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즈네코, 반전의 반전이 있는 커피샾 - 일본

일본하면 여러 유명한 것이 많고, 커피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일본 여행을 가면서 다양한 커피를 마셔볼 수 있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죠. 무사거리로 유명한 가쿠노다테에 들렸을때에도 미리 가보고 싶었던 커피샾을 정해놓고 갔었지만... 아직 문을 안열었더라고요. 

그래서 커피샾을 찾아헤메이다 발견한 네즈네코라는 커피샾에서 반전에 반전을 경험했습니다. 
일단 일본의 특징적인 직화 강배전 로스팅... 
아침에 잠깐 내린 눈으로 나무들에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땅에 내린 눈을 제외하면 마치 벗꽃이 흐드러지게 핀것 같습니다. 가게들이 문을 열기 시작하고 있네요.
커피를 판다는 이야기에 들어갔습니다....
선객들이 이미 주문을 끝내고 계시길래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저분들이 주문한 것은 '소바'와 '라멘'.... 

잘못 들어왔다! 라고 생각하고 엄청 후회하고 있는데 
엎친데 덥친 격으로 커피가 너무너무 늦게 나와서 더 기분이 안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가게 내부는 고양이와 쥐가 들어간 각종 소품과 앤티크 소품들이 있어서 절 더 불안하게 했었지요.

정신없는 테이블 위로 뭔가 미묘한 차림새의 커피가 나옵니다. 
.....저건 빠다코*넛..?

그런데...

커피가 맛있어요!

강배전인데도 단맛, 쓴맛, 신맛, 고소한 맛이 다 들어있습니다. 
향도 좋고요. 

일본이 전체적으로 강배전의 경향이 있는데다 이번 여행에서는 너무 스모키한 향을 강조한것들만 마셔보게 되어서 실망하고 있던 찰나에 잘 볶은 커피를 마셔볼 수 있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덧글

  • 함부르거 2017/04/12 17:47 # 답글

    강배전이 잘 하면 맛있죠. 그 잘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만... ^^
  • Charlie 2017/04/13 10:26 #

    그렇습니다. 커피콩은 마시고 나서 혹시 볼 수 있을까 여쭤본건데, 감탄했습니다.
  • 하로 2017/04/12 18:51 # 답글

    카페에서 런치 같이 하는게 특이한 일은 아니지만.. 그 런치메뉴가 소바와 라멘이라는 건 좀 특이하네요 -0-
  • Charlie 2017/04/13 10:26 #

    소바, 라멘, 파스타-나폴리탄까지 팔더라고요.
    정작 커피 경력은 25년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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