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쿡, 스모크 브랏(Smoked Brats)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같은회사의 스모크브랏(Smoked Brats)를 먹어보았습니다. Brats는 원래 이름이 아니라 Bratwursts의 줄임말입니다. 오리지날 브랏과는 달리 한번 훈제해서 맛이 배도록 한 제품이지요. 오리지날의 지방함량이 전체중량의 1/3을 넘지만, 훈제한 뒤에는 조금 줄어듭니다.
편의점 용은 두개씩 포장되어있습니다. 모양이나 크기는 다른 존쿡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케이싱 안쪽으로 후추입자로 보이는 검은 점들이 보입니다. 재료명에는 포함되어있지 않군요....
훈제향이 가볍게 들어있습니다. 고기가 꽤 곱게 갈려져 있는것이 보이지요? 지방이 많이 들어간 것과 함께, Bratwurst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Bratwurst의 brat이 갈았다잘게 다진 고기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bratwurst(갈아만든 소세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구워'만든 소세지라고 하지만, 원래 브랏워스트는 생으로 집에 가져와서 굽거나 삶아먹는 만큼 구운 소세지란 이름은 잘 맞지 않습니다.) 

킬바사보다는 덜 짭니다만, 그냥 이것만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맥주나, 와인같은 주류, 또는 밥/빵과 함께 먹는게 더 잘 어울려요.
굽지 않고, 삶아서 준비하면 기름도 좀 더 빠지고 짠맛도 줄어들어 괜찮을것 같습니다.

by Charlie | 2009/11/05 13:37 | 맛있게 먹기 | 트랙백 | 핑백(2)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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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abiko at 2009/11/05 13:45
하악하악...당장 사러 가야겠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5 14:03
편의점에서 팔더라고요~ :) 아마 G.....
Commented by  sG  at 2009/11/05 15:04
부르셨나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5 16:02
nabiko/ sG님을 뒤집으면 그곳의 이름이 됩니다. ;)

sG/ 네. 물구나무를 서주시면 됩니...
Commented by nabiko at 2009/11/05 16:39
푸하하하하하 아 배야..
Commented by 강우 at 2009/11/05 17:22
지난번 킬바사 올리신걸 보고 바로 사왔습니다 *-_-*
맥주 재워놓고 오븐에 구을까 팬에 구을까 고민중이에요.
저희동네는 이녀석은 없더군요 킬바사만 들어오네요 ㅠㅠ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6 23:28
팔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만큼 곧 다른것도 들어가지 않을까...생각중입니다. 갑자기 여기저기(무려 파리바게트에서도!)서 소세지가 나와서 뭔가 유행인가 싶기도 해요. ;;
Commented by 제노아가씨 at 2009/11/05 17:50
지에스에서 이런 것도 파는군요! 맥주가 손짓하는게 보여요;ㅅ;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6 23:26
확실히 간식+술안주로 노렸다는게 보이는 구성입니다. :)
Commented by rodentia at 2009/11/06 20:23
brat이 갈았다는 뜻인가요? 전 braten (굽다, 지지다, 볶다)에서 온 건줄 알았는데요.. bratwurst 브랏부어스트 --> 구운 소세지
독일에서 브랏부어스트는 껍질이 바삭하고 검게 그을릴정도로 구운 소세지이고, 삶거나 데쳐먹는 소세지는 Wienerwurst와 Weisswurst 정도로 알고 있어요~ 근데 고기를 갈지 않고 만드는 소세지도 있나보죠? 역시 무궁무진한 소세지의 세계.. ㅎㅎㅎ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6 23:26
제가 단어선택을 잘못했군요, 갈았다기보단 거칠게 다졌다..라고 해야하는게 더 맞을듯 합니다. 굽는다는 braten이 어원이라는 사람들도 있고, 다졌다는 brat이 어원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 다졌다는게 좀 더 맞는것 같더라고요.
Commented at 2009/11/06 20: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6 23:19
하지만 재료명엔 후추가 없어요(!!!!!) ;)
Commented by utena at 2009/11/06 21:08
잘 읽고 있습니다. 가장 덜 짜고 가장 기름기적은(이건 아닌가) 소세지를 소개해주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몇년전에 히은대백화점에서 수입한 까만 종이포장의 소세지가 참 좋았는데 안타깝게 그후 수입중단되고 상표명도 기억해두는 걸 까먹고 후회중입죠. 그후로 짜지않은 소세지를 찾아 방황하고 있는데 영 안 걸리네요. 아 짜지않은 소세지가 있긴한데 그건 풍미가 여엉...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06 23:18
짜지 않은 소세지라.. 음.. 노력해 보겠습니다. :) 이태원 델리쪽에 가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래도 오래 보관하는 소세지류는 더 짜고, 금방 만들어서 금방 먹는 것들은 좀 덜짜게 만들거든요.
Commented by 늘보냥이。 at 2009/11/09 23:18
아. 이것은 맥주를 부르는 음식;ㅁ;!!!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10 12:16
소세지 하면 맥주, 맥주하면 소세지!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9/11/14 22:07
짜고 후추맛 강렬해서... 좋더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9/11/14 23:12
짜서 많이는 못먹지만 술안주로는 여러개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맛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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