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1 Horai. 오사카에서 가면 부타망을.

오사카에 처음 간다고 했을때 주변에서 여러가지 맛있는것들을 소개해 주시더라고요. 그중에서 여행유전자님이 꼭 드셔보라고 했던 551 Horai의 부타망(돼지고기 만두)이 있었습니다. 다른건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가야했지만 551 Horai만은 아주 찾기 쉬웠습니다. 체인점인 만큼, 큼직한 지하철역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돌아다니다가 보면 꼭 눈에 띄었거든요. :)
큼직하게 부타망(豚饅)이라고 쓰여있는 화려한 색의 박스에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이 써있는 표가 붙어있습니다. 뭐 유통기한까지는 필요가 없었을지도 몰라요.
어차피 몇분 지나지 않아서 저와 한몸이 될테니까요. :)
금방 쪄내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돼지고기 만두입니다. 2개에 320엔이예요.  
한입 베어물면 넉넉하게 들어있는 속이 저를 반겨줍니다. 쌀쌀한 날씨에 뜨거운 육즙이 가득한 만두는 정말 맛있었어요. 냉정하게 따지자면 보통의 맛있는 만두이지만,(맛이 변하기 전의 취**?) 금방나와 따뜻한 만두는 추가점수가 있습니다. :) 추천해 주신대로 같이 들어있던 겨자소스를 조금씩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겨자가 보기보다 꽤나 매콤해서 돼지고기 만두와 잘 어울려요. 하나하나에 애정을 담아 만들었다는 소개가 있는만큼 하나하나 애정을 담아서 먹어주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
추천해 주신 여행유전자님 고맙습니다.

551 horai의 홈페이지는
>여기<

p.s. 돼지고기 만두 외에도 슈마이, 군만두, 팥만두 등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계절한정으로 재미있는 메뉴들도 있어서 가시는 때에 따라서 즐거운 간식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거예요.
찬바람이 불고 추워지는 요즘은 라멘이 맛있겠군요. 만두와 라멘!

by Charlie | 2009/10/18 13:09 | -일본식(Japanese)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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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까날 at 2009/10/18 13:29
여름에는 아이스께끼를 팔지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8 13:42
여름에도 꼭 가보고 싶어요... 그런데 여름의 오사카는 어떤가요? 많이 더운가요.;;
홈페이지 확인해 보니 발렌타인데이때는 무려 하트모양 부타망!!! (..............)
Commented by 까날 at 2009/10/18 19:14
한창 때의 대구에 필적하게 덥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8 21:57
여름은 피해야겠군요.;;;;
Commented by NuRi at 2009/10/18 14:58
오사카에 출장 갔을 때 먹겠다고 사들고 왔는데 신칸센이 연착을 해서 예정보다 3시간 늦게 출발.
그 후 집에 와서 배가 고파서 저걸 먹었더니 복통으로 휴가...라는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 고기만두군요. :)

오사카에서 돌아오는 신칸센은 어디선가 저 냄새가 난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닐만큼 정말 많이 팔리더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8 16:29
그때 그만두로군요.;;; 흑흑흑;;
저도 고속철 안에서 냄새를 풍겼습니다. ;
Commented by 무명병사 at 2009/10/18 15:59
만두! 만두입니까! 우와아아아아앙 (...만두에 사족을 못쓰는 1人)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8 16:30
만두 좋죠~ 저도 아주 좋아해요~
Commented by 토마스쿤 at 2009/10/18 17:09
앗~ 저거 맛있죠;ㅁ;
요즘같이 좀 쌀쌀해졌을때 먹는게 제맛인거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슈마이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ㅅ^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8 22:09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 ;ㅁ;
Commented by DarthSage at 2009/10/18 18:51
아 호라이 만두... 먹고싶습니다 ㅜㅜ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8 22:08
저도 먹고싶어요. 언제 오사카를 또 가야할텐데..
Commented by piaaa at 2009/10/18 19:45
이게 또 오사카쪽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8 22:08
오사카와 오사카 주변이라니까... 어... 결국 오사카..(....)
이동네의 불만많은 만두를 먹다보면 저곳 만두가 생각나요.
Commented at 2009/10/18 20: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8 22:07
돼지고기로 만든 속이 넉넉하게 들어있는 만두는 언제나 기본적으로 추가점수를 받고 들어갑니다. ;)
Commented by rumic71 at 2009/10/18 23:38
작년 오오사카에 어르신들 뫼시고 갔을 때, 마침 호텔이 신 오오사카 역 뒷골목에 있어서 들어가는 길에 기린맥주랑 저걸 사들고 갔었는데, 아버님이 아주 좋아하셨죠.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9 00:09
정말 맛있지요. 그래도 속이 꽉차고 육즙이 있는만큼 상하지 않게 빨리 드셔야 겠어요. 위쪽에 NuRi님도 고생하셨다는 이야기가..
Commented by 바뜨 at 2009/10/19 09:01
속이 넉넉해서 맛있어보여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9 13:38
그렇죠. 국내에서 꽤 좋게 생각했던 몇몇 가게가 속은 줄고 피는 두꺼워지는 속보이는 변화를 겪고 있는만큼 이쪽의 만두는 감동적이기 까지 하더라고요.
Commented by 귀찮아요 at 2009/10/19 09:19
체인점인 만큼 난바역만해도 중앙에도 있고 변두리에도 있고 꽤 많더군요.
제가 갔을때는 중앙에 있던 곳은 문을 닫은 상태였지만 변두리쪽은
영업중이었습니다. (만두가 목적이 아니어서 안먹었지만)
밥생각이 나면 많이들 찾는 긴류라멘 옆의 요시노야를 찾기도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오사카에 가서 다코야키를 먹지 않으면 오사카에 갔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더군요. (배가 부른 상황이어서 안먹었는데 조금 후회.)
한국사람들에겐 아카오니나 하얀색바탕에 파란색 글씨로 써 있는 곳이
유명한 듯 싶습니다. 치보(체인점)의 오코노미야키도 많이들 드시는 것 같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9 13:37
다코야키는 가게마다 맛이 다른게 여기저기서 먹어보는 재미가 또 남다르더라고요. ;) 제가 맛있게 먹었던 몇군데의 타코야키 포스트가 곧 올라올 예정입니다. :)
Commented by ReitN at 2009/10/19 12:24
아아악! 호라이만두!!!!!!!!!!
오사카 갔을때 먹은 뒤 잊을 수가 없어서
아버지께서 출장가시는 길에 부탁해서 냉동용으로 사와서 또 먹은적이 있네요

오사카의 여러가지 맛있었던 음식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19 13:35
접근성이라던가 편의성, 가격대비 만족도, 등등을 생각하면 확실히 이 만두만한게 별로 없죠. :) 지난번에 갔을때는 경황이 없었는데, 다음에는 냉동으로 하나 사올 수 있나 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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