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공포로 인해 중국에서는 소금 사재기로 소금값이 금값이 되고, 미국에서도 요오드 제재가 동나는것 뿐만 아니라 미역등의 해조류까지 없어서 못팔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도 요오드가 방사능을 예방한다는 말에 천일염 등의 소금판매량이 늘고 미역과 김등의 판매가 전년대비 101% 성장을 기록했다는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마스크와 공기 청정기등의 판매가 늘며 관련주식이 올라가고 있다고 하는데..
정부와 전문가들을 못믿겠으니 자구책을 강구하겠다는데야 어쩔 수 없지만,
이런 분위기가 단순히 좋지 않다고만 말할 수 없을것 같아요.
최소한
미역과 김의 소비가 늘면서 풍부한 섬유질의 섭취로 변비 환자는 줄어들것 같으니까요.
장운동이 활성화 되면 피부도 좋아지고, 장질환이나 대장암 등에 걸릴 확율도 줄어들테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p.s.
외출했다 들어오고나서 손도 잘 씻으니 감기등의 전염성 질환에도 잘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군요. :)
마스크는... 입과 코를 가리는 용도로 쓰시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내리고 다니시는만큼 턱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더 클것 같은데, 그로 인한 장점은.. 음....
- 2011/03/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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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41
덧글
변비해소로 인한 경제효과같은것을 계산해 봐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안과를 울리는 데 동참하겠습니다. (?)
사실은 삼국지에서 훌륭한 수염을 가진 관우가 수염을 아껴서 수염주머니를 달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먼저 생각했었어요...
실은 변비...때문에 미역국 한냄비 끓이려고 했는데, 이걸 먹으면 방사능이 예방되기도 하겠군요 (역발상? ㅋ)
올 봄 이비인후과는 울상이겠군요(...어!?)
그것도 장기환자!!! OTL
이건 다 이비인후과협회의 음모였던겁니다!!! (...두둥!?)
오늘 방사능 비가 내린다며 맞으면 암에 100% 걸린다고 떠드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