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어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부활절이 지난지가 언젠데(하지만 부활절이 언제였는지도 잘 몰라요.) 부활절 즈음에 먹은 사진을 이제야 올리는 것인지요. 부활절에 삶은 계란을 먹는 것부터가 의미와 잘 안맞는다고 생각해 왔었어요. 계란을 삶아서 단백질의 변형이 생기면 더이상 살아있지 않은데 어떻게 부활절을 상징할 수 있는가 같은 복잡한 문제는 내버려 두고라도 백번 양보해서 삶은 계란은 '상징'일 뿐이라고 해도 '맥반석' 계란은.......... 글쎄요.
장식도 이게 부활절 계란인지 그냥 장식인지 알 수도 없네요. 
단순한 형식, 심볼에 지나지 않는다고는 해도, 대량 주문한 맥반석 계란에 의미불명의 스티커를 붙여 나눠주는 구색 맞추기로 전락한 부활절 계란 행사를 생각해 보면 그리 좋아하지 않는 맥반석 계란의 맛이 더 싫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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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어릴때 받던 부활달걀은 식용색소로 색을 내 흰자마저 빨갛게 노랗게 심지어 파랗게 물들었던-먹어도 될까싶던-그런것이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은 맥반석이군요. 헤에-_-
근데. . . ㅠㅠ 삶아서 돌무덤을 깨고 나올 수가 없고. . .까먹는 우리는 백번양보해서 도굴꾼, 꺼내서 먹으니까. . . 튜어ㅗ우아윺너뉴어융ㅍ누@_@);;;
[시몬이여, 너는 반석™이다, 내가 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울 것인 즉...]™ 같은 저 유명한 대사부터 그러하거니와, [빈 무덤]™을 확인한 최초의 증인도 그렇고,
반석은 볼 것도 없이 베드로, 교회는 성묘교회™ (반석교회™와는 다르다, 반석교회™와는 !) 가 틀림없어 보입니다.
일견 "보리 맥(麥)" 자가 좀 걸리는 듯 싶기도 하나, [처형장/무덤/교회 3종 세트]™를 겸하는 그 일대가 골고다, 또는 (특히) 갈보리™로 불려왔으니, 이건 아무리 봐도 "보리"의 훈차(訓借)가 틀림없... (퍽퍽퍽 !!!)
(삶았고 그 이전에 무정란이고)
사망의 돌무덤을 상징했군요 (응 그래도 부화가 안되면 예수의 부활을 부정하는 상징으로 오독될 수도 ㅋㅋㅋ)
그나마 보석과 금은으로 치장된 생명이였던 적도 없는 러시아 황실의 이스터애그 보다는 좀 나으려나요? ㅎ
맨날 도적 영화 단골 소재 ㅋㅋ
이래저래 이미지가 문제로군요~(...)
편하게 할께요~ ;)
제일 예뻐하는 후배녀석이 가끔 저를 교회로 오게해서 같이 예배보고나면 맛있고 이쁜거 사줬거든요
숙대앞의 유명한 교회인데. 암튼 어느 부활절에도 갔더니 달걀을 안주시고..교인이 너무많아서 준비못했다더라구요. 본디 달걀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속상했죠. 나와서 걷다가 다른 교회에서 나눠주는 것 받고 맘풀었습니다.
이제는 후배가 유학가서 예배도, 달걀도 없어요ㅜ 그렇게 생각하니 또 이스터에그가 그립네요.ㅋㅋ
아무래도 교회도 종교사업장이다 보니 ...
뭐 이래저래 편해졋지요 ..
저들이 느와르™ 풍 (風)메시아를 희구한다면 필시 피딴™을 나눌 것입니다 (....뭐 ???)
느와르라고 하시면 성냥과 베레타™가 제격이지요~ :)
저는 애기들과 열심히 삶은 계란을 색칠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