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예방접종
2009/09/08 백신에 대한 음모론과 진실. QnA. [41]
2008/04/15 독감 예방접종에 대하여 [16]
2008/04/14 예방접종의 위험성? [24]
점점 확산되는 감염과 필요량을 훨씬 밑도는 예상 생산량 때문에, 도데체 언제 백신이 나오는 건가요? 왜 그렇게 늦나요? 등의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난번에 백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었지요.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백신이 생산되었으니, 그럼 이제 백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곧장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안타깝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 벌써 몇달전에 백신 생산에 들어갔고 지금쯤은 마지막 테스트 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촉박한만큼 테스트를 빨리 한다고 해도 줄일 수 없는 단계가 있는 만큼 제시간에 필요한 양을 맞추는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우선 밝혀진 내용들과 몇몇 궁금하실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올해내로 접종 가능한 백신의 양은?
올해내로 국내 백신 생산처인 녹십자가 생산가능한 백신은 약 700만 dose, 거기에 수입예정인 300만 dose를 더 수입해서 연내 접종 가능한 백신의 양은 1,000만 dose로 예상됩니다. 보통 계절독감이라면 1사람당 1도스, 그래서 1,000만명분의 백신입니다만, 질병관리센터(CDC)의 가이드라인이 1인당 2번의 접종을 3주 간격으로 맞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보인만큼, 1인당 2dose가 필요하다고 생각할때 1,000만 dose는 500만명분의 백신이 되는 셈이지요.
물론, 아직 테스트가 계속되고 있는만큼 테스트 결과가 1번의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이 생긴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접종 가능한 인원에 좀 더 여유가 생길것입니다.
예방접종은 언제 맞아야 하는가?
보통.. 11월중에 독감시즌이 시작하는 만큼, 10월에 중하순에 맞는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예방접종을 맞고 면역력이 생기는데 6주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신종플루의 경우는 생산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데다 2번을 맞아야 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2번의 예방접종을 끝내는데 3주, 면역이 생기는데 6주가량, 도합 9주가 걸립니다. 기존 독감백신보다 3주 더 일찍 맞아야 하겠지요. 10월 초중순이 이상적인 시간대입니다.
지금의 예상으로는 11월 중순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너무 늦는것이 아닌가?
위에서 말했듯, 독감 기간은 11월에서 시작해서 다음해 2월까지 계속됩니다. 그런만큼 다음해 2월까지 백신이 새로 공급되는 대로 우선적으로 맞아야 할 위험군부터 먼저 맞기 시작하면서 추가 생산/수입이 되는데로 계속 접종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누가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가?
물론 아직 여러 논의가 계속되는 만큼 세부사항은 바뀔 수 있습니다만, 기본 골자는 이렇습니다.
11월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전 인구의 27%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올해는 약 1,000만 도즈정도의 물량이 나올 예상인 만큼 우선순위대로 접종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1차적으로 신종플루 환자를 직접 보는 병원 관계자들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많은 접촉을 하는 만큼 우선적으로 맞게 됩니다.
2번째는 임산부 입니다. 감염 되었을때 가장 위험성이 큰 고위험성 집단인 만큼 그 다음에 맞게 되지요.
3번째는 아동과 학생들, 및 임산부를 제외한 나머지 고위험군입니다.
그렇다면 백신이 나오는데로 곧장 맞을 수 있는가?
백신이 필요한 그룹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학병원이라던가, 보건소, 개인병원, 봉사단체 등입니다. 대학병원에서도 독감 지정병원과 2차 관리 병원 등등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각각의 우선권을 갖습니다.
각각의 그룹은 한꺼번에 백신을 받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상황에 따라 직접 생산처(녹십자 또는 해외 생산처)에서 구입하거나, 중간 상인, 생산처에서 '연줄'을 통해 구입하게 됩니다.
필요한 곳에 따라 백신을 구하는 방식이 다른만큼, 어떤 경로를 통해서 구입했는가에 따라서 언제 백신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가의 차이가 나게되는 것이지요. 당장 오늘 백신의 테스트가 끝나고 안전성이 확인되어서 물량이 풀리기 시작한다고 해서 오늘부터 모든 예방접종 기관에서 백신을 구비하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는게 아닌 이유입니다.
갑자기 공포분위기가 증가하는것 같습니다만, 이럴때 일수록 더욱 침착하게 대응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자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요.
비누와 물이나 젤타입의 세정제를 사용해서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의 눈코입등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기침할때는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린다음 사용한 휴지는 버리고, 혹시 감염된것 같다면 사람이 많은곳에 가지 말고 관계기관에 연락한다던가 하는 일 말입니다.
# by | 2009/09/12 15:03 | 몸과 건강 | 트랙백 | 덧글(10)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점점 다가오면서 백신과 여러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들에 대한 각종 루머들이 여기저기에서 솟아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서 몇몇 이야기를 뽑아 진위를 가려보았습니다. 믿을만한 출처도 첨부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봐 주세요.
Q. 1940년에 미국에서 집단 예방접종이 행해지기 전에는 소수의 의사들만 경험한 질병이라고 하는 자폐증이 현재는 150명당 1명꼴로 자폐증에 걸린다고 하는데?
A. 아닙니다.
우선 저 연구 결과는 150명중 1명꼴로 자폐증 및 '관련있는 질환'이 있다는 연구결과입니다. 특별히 자폐증 걸린 아이들의 수가 늘어났다기보다는 예전과는 달리 자폐증과 여러 관련 질환을 '정의'하는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자료는 150명중 1명이라는 연구결과는, '왜 자폐증이 늘어났는지'에 대한 설명을 위한 연구가 아니라 대강의 통계를 내고 '자폐증 어린이를 위한 예산 편성'을 내기 위해서 만든 자료입니다. (+추가 연구를 위한 예산) (1)
Q. 해마다 의료사고로 죽는 사람들이 150,000명이고 이 숫자는 미국 국민의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숫자이다.
A. 우선.. 2008년에 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565,650명입니다. (2)
2006년에 미국내 병원은 1,100,000,000번에 가까운 환자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3)
그리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의료사고(과실/비과실 포함)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238,337명입니다. 조사결과 매년 5%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4) 감소폭을 생각하지 않고 계산해도 1년에 79,446명이로군요.
물론, 살 수도 있는 목숨이 실수로 사라졌다는 것은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하지만 의사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몇년 사이에 실수로 사라지는 목숨은 점점 줄어나가고, 그 전까지는 살지 못했던 사람들은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를 씻은 물이 더러워진다고 아이를 씻기지 않을건가요?
+ 게다가 이 이야기는 원래 총기가 의사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는 것을 비교하기 위해 만든 과장된 자료에서 따온것입니다. (5)
Q. Baxter에서 18개국으로 보낸 백신에서 고의적으로 넣은듯 보이는 "살아있는" H1N5바이러스가 발견되었고, 체크공화국에서 이 백신을 실험해 보지 않았더라면 사용되었을 백신이었다?
A. 이건 아주 악의적으로 왜곡된 이야기중 하나입니다. Baxter에서 보낸것은 백신이 아니라 연구용 바이러스였습니다. 물론 위험한 바이러스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만, 말하는 것과 같이 백신에 '살아있는'(=감염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넣은것은 아닙니다. (6)
Q. 세계적으로 매년 25만에서 50만 명의 사람들이 독감으로 사망하는데 왜 4월에 발병하여 9월까지 2천도 안되는데 질병 위험등급을 올리고 백신이 부족하다고 하나? 조작 아닌가?
A. 단순 숫자인 4월부터 9월까지 총 발병수가 문제가 아니라 돌고 있는 바이러스의 대부분이 신종플루(H1N1) 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계절 독감 시즌은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입니다. 대부분의 사망자가 그때 나옵니다.
그리고 백신은 생산시간과 비용 재료(특히 계란)등등의 문제로 급하게 늘이는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계절 독감 백신을 그대로 생산하면서 신종플루백신까지 제작하는것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7)
Q. 최근 폭스 뉴스에 의하면, 2만 명이 넘게 참여한 투표 집계 결과, 반 이상이 백신이 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대답했다는데?
A. 사람들이 무엇을 믿는가와 실제로 그러한가를 비교한다는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Q. FDA는 백신들에서 1%의 심각한 부작용만 보고된다고 하지만 질병관리국은 10%라고 한다는데?
A. 전혀. 질병관리국(CDC)에서는 그 비슷한 이야기도 한적 없습니다. CDC에서 만든 친절하게 백신별로 분류된 자료를 보면 완전히 근거없는 이야기입니다. (8)
Q. 세계적인 연구에 의하면 백신은 매년 10,000건 이상의 갑작스런 신생아 죽음 (Sudden Infant Death Syndrome) 에 기여하며, 최소한 그 중 반 이상은 백신에 ‘의한’ 사망이라고 했다는데?
A. 바로 그 '세계적인 연구'에 의하면 SIDS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백신과의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 원인으로 호흡곤란/산소부족이나 유전성 심장질환, 뇌신경 이상 등등의 원인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9)
몇몇 연구결과는 예방접종이 도리어 SIDS를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습니다. (10)
Q. 현재 미국에 50개 주에서 백신은 의무로 지정되어 있지만, 법적으로 다수를 거부할 수 있다는데?
A. 물론 그 선택의 자유에는 댓가가 따릅니다.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면 학교나 직장등에 갈 수 없습니다. 전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니까요.
Q. Dr. Bart Classen 의사의 질병 연구에 따르면 79프로의 10살 미만 아이들의 타입1 당뇨는 백신에 의해서라고 한다는데?
A. pubmed에는 Dr. Bart Classen 박사가 발표한 논문이 없습니다. 대신 관계없다는 다른 논문들은 여러개 발견되는군요. (11)
Q. 1849년 미국 콜레라가 발병했을 때, 민간요법으로 3% 사망률을 기록했으나, 일반적인 의료계에서는 48-60프로 사망률을 기록했다. 쉽게 말해 음식과 건강식품, 운동, 햇빛, 그리고 한의학과 같은 대안 치료법이 더 안전하다고 했다는데?
A. 1849년. 지금으로부터.. 160년 전이로군요. 첫 콜레라 백신이 개발된것이 50여년뒤, 저렴하고 안정된 백신이 개발됬다는 기사가 나온게 올해 4월 20일이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3%, 의학요법으로 48-60% 사망률을 기록했다는데, 이야기의 진위도 알 수 없는데다. 몇명이 치료받고 그중에 몇명이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없는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Q. 우리 조상부터 사용되어 왔고, 의학적으로 증명된 대안 치료법과 같은 안전하고 효능이 있는 방법들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의학계는 이 방법들을 공격하고 억압한다.
A. 대안치료법들이 어떤것이 있는지, 그것들이 어떻게 안전한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없는 이상 증명할 수 없습니다.
1.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7/02/08/AR2007020801883.html
2. http://www.cancer.org/docroot/NWS/content/NWS_1_1x_Cancer_Facts_and_Figures_2008_Released.asp
3. http://www.cdc.gov/MEDIA/PRESSREL/2008/R080806.HTM
4.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8/04/08/AR2008040800957.html
5. http://en.allexperts.com/q/Urban-Legends-3056/deaths-caused-physicians.htm
6. http://www.torontosun.com/news/canada/2009/02/27/8560781.html
7. http://ghestalt.egloos.com/4226778
8. http://www.cdc.gov/vaccines/vac-gen/side-effects.htm
9. http://www.mayoclinic.com/health/sudden-infant-death-syndrome/DS00145/DSECTION=causes
10. http://www.ncbi.nlm.nih.gov/pubmed/17400342?ordinalpos=1&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11. http://content.nejm.org/cgi/content/abstract/350/14/1398
http://pediatrics.aappublications.org/cgi/content/full/108/6/e112
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어떤 백신을 맞을지, 아니면 하나도 맞지 않고 거부할것인지 선택하는것은 본인이니까요.
p.s. 물론 계속 추가됩니다.
제보및 건의, 지적, 도움 받습니다.
# by | 2009/09/08 10:37 | 몸과 건강 | 트랙백 | 덧글(41)
# by | 2008/04/15 11:23 | 몸과 건강 | 트랙백 | 덧글(16)
처음 백신이 개발되었을때 사람들은 경악했었습니다. 어떻게 소의 고름을 일부러 사람에게 주입할 수 있냐는 것이었지요. 뿔이나 꼬리가 자랄것이라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그 방법은 효과가 있었고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 몇세기가 지나고, 이제 백신은 다시 또 다른 논란의 중심이 되어있습니다.
백신을 맞아서 병에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증상을 완화하고 빨리 나을 수 있는 힘을 키우는것보다, 백신때문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때문이지요. 아기들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부모님들이나 백신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책들에서 주로 다루는 말들을 몇가지 볼까요?
1. 예방접종으로 생기는 면역은 일시적이고, 자연스럽지 못하다.
일시적인 면역을 주는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면역을 주는 예방접종도 있고요. 독감 예방주사같은 경우에는 독감 바이러스가 계속 변형을 하기때문에 매년 맞아야 하는 대표적인 백신입니다.
자연스럽지 못하다고요? 직접 병에 감염되는 경우와 비교해봅시다. 병원균이 외부에서 몸안으로 침입하고 병을 일으키면 몸에서 그 병원균에 대한 항체를 만듭니다. 만약 병에 걸린 사람이 그 병으로 죽지 않고 회복되었을 경우 그 항체에 대한 정보를 몸에서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동일한 병원균에 노출되었을때 그 항체를 빨리 생산해 내어서 생존확율을 높이게 되는것이지요. 백신은 그 과정을 줄여서 항체를 몸에 직접 추가하거나, 병원균의 일부만 노출시켜서 병에 걸리지 않으면서 그 병에 대한 항체를 몸에 기억시키는 것이지요.
좀 쉬운 예를 들어보자면, 수영을 가르치기 위해서 아이를 물속에 그냥 집어넣어서 빠져죽고 싶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헤엄치는 법을 깨우치라고 하는것보다, 수영을 가르치는것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이야기일까나요.
2. 주사를 통해 병원체가 몸에 들어오는 방식은 면역계의 방어체계를 혼란시킨다.
당연하지요. 외부에서 생소한 병원체가 몸에 들어오는걸요. 제가 길가다 넘어져서 팔꿈치가 까지면 그곳으로 들어오는 병원체에 면역계의 방어체계가 혼란해질거예요. 물론, 곧 정해진 순서대로 각종 방어체계가 작용을 해서 피를 멈추고, 딱지를 않게하며, 병원체들과 파괴된 세포들을 처리하고 새 세포로 교체하게 될테지요.
3. 병에 걸릴 확율보다 예방접종을 받아서 부작용이 생기는 확율이 더 높다.
'사소한 것까지 합치면' 이라는 단서가 붙어있긴 했지만, 예방접종을 맞고 부작용이 생길 확율이 10%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러니까 백신을 맞은 사람 10명중 1명은 부작용이 생긴다는 이야기인데.. 사람들은 '사소한'보다는 '10%'라는 확율에 더 귀를 기울입니다. 그 사소한 부작용이란 것에 몸이 백신에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면역활동의 결과-미열이라던가 주사자리가 아프다던가 하는것들-가 포함되어있다고 해도 말이지요.
4. 보존재로 들어가는 수은때문에 자폐증이 생긴다.
초기에는 보존재로 수은이 들어갔었고, 그것때문에 자폐증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은을 뺀 백신들이 개발되고 몇몇 백신들을 제외하고는 수은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연구결과에는 수은 보존재가 들어간 백신은 줄었지만, 자폐증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어느쪽도 확신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백신에 들어있는 수은 보존재가 자폐증의 원인이란 것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른 모든것이 그렇듯, 백신도 100% 만능이 아니고 위험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백신이 아직까지 널리 쓰이고 있는 이유는 그 위험요소보다도 그것을 통한 이득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학교에 가거나, 직장을 나가는 일들, 또는 주말에 피크닉을 가는일을 생각해 보자고요. 차가 막히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쌓일수도 있고, 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
그리고, 한가지 케이스를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는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예방접종을 맞지 않고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받고 문제가 생긴 '몇몇'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는것과 예방접종을 맞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는 운 좋은 아이들을 보고 예방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는것.. 한번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개인의 선택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뭐라고 하는것도 각각의 자유긴 하지요..) 본인이 선택하고 마음을 정했다면 주변사람들이 그것을 강제로 바꿀 수는 없지요. 하지만.......
참고:
백신이 어떻게 개인만이 아니라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byontae님의 친절한 포스트
Herd Immunity를 참고해 주세요.
p.s. 예전의 기억때문에 직접 덧글을 달거나 트랙백을 달거나 하지 못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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