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7일
그리고 인간은 신종플루를 만들었다고?
늑대별님의 포스트를 보고 기가막혀서 링크를 따라 한겨레21의 원 기사를 보았습니다.
제목은 무려
'그리고 인간은 신종플루를 만들었다'
몇가지 아주 인상깊었던 문구를 가져왔어요.
괄호안의 파란색글은 제가 덧붙였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진화 또는 변이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지금 그들은 인간에게 화가 단단히 나 있다."
(바이러스는 화따위는 내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지금 화가 단단히 나 있어요.)
"질문의 답은 새와 돼지에게 있다. 그들을 대변하는 ‘핵심관계자’가 있었다면, 인간에게 하고싶은 말이 많을 것이다. “왜 이래, 유치하게. 이럴 줄 몰랐어? 날 끌어들인 건 당신이잖아!”
(..............................)
"김치와 인삼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문명사회가 내놓은 대안치고는 참 궁색하다 싶다면, 신자유주의 문명의 작동 방식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문명사회가 내놓는 대안은 김치와 인삼따위가 아니라 개인의 청결과 위생에 대한 교육 및 경계시스템입니다.)
"돼지 몸에서 지내는 바이러스도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얻는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와 상관이 없습니다.)
“산업화 이전까지 인간과 바이러스는 비교적 평온한 공생관계를 유지했지만, 산업혁명 이후 생태계 파괴,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 초국적 거대기업 중심의 공장식 축산업, 신자유주의 이후 빈곤층 증대 등이 바이러스 대재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삶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새의 서식지를 빼앗아 조류 인플루엔자를 앞마당에 불러들이는 4대강 개발사업 반대운동이 그런 성찰의 한 예가 될 것이다.
(..............4대강 개발사업 반대운동?.................)
한겨레는 이런게 표지이야기로 올라오는 뉴스로군요.
참조: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6043.html
제목은 무려
'그리고 인간은 신종플루를 만들었다'
몇가지 아주 인상깊었던 문구를 가져왔어요.
괄호안의 파란색글은 제가 덧붙였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진화 또는 변이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지금 그들은 인간에게 화가 단단히 나 있다."
(바이러스는 화따위는 내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지금 화가 단단히 나 있어요.)
"질문의 답은 새와 돼지에게 있다. 그들을 대변하는 ‘핵심관계자’가 있었다면, 인간에게 하고싶은 말이 많을 것이다. “왜 이래, 유치하게. 이럴 줄 몰랐어? 날 끌어들인 건 당신이잖아!”
(..............................)
"김치와 인삼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문명사회가 내놓은 대안치고는 참 궁색하다 싶다면, 신자유주의 문명의 작동 방식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문명사회가 내놓는 대안은 김치와 인삼따위가 아니라 개인의 청결과 위생에 대한 교육 및 경계시스템입니다.)
"돼지 몸에서 지내는 바이러스도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얻는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와 상관이 없습니다.)
“산업화 이전까지 인간과 바이러스는 비교적 평온한 공생관계를 유지했지만, 산업혁명 이후 생태계 파괴,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 초국적 거대기업 중심의 공장식 축산업, 신자유주의 이후 빈곤층 증대 등이 바이러스 대재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삶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새의 서식지를 빼앗아 조류 인플루엔자를 앞마당에 불러들이는 4대강 개발사업 반대운동이 그런 성찰의 한 예가 될 것이다.
(..............4대강 개발사업 반대운동?.................)
한겨레는 이런게 표지이야기로 올라오는 뉴스로군요.
참조: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6043.html
# by | 2009/11/07 21:13 | 오늘은 이라고 쓰고서.. | 트랙백 | 덧글(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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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의 입장에서, 좁은 곳에 많은 개체가 모여 있다 보면 돌연변이가 확산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서 진화가 쉽게 일어난다는 이론적 측면에서 보면 (그런데 정작 그 이론의 이름을 까먹어서 죄송;;;) 집단 사육이 돌연변이를 촉진한다는 건 수긍이 가네요. 표현방식이 좋은 내용도 다 까먹는 듯;;;
4대강 이야기같은 귀가 솔깃한 이야기를 섞어서 뭘 하려고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마치 신선하고 괜찮은 식재료지만 서로 잘 안어울리는 두가지를 섞고 어울리지 않는 양념을 뿌려 반쯤 익혀서 만든 형편없는 요리정도로 보여요.
한겨레 이런 곳이 아니었던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서 기절했어요. 인플루엔자 이야기에서 4대강사업얘기까지 끌어내다니 천재다!!!!!
무한한 포스트거리의 보고랄까. (...)
'**이 **'이라는 옛 어르신들의 표현을 쓰곤 했었는데!
ㅎㄱㄹ를 처음 접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난감해지는 기사가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자연주의자라고 해야 될지.. '옛날 처럼 살면 장수한다' 계열이 특히 제정신이 아니죠;
제가 사는 곳에서 서울역으로 산책 가는 길목에 한겨레신문사(본사) 사옥이 있지요. 넝쿨이 벽을 휘감은 참 멋진 건물인데, 그 안에서 왜 저런 거나 쓰고 있는지 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힌들 어떠하리~ (...)
위로부터나, 내부로부터의 자정작용도 없고, 단순히 '귀가 솔깃'한 문구에만 집중하는것 같아서 화가나요.
덕길이 아저씨 특집(http://orumi.egloos.com/4140290)도 그렇고.. OTL
역사는 돌고도는 거겠지요. :)
독감은 미국이 만든 생체병기다! 라고 하는 이야기도 어딘가에서 본적 있어요. :)
학!
자!
문!
(..야)
필터링 하지 않음 해롭습니다.
어차피 좌파도 아니니 별 관심 없긴 하지만, 언젠가 진보신당이 "적녹동맹"을 지향한다고 말하는 부분에선 한숨만 나왔습니다.
"신종플루의 풍경"이라는 모 고등학교 교사가 쓴 칼럼을 보면 아마 몸의 "억장"이라는 기관이 붕괴되는 현상을 관찰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차, 나도 과학을 팔아먹었다. 후다닥)
언젠가 신종플루가 아직 "돼지 독감"이라고 부르던 시절에는 만평으로 "고기 좀 작작먹으라"며 행진하는 닭,소, 돼지를 그려 놓기도 했지요. 이건 무슨 동물농장도 아니고...
우선 객관적 지식적 측면에서 보면
항생제를 세균죽이는 것으로 여기시고 그부분에 의견을 다신 부분은 '틀리신 부분'입니다. 저도 조금 햇갈려서 네이버 백과사전에 찾아보니 "항진균제와 항바이러스제도 항생제에 속한다." 라는 구절이 있더군요.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48790
http://ko.wikipedia.org/wiki/%ED%95%AD%EC%83%9D%EB%AC%BC%EC%A7%88
http://100.naver.com/100.nhn?docid=187359
맨위의 세가지를 다 검색해 봤는데 그런 이야긴 없더군요. 휴우........
① 페니실린(penicillin)류 :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항균작용을 한다. 경구투여했을 때 일반적으로 잘 흡수되지만 초기제제들은 위산에 의해 불활성화한다. 화농성구균 등 대부분의 그람양성균과 임균·매독균 등에 강력한 효과가 있다. 페니실린에 감수성이 없는 세균감염증과 페니실린의 남용으로 생긴 내성균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부작용은 적은 편이지만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과민반응은 치명적이므로 투여하기 전에 피부반응 시험을 하는 것이 좋다.
②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류 : 병원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여 살균작용을 한다. 페니실린에 저항성이 생긴 포도상구균 등의 그람양성균뿐 아니라 프로테우스(proteus), 세라티아(serratia), 엔테로박테르(enterobacter) 등에도 효과가 있다. 경구투여를 하면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근육 또는 정맥주사를 사용한다. 부작용은 알레르기 반응 외에는 별로 없지만 발진, 설사, 백혈구 감소, 간 기능 이상 등이 올 수 있다.
③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류 : 병원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며 항균범위가 비교적 넓다. 정맥 또는 근육주사로 투여한다. 부작용은 제8뇌신경에 독작용을 나타내어 청각 및 평형장애를 일으키는 이독성과 신장독성이 있으며 신경근 차단을 일으킬 수 있다.
④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류 : 화학적으로 테트라사이클린핵을 가지고 있으며 미생물의 리보솜에서 t-RNA의 전사를 방해하여 단백질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항균작용을 한다. 그람양성균에 효과가 있지만 페니실린보다는 약하다. 살모넬라, 프로테우스 등의 그람음성균의 감염, 서혜림프육아종증, 연성하감 등에 효과가 있다. 부작용으로 오심·구토·설사·구내염·소장결장염을 일으키고 균교대현상에 의해 장내 정상 세균총의 변화로 칸디다증을 일으켜 소화관 및 점막의 손상을 일으킨다. 투여 후 광선과민증으로 홍반이나 부종을 일으키며 대량으로 투여했을 경우 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임산부·신생아·소아에게 신중히 투여해야 하는데 태아의 골격 발육을 지연시켜 기형아가 태어날 수 있으며 유즙으로 약물이 배출될 수 있다.
⑤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 : 그람양성균, 장티푸스균·변형균 등의 그람음성균, 리케차 및 대형 바이러스, 다른 항생제에 저항성이 있는 감수성균 감염에 효과가 있다. 경구투여 및 정맥 내 주사한다. 알레르기성 급·만성결막염, 결막염 등에 점안액으로도 투여하고 세균성 질염에는 좌약으로도 사용한다. 부작용으로 위장장애, 설염, 피부발진, 균교대 현상이 일어나고 특히 신생아의 경우 대사를 못하므로 복부팽창, 불규칙호흡, 신경성허탈, 혼수 및 사망까지 초래한다. 수유기의 유아, 소아, 임산부에게는 투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⑥ 폴리펩티드(polypeptide) 항생제 : 인체의 세포막에 작용하여 전신에 투여했을 때 신장 독성을 나타내므로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국소투여용으로 사용한다.
⑦ 퀴놀론(quinolone)류 : 광범위 항생제이다. 세균 DNA를 초코일(supercoil)로 압축하는 효소인 DNA 선회효소를 억제한다. 그람양성균과 특히 녹농균, 살모넬라 등의 그람음성균에 대해 현저한 항균력을 나타낸다. 경구로 잘 흡수되어 조직 및 세포로 잘 침투하며 대부분은 신장으로 배설된다. 부작용은 드물지만 오심·구토·발진·현기증·두통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항진균제와 항바이러스제도 항생제에 속한다.
설마 지금 퀴놀론 때문에 항생제가 항바이러스제이기도 하다는건가요?
퀴놀론, 테트라사이클린 이런것들은 wide spectrum 항생제로서 바이러스에 영향을 줄 뿐입니다. 항바이러스제가 아니고요.
....
자연과학을 배우신다면 네이버사전 항목 제일 끝에 있는것을 믿으시는것보다는 담당교수님께 물어보시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한번 읽고 비공개로 바꿔주세요. 감사합니다.
'뭐가 잘못되고 틀렸는지도 모른채 정치적인 사건에 연관시키기 위해 억지를 부린 글이 한겨레21의 표지에 올라가 있다'는게 진실이지요.
어리둥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