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행의 시작은 에키벤과 함께 - 일본

이번 한일 교류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일 생활 디자이너 교류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일주일간 일본 여러곳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니니 가만히 듣고 있기만 해도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일본 농촌지역의 식문화와 전통 음식, 발효식품, 사업모델, 술도가 체험 등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7박8일간의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에키벤으로 :)
지역 명물 소와 쌀을 사용한 규동입니다. 
푸짐하게 나오네요. 고기는 기름기가 적당하고 씹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이것도 뭔가 상받은 에키벤이라더군요.
(이게 패스트 트랙이었습니다... 30분간 줄서 있다가 찍은 사진)) 
아침 비행기를 타는데도 불구하고 인천 공항 상태가 이랬었고 
(그래도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내식도 이랬었기 때문에 밥과 고기를 먹으니 좋더라고요. 
도시락을 먹고 중간 중간 휴계소를 들려가며 이동하면서 창밖 풍경이 끝도 없는 논에서...
눈덮인 논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있으니 일본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한국 농촌의 논과는 다른 점이 눈에 보입니다. 눈이 녹아서 흐르는 물을 받아서 각처로 전달하기 위한 넓직한 물길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고 더 큰 물길이 있는 수원쪽으로 갈 수록 평지임에도 논이 얕은 계단식으로 지어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눈이 녹고 땅이 풀린 지역에서는 순차적으로 논을 갈고 있고 아직 재건이 끝나지 않은 지역은 땅을 고르는 중장기들이 구획을 재정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 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여행의 시작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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