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이 들어간 사골맛 만두국 기괴

점심을 간단하게 분식으로 먹기 위해 새로생긴 만두집에 들렸습니다.
여러종류의 만두중에 매운 만두 하나와 만두국 하나를 시켰습니다.
청양고추를 갈아넣었다는데.. 정말 맵긴 맵더군요. 맵기만 한 음식에 대한 제 감정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아 맵네..-_- ... 이정도였지만, 사골만두국이 나왔을때는....
사골만두국입니다. 물론, 만두집에서 '사골국물'을 어떻게 내는지 물어보는건 예의가 아니겠지만, 그릇 가장자리에 모여있는 저 알갱이는...  프림이더군요.
말로만 듣던 '사골맛 프림 국물'을 실제로 맛보게 되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적지 않겠습니다만, 신고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덧글

  • 초록불 2011/04/15 14:49 # 답글

    이 포스팅 보니 킨텍스 메가박스 2층에 있는 중국집에 갔던 분노가...

    중X라는 그 집은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 Charlie 2011/04/15 14:54 #

    레이킨스몰 2층에 위치한 중X말씀이시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안좋다는 말씀들을 하셔서 그렇게 욕먹기도 힘들겠다 싶었어요.;;
  • 초록불 2011/04/15 14:56 #

    아아, 이미 유명했군요. OTL...
  • 무명병사 2011/04/15 14:52 # 답글

    ...이,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 Charlie 2011/04/15 14:54 #

    실물을 본것은 처음이었습니다. (...)
  • Charlie 2011/04/15 14:55 #

    경험치가 1 증가했습니다. (...)
  • 유나네꼬 2011/04/15 14:57 # 답글

    Aㅏ........
  • Charlie 2011/04/15 15:17 #

    .....참...그렇죠.;
  • 검투사 2011/04/15 14:58 # 답글

    "국밥에는 역시 프리마"...

    오늘자 조석 화백 작품 중에서...
  • Charlie 2011/04/15 15:17 #

    띵호와! 역시 조석..;;
  • 네리아리 2011/04/15 15:00 # 답글

    우왕....이것이 전설따라 3천리처럼 전해지는 사골맛 프림 국물!!!!
  • Charlie 2011/04/15 15:05 #

    사골'맛' 프림국물! 전설을 실제로 보니 과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느낌;
  • 작은고양이 2011/04/15 15:02 # 답글

    (요즘은 쓰지 않지만) 예전에는 서울에서 몇 손가락에 꼽힌다던 모 유명 설렁탕 집도 프림쓰는 걸 목격했었죠.

    아직도 저런 집이 있군요(..........)
  • Charlie 2011/04/15 15:04 #

    불만제로인가 어딘가에서도 나왔다던 그 유명한 집 말이지요? ...;;
  • 작은고양이 2011/04/15 15:43 #

    불만제로를 안봐서 그건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니 땅콩버터 넣은 것도 본 적 있어요. 프림은 마**, 땅콩버터는 이** 입니다. 둘 다 유명한 집이였어요.

    두 경우 모두 옛날에 본 것이니 요즘은 그러지 않으리라 믿고싶습니다;;;
  • 유나네꼬 2011/04/15 15:09 # 답글

    그러고보니 전국에 체인이 있는 신선설농탕[..]에서는 아예 첨가물이 들어간다고 이리저리 써놓았더군요. 아아..그거 한번보고는 두번은 안갑니다.
    뭐, 좀 귀찮아도 설렁탕 먹고싶으면 공방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푸주옥을 갑니다 '-'/
  • Charlie 2011/04/15 15:18 #

    푸주옥이 그나마 이근방에서는 제일 낫더라고요. 신선 설농탕은, 설농탕이 아니라 새로운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PIAAA 2011/04/15 15:12 # 답글

    신고해주세요ㅠㅠ
  • Charlie 2011/04/15 15:39 #

    ....해야겠죠? ;;
  • 위장효과 2011/04/15 15:31 # 답글

    푸주옥은 어떻게 그런 국물을 내는지 신기하긴 한데 그것도 체인마다 차이가 있어서요-3킬로미터 떨어진 집들사이에 국물맛에서 차이가 있을 줄이야...-

    조석 작가는 확실히 카피라이터쪽에 재능이 있는 듯.

  • Charlie 2011/04/15 15:39 #

    사골국물을 일정하게 내기도 쉽지 않겠지만, 어느정도 통일이 되어있으면 좀 낫겠더라고요.
    조석 작가의 이번화는 정말 카피라이트의 승리!
  • 슈타인호프 2011/04/15 15:32 # 답글

    ............알갱이가 보일 정도라니, 성의가 없군요(엥?)
  • Charlie 2011/04/15 15:37 #

    바로 그겁니다!! 좀 잘 저어서 주시지..(...?!)
  • 듀얼콜렉터 2011/04/15 15:49 # 답글

    뽀얀색깔을 내기 위해 프림을 넣은건가요...? 여기는 프림을 거의 안 쓰니 상상이 안 가면서도 경악스럽습니다...
  • Charlie 2011/04/15 16:20 #

    미국 설렁탕과 순대가 한국보다 맛있어지는 기괴한 현상이 발생할 만 하죠..;
  • 키르난 2011/04/15 16:20 # 답글

    얼핏 듣기만 했는데 댓글을 보니 의외로 자주 만날 수 있는 거였군요.;;
    어머니가 집 비우실 때마다 끓여 놓은 사골국물에 한이 어려(..) 밖에 나가선 사골과 그 비슷한 류는 먹은 적 없으니, 외려 다행인가 싶습니다. 허허허허..;ㅂ;
  • 쇼코라 2011/04/15 18:25 #

    아아 그 한 이해합니다. 저도 어머니가 만사 귀찮아지실때 마다 끓이는 곰탕에 질려 밖에서는 사골국은 절대 안가요.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들 많으실 듯.
  • Charlie 2011/04/15 18:39 #

    저도 들어보기만 했을뿐, 실제로 보는것은 처음이었어요. 분식점에서 '사골'이 들어간 메뉴를 시킨 제 잘못도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긴 하지만..;
    어머님의 정성이 담긴 사골(!)
  • 아이스윈드 2011/04/15 18:20 # 답글

    자세히 보면 구분이 가는데 어떻게 저런 걸로 사기를 치는 건지 정말이지 음식 가지고 장난 치는거 보면...일단 상이고 테이블이고 엎어버리고 싶어요

    진짜 사골은 뽀얗지만 투명하고 프림사골은 불투명하고 그냥하얗기만 하더군요
  • Charlie 2011/04/15 18:38 #

    자세히 볼 필요도 없이 다 풀리지 않은 멍울이 저렇게 동동 떠다닐 정도니..;
  • 쇼코라 2011/04/15 18:22 # 답글

    도시전설인 줄만 알았는데 진짜로 존재했군요, 프림 사골국물! 사골국류를 밖에서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진짜 신기합니다.;;;
    .........문득 떠올랐는데 그럼 일본엔 프림 돈코츠라멘 같은게 있을지도요. (파마산 치즈를 넣은 '치즈 돈코츠라멘'은 먹어본 적 있습니다만 이건 원래 그런 메뉴고.)
  • Charlie 2011/04/15 18:37 #

    물론 평소에 대놓고 넣는곳들도 있지만.. 이렇게 순박(?)하게 넣는곳은 처음봤어요.;;
    일본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올린 라멘같은게 있으니 어떤 의미로는 비슷할지도요. :)
  • 카큔 2011/04/15 18:58 # 답글

    Go to 식약청!
  • Charlie 2011/04/15 20:05 #

    고고싱~! (퍽)
  • 하이아칸 2011/04/15 19:30 # 답글

    이런건 이름까지 공개해버리고 광고 해대야지 간신히 정신 차릴까말까 할겁니다.

    엉엉..ㅠㅠ
  • Charlie 2011/04/15 20:04 #

    이름을 공개할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예전에 비슷한 일을 했다가 '지우지 않으면 님 고소'란 메일을 몇통 받고 나니 조심스러워 지더라고요..
  • 국밥매니아 2011/04/15 22:08 # 삭제 답글

    프림이 아닐지도...사골가루일지도~...~
  • Charlie 2011/04/15 23:22 #

    사골가루... 음.. 프림보다는 나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게 문제가 있다고 봐요. 그런데, 사골가루 분말을 타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프림은 색과 기름기를 더하고 분유는 맛과 질감을 더한다고 할때 사골가루는 그냥 뼛가루(생 사골을 갈아서 넣는거라면 그냥 정직하게 사골을 고으는게 더 싸게 먹힐테니 이경우는 한번 사용한 사골을 갈았다고 봅니다.)를 갈아넣어봤자 바닥에 가라앉는 뼛가루는 도리어 역효과만 불러일으킬것 같거든요.
  • 2011/04/15 22:58 # 답글

    아 정말 존재하는...게 아니라 저도 저렇게 넣은걸 먹어본 일이 있어서 당시의 끔찍...한 기억이 살아나네요...
  • Charlie 2011/04/15 23:23 #

    별로 상쾌한 기분은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돈벌고 싶을까 같은 생각부터..
  • 시지야 2011/04/16 00:38 # 답글

    아.. 조석작가가 말하던 국밥엔 역시 프리마 라는게 이거였군요;; 전 몰랐네요 ㅠ
  • Charlie 2011/04/16 01:10 #

    국밥엔 프리마~ 멋진 캐치프레이즈였습니다. Orz
  • 고양고양이 2011/04/16 00:43 # 답글

    저도 국밥의 프리마를 여기서 이해했네요!;
    전 사골국물맛 스프...때문에 뽀얀줄 알았는데 정말 프림인건가요..!!
    (보통 그.. 학교급식같은거 할때 쓰는 분말이요;)
    완전 충격이네요 ㅠㅠㅠㅠ
  • Charlie 2011/04/16 01:09 #

    학교급식에 쓰는 사골국물맛 스프란게 있군요..;;
    아뇨.. 그런 인스턴트 맛이라기엔 너무 담백(...)하더라고요.
  • 2011/04/16 13: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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