, 녹차의 카테킨을 강조한 만큼, 주 고객층은 건강에 신경을 쓰는 20-30대 여성을 주 대상으로 보고 있는듯 합니다. 카테킨이 항암효과 및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 효과를 준다는 것이 최근 계속 강조되어온 만큼 그 효과를 보겠다는 거겠지요. :) 괴음료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펩시 시소에 대항하기 위한 제품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마케팅의 방향과 대상은 서로 달라보입니다.
뒷면에는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칼로리 표와 재료명이 들어있습니다. 녹차'맛'(Green Tea flaver)라고 했지만 의외로 녹차 엑기스가 재료명중 제일 위에 올라와 있군요. 나머지는 기존 콜라와 동일합니다. 참. 칼로리표가 100ml당으로 계산해 놓은것도 특이하군요.
첫 느낌은 코카콜라 제로와 많이 비슷합니다. 특유의 아스파탐 + 수크랄로스맛이 익숙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기존의 코카콜라 제로에 비해서는 좀 더 가볍습니다. 탄산도 좀 더 약하고요. 기대했던 녹차맛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마시는 동안에는 미약하게 느껴지고, 끝쪽에서 조금 더 존재감을 부각시킵니다만 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색도 녹차맛이라고 한 만큼 '녹색'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는 달리 일반 콜라와 동일합니다. 시소맛 펩시가 밝은 녹색인것과는 대조적이지요.
더 순한맛인 만큼, 조금 부드러운 코카콜라의 맛을 원하면서 녹차의 맛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맞을듯 합니다. :) 물론 그 반대의 소비자들에게는 그냥 한번 호기심에 마셔볼 정도일테니 그것도 나쁘지 않을테지요.
이번에 일본에 갔을때, 코카콜라에서 올해 6월에 출시된 '녹차맛' 코카콜라 플러스를 발견했습니다. 2년전 미국에서 출시된 >코카콜라 플러스< 다이어트 코크에 비타민을 추가한 것이라면 올해에는 녹차와 카테킨을 집어넣었다는 모양입니다.

물론 이 녹차맛 코카콜라는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작년 이맘때에 독일에서 처음으로 소개 된걸로 알고 있거든요. 제품 포장이 좀 달라진데다 독일 버젼의 코카콜라 녹차맛은 맛보지 못한 만큼 완전히 같은것인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녹차맛이 첨가된데다, 녹차의 카테킨을 강조한 만큼, 주 고객층은 건강에 신경을 쓰는 20-30대 여성을 주 대상으로 보고 있는듯 합니다. 카테킨이 항암효과 및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 효과를 준다는 것이 최근 계속 강조되어온 만큼 그 효과를 보겠다는 거겠지요. :) 괴음료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펩시 시소에 대항하기 위한 제품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마케팅의 방향과 대상은 서로 달라보입니다.

첫 느낌은 코카콜라 제로와 많이 비슷합니다. 특유의 아스파탐 + 수크랄로스맛이 익숙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기존의 코카콜라 제로에 비해서는 좀 더 가볍습니다. 탄산도 좀 더 약하고요. 기대했던 녹차맛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마시는 동안에는 미약하게 느껴지고, 끝쪽에서 조금 더 존재감을 부각시킵니다만 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색도 녹차맛이라고 한 만큼 '녹색'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는 달리 일반 콜라와 동일합니다. 시소맛 펩시가 밝은 녹색인것과는 대조적이지요.
더 순한맛인 만큼, 조금 부드러운 코카콜라의 맛을 원하면서 녹차의 맛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맞을듯 합니다. :) 물론 그 반대의 소비자들에게는 그냥 한번 호기심에 마셔볼 정도일테니 그것도 나쁘지 않을테지요.
# by | 2009/09/14 12:15 | -탄산 음료 | 트랙백(1) | 덧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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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녹차맛 코카콜라?! 이건 또 뭐지?!
Charlie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해옵니다 ->코카콜라의 신제품. 녹차맛 코카콜라 플러스보시는대로 녹차맛 코카콜라입니다. 원문글에 의하면 저게 작년가을에 독일에 처음 출시됐었다고 하는군요. 전혀 몰랐습니다[...]이건 칼로리 구성표인데 100ml당 영양성분을 써놓았는데 0칼로리라니?! 뭔가 좀 착한데요(응?)체리콜라, 바닐라콜라에 이어서 이번에는 녹차 콜라라니?! 아마도 이 친구들 녹차에 설탕 넣으면 효능 3배라는 걸 노리고 만든 거 같습......more
...뭔가 녹차가 섞인건 피해서;; ㅎㅎ 맛이 괜찮은듯 한가봐용
"녹차맛 코카콜라"라는 표현 때문에 "코카콜라 자판기에 온도계를 달아 더울 땐 비싸게 팔자!"는... 케로로스런 안을 내놓았다가 쫓겨난 코카콜라 CEO 이베스터 회장이 생각나는 것이... -ㅅ-;
역력하네요. 긍정적으로 보이네요.ㅎ
체리맛의 공포를 기역하기에 오리지널에 충실해주길 바란다지요
...그냥 뭐든 오리지널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대체 무슨 맛일지 궁금 궁금...
http://www.mom4u.co.kr/chazogi.htm
들깻잎이면 우리가 주로 쌈야채로 먹는 "그" 깻잎이군요. 매우 독특할듯;;;
덧. 체리코크는 코카콜라의 대주주 중 하나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 공식 음료이기도 하지요. 버크셔 해서웨이의 대표이사인 워런 버핏이 체리코크 매니아라서...
뒷맛이 들깨잎 기름맛이 난다고 하는 평을 들어보면.. 으음..;;
http://www.mom4u.co.kr/chazogi.htm
그냥 커피맛 말고 진한 블랙 커피를 섞어서 쌉싸름한 맛으로...
저는 UCC 블랙 커피 보이면 무조건 삽니다. 커피는 써야 맛이죠.
콜라 회사들이 커피나 커피 섞은 제품을 팔면 참 바람직할 듯 합니다.
시소맛 펩시는 지난번에 호기심에 구입을 해봤었는데 개발자에게 정말 한마디 해주고 싶더군요..
"사람이 좀 먹을 수 있는 걸 만들어라 썅!!!" ㅡㅡ"
뭐, 일본애들이 한국 깻잎냄새를 별로 안 좋아하듯이 한국사람들 중엔 시소맛을 정말 힘겨워하는 사람이 많죠.. 저도 그 중 한사람입니다.ㅎㅎ
덧, 시소는 들깻잎이 아니라 매실잎입니다.
생긴건 깻잎 비슷한데 들쭉날쭉이 좀더 강렬하죠.
일본요리에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구요.
아무래도 펩시는 '특이한것'을 컨셉으로 잡은듯 해요. 좀 특이하더라도 사람들이 기억하게하는 방식이겠지만, 뭐.. 그렇게 생각하면 코카콜라도 좀 취향을 타는 음료들을 많이 만든만큼 50보 100보 정도라고 해야겠네요.
http://www.mom4u.co.kr/chazogi.htm
덕분에 저도 좋은 지식 얻어갑니다. 일본 친구들이 매실잎 운운하면 잘 난척 좀 해줘야겠네요ㅎㅎ
과연 정식으로 대량생산이 될까요??
저 위에 덧글중에 이야기가 나왔던데 저 체리맛 콜라 아주 좋아해요~ > <
전 바닐라맛 콜라가 입에 안맞더라구요. 바닐라 좋아하는데 왜 그런지..;;
특히 위에 체리한알 올려놓은것!
물론 아주 약간 섞은 맛입니다.
이베이에서 한병에 $7에 판다고 하지만, 그로서리에서는 그가격이면 4개는...
전 요즘 탄산수 홀릭인데 워낙 한국에선 비싸서 ㅜ
탄산수는 그나마 코스트코쪽이 좀 싼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