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보다는 튀김. 명동 가쓰라.

최근들어 소문을 듣는일이 줄어들긴 했지만, 명동의 가쓰라는 오래전부터 명성을 떨치던 일본 음식점/선술집입니다. 튀김이 유명했던 집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명동에 갔을때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가게이름 잊어먹지 않도록 로고가 들어간 뭔가를 한장 찍고는 합니다. :) 가쓰라는 분점도 몇개 있고, 비슷한 이름의 가게가 많은만큼 헷갈리기 쉽더라고요.
저녁이라서 그런지 식사보다는 술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주문이 늦어지는듯해서 우선 지윤님을 위해 맥주한잔을 시켰습니다. 맥주맛은 꽤 괜찮다고 하셔서 저도 살짝 맛봤는데,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음식주문은 빨리 받아갔지만, 음식이 나오는건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음식이 나오는대로 한장씩 찍고 먹어갔습니다.
소유라면 세트에 같이 나오는 초밥이예요. 음.. 보통 초밥입니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
소유라멘이예요. 꽤 익숙한 느낌입니다.
차슈가 상당히 뻑뻑하게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나머지는 평범한 라면이예요. 더이상의 설명은 역시 생략합니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나온 튀김입니다. 고로케와 히레카츠, 새우튀김이었던것으로 기억해요. 튀김은 꽤 괜찮았습니다. 단지 좀 오래 튀겼는지 튀김옷이 좀 딱딱한것이 걸렸어요. 튀김은 괜찮았습니다.
가게안에 단체손님이 두팀 있었는데, 그쪽에 쓰는 관심의 25% 정도만 더 써주셨어도 훨씬 더 즐거운 저녁이 될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저녁에 술과 안주를 즐기시기에는 괜찮은 가게로 보입니다. 면류와 초밥류, 특히 면류는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튀김은 꽤 괜찮았던만큼, 튀김과 함께 드시는 맥주가 괜찮을듯 합니다.

by Charlie | 2009/10/31 10:32 | -일본식(Japanese) | 트랙백 | 덧글(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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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elius at 2009/10/31 10:43
아직 아침 먹기 전인데 2번째 사진을 보니 맥주가 먹고 싶네요. *_*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10:50
친절한 저는 그래서 그 사진을 2번째에 올렸....(....)
그런데 오늘 날이 꾸물꾸물하고 비가 올듯한것으로 보아서 '한잔'이 끌리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요. ;)
Commented by 치오네 at 2009/10/31 10:55
아, 맥주 땡기네요. 오늘 홍천 가기로 했는데, 버스 타기 전에 한 캔 하고 타야겠어요. 히힛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14:13
음주 라이딩!! (야) 비오는데 조심해서 가세요~ :)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10/31 10:55
가쓰라는 저녁때 선술집으로 운영할 때 가야 제맛입니다. 튀김같은 거 제대로해서 나올 때는 밖의 튀김옷하고 내용물이 겉돌지 않고-이거 제대로 하는 튀김집이 의외로 드물더군요-맛있어야 하는데 가쓰라가 그걸 잘하거든요. 굴후라이도 괜찮은데 나중에 함 드셔보세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14:13
굴튀김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철이고 하니 언제 찾아가 봐야겠어요. :)
Commented by 쓴귤 at 2009/10/31 10:58
가쓰라 본점에 가신 것 같네요. 좋아하는 가게입니다. :) 다만 찰리님이 튀김옷과 단체손님 얘기를 하신 것처럼 - 음식 맛이 좀 편차가 있더라구요. 서비스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여기서 소유 라멘을 먹어봤는데, 소유 라멘은 좀 그냥 그렇죠. 하지만 우동류는 나름 괜찮습니다. 전 여기 고로케와 카츠동을 좋아하는데, 찰리님이 가셨을 땐 대단친 않았나 보네요. 다음에는 오야코동을 드셔보세요. 전 아주 좋아하는 메뉴에요. ^^ (단 오야코동도 좀 편차가 있었더라능-_-;)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14:15
편차가 있으면 힘들죠... 주식시세 예상하듯 '찍어'야 하는 그 기분.. :)
오야코동은 확실히 유혹이 되지만 편차가 있다는 말씀에 조심스럽게 되네요...
오랜만이예요 쓴귤님!!
Commented by enif at 2009/10/31 11:04
아흣...배가 고픈 오전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14:16
배불러요..;; 요즘 양이 줄었는지 점심도 간단히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괴로워요.
Commented by 우기 at 2009/10/31 11:20
예전에 몇번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면을 무지! 좋아해서, 좀 아쉬운 가게였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14:17
위에서 쓴귤님이 우동은 괜찮았다고 그러셨는데.. 역시 편차인걸까요.;;;
다음에 가게되면 튀김류로 먹고 면류는 안먹을듯해요.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10/31 11:59
가쓰라는 어디든지 튀김은 잘한다고 들었어요

역시 일본음식은 튀김인걸까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14:18
글쎄요.. 전 일본음식은 면과 밥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아마 술을 잘 안마시는게 이유일듯 해요.
Commented by Brian at 2009/10/31 12:40
튀김이 제대로인 집이죠ㅎ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14:18
네, 튀김은 괜찮았어요. :)
Commented by Lucifer at 2009/10/31 15:07
점심도 대충 먹었는데 이런걸 보게 되다니 ㅠ_ㅠ
튀김 하악하악이에요!(응?)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15:30
단순히 '기름에 튀기는것'만으로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니... 기름은 기적의 식재료예요!!! (야)
Commented by at 2009/10/31 20:58
늦은밤_테러_보는순간_갑자기_땡기는_신비한_튀김과_맥주_사진.jpg


원래 가츠라는 튀김이 맛있다고들 하더라구요, 좀 비싼 가게로도 유명하죠 -.-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21:01
손님들도 중장년층의 회사원들이 많더라고요. :) 메뉴판 가격과 옆 테이블에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진 음식을 보며 참...;;;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21:03
포스트는 아침시간에 올렸다고요~ ;)
전 자비로우니까요~
Commented by at 2009/10/31 21:05
아, 시간을 보니 정말로 그러네요;;;;

하지만 전 이 사진을 하필 밤에 봐 버렸을 뿐이고~

갑자기 눈 앞에 반짝반짝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치맥의 환상이 보일 뿐이고~

흑흑흑 ㅠㅠㅠ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21:06
토요일밤 9시는 사람이 가장 배고파지는 시간입니다. :)
Commented by at 2009/10/31 21:08
더불어 '토요일 밤' 은 딱히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문득 맥주 한 잔이 땡기는 시간으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열심히 자기 변론중)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21:34
아랫분의 덧답글에도 썻지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때입니다!'
Commented by at 2009/10/31 21:36
감사합니다, 얼른 맥주 사러 다녀오겠습니다!! d(-_-)b


<system> 이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출발하기로 했다.
Commented at 2009/10/31 21: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21:33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 때입니다. ;)
Commented by tloen at 2009/10/31 21:30
원래 일본 할아버지 있을때가 진짜였는데, 그 할아버지 안 보이게 된 후 잘 안다니게 되었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21:33
주인이 바뀐건가요? 아니면 주방장...? 후자가 바뀐거라면 타격이 클텐데요..;
Commented by MP달에서온소녀 at 2009/10/31 21:55
저도 덮밥류만 먹어봐서 그런지 튀김과 사케가 먹어보고싶어지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0/31 22:00
덮밥이 괜찮은가 보군요. :) 괜찮은 덮밥을 찾기가 힘들어요..
Commented by The Lawliet at 2009/11/01 10:44
식사와 함께 술 한잔 곁들이기에 딱 좋은 집 같네요. 명동가면 한번 찾아가 봐야;;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1 11:11
그런것 같습니다. :) 회식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
Commented by KeRo at 2009/11/02 09:38
명동에 있는 가츠라와 같은 이름의 가츠라 월계관은...
같은 가츠라지만 분점은 아니지요.. 므흣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2 10:58
가츠라 월계관은 또 어디인가요~ 그러고 보니 지나가다보니 극장쪽인가.. 거기도 가쓰라라는 이름의 가게가 있더라고요.
Commented by KeRo at 2009/11/02 12:43
종로점이라던가.. 반포점... 부천뉴코아점 등이 있죠.. ㅇㅅㅇ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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