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가끔씩 싸고 신선한 과일, 야채들을 구입하러 가고 있습니다. 발품은 좀 팔아야 하지만, 잘만 고르면 마트와 비교도 안되는 가격에 더 신선한 것들을 구입할 수 있거든요.
철따라 바뀌는 과일과 야채들을 보는것도 즐겁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만큼 사람들을 보는것도 즐겁습니다.
재미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꼭 사람들만 재미있는것은 아니예요.
이날 보고 빵 터진 것은....
무려 케르베로스!!

(당연히 사진은 허락받고 찍었습니다.)
복잡한 시장골목에서 주인분이 물건을 고르는 동안 사방을 둘러보며 경계(=구경)을 하고있는 애들이네요.

호기심은 왕성한데, 잘 짖지도 않고, 얌전하게 좁은 카트 안에서 있는게 귀엽기도 하고 답답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카트가 의외로 넓어서 보이는것만큼 서로 꽉 끼어 있는것은 아니더라고요.
이날 저녁은 대왕오징어 다리를 먹었으려나요?




덧글
귀엽습니다!
즈이 동네 시장 과일가게에선 페키니즈를 키우는데 아;; 요녀석 앙칼져요.
가게에 손님이 들어오면 막 짖는데 주인이랑 흥정을 시작하면 얌전해집니다.
다만, 그 손님이 안사고 나가면 계속 짖구요.
동물농장에라도 제보하고픈 녀석이에요 ㅋㅋ
특히 시베리안 허스키가 아주 발랄하게 몸과 머리를 뒤틀고 있었습니다.(...)
자의식없는 저 표정
지금은 하늘나라에 간 우리멍멍이도 별명이 케르베로스였답니다.도무지 무서운놈이라.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