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모스카토 2009년산. 가볍게 한잔.

며칠사이에 두번째의 주류 포스트를 하게 되는군요. :)

이번에 마셔본 것은 오스트랄리아에서 온 이노센트 바이스탠더의 핑크 모스카토(Innocent bystander Pink Moscato) 2009년산입니다. 모스카토류가 그렇듯 가볍게, 편히 마실 수 있는 약발포성 와인(Semi sparkling wine)이예요.
요즘 흔히보기 어려운 375ml짜리 작은 사이즈로 2-4명이서 가볍게 한잔씩 마시기에 꼭 알맞은 와인입니다.
뚜껑도, 코르크가 아니라 크라운 뚜껑으로 간편하게 따서 마실 수 있습니다.
컵에 따라보면 예쁜 연핑크색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중간정도의 커품이 올라오며 레몬, 체리, 그리고.. 터키쉬 딜라이트(!)의 향을 퍼트려요. 잠깐 잔에 따라놓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기 좋습니다.
자. 건배!

향과 맛이 균일합니다. 알기 쉬운 와인이지요. 레몬셔벗과 체리, 터키쉬 딜라이트(!)의 맛이 납니다. :) 

semi-sparkling 와인 치고는 탄산이 좀 더 들어가 있어서 샴페인과 비슷한 느낌이 나요. 달달한 디저트나, 달고 물기 많은 과일과 잘 어울립니다.

예전에는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었지만, 요즘들어서 대형마트에서 가끔씩 보이는 저가형(...전체적으로 봤을때...) 와인이지만, 가격대 만족도에서 훌륭한 제품이예요.

추천이예요.


by Charlie | 2009/11/03 18:51 | 맛있게 마시기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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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11/03 19:22
여하간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별의 별 품종을 다 재배하는군요.

머스캣 품종으로 만들었으니 좀 단 편인가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3 19:54
아주 많이 달지는 않지만, 살짝 단맛이 있어요. :)
Commented by Frey at 2009/11/03 21:32
375ml이라는 점이 끌리네요^^; 집에 와인을 몇 병 갖고 있긴 하지만 한 병을 따면 도저히 다 마시기 힘들어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저런 사이즈라면 혼자서 마시는 데도 무리가 없겠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3 22:06
반병 사이즈라던가, 1인용 병들은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한병 따서 다 못마시고 남겨서 맛이 변하는것보다는 훨씬 더 편리하니까요. :)
Commented by The Lawliet at 2009/11/03 22:28
근처 대형마트에 있다면 한번 들여봐야겠습니다. 색부터 끌리네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3 22:31
넵, 근처에 *마트가 있다면 한번 확인해 보세요. :)
Commented at 2009/11/03 22: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3 22:47
잠깐이지만, '아 역시 봄인가'.. 따위의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순간적으로 착각했잖아요~ :)
Commented by 키마담 at 2009/11/03 23:01
색이 굉장히 예뻐요. 우왕.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3 23:13
요즘 로제가 거의 블러쉬라고 불러야 될 정도로 옅은 핑크계통으로 많이 나오더라고요. :) 예쁘죠?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11/03 23:30
개인적으로 달착지근한 술을 좋아합니다. 이마트에서 시식해 봤지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3 23:32
저도 단맛이 있는게 좋아요. 요즘은 드라이한것도 괜찮긴 하지만요. :)
Commented by 케이힐 at 2009/11/04 00:08
이거 마트 갈때마다 자주 본 와인이네요.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10 12:22
모스카토가 인기를 끄는데다 다시 로제가 돌아오는것 같아서 좋아요~
Commented at 2009/11/04 09: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10 12:22
하지만 조금식 먹으면 향도 좋고, 달달한게 꽤 괜찮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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