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간단하게 요기를 하려면.. 역시 삼각김밥같은 제품이 제일이더라고요. 새벽 일찍, 또는 24시간 영업하는 곳들은 설렁탕집이나 콩나물국밥집...정도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편의점에 가서 뭔가 새로운 맛의 김밥이 없나 둘러보곤 합니다.
지난번에 먹어본것은.. GS25에서 나온 '바삭 연어 참치 샐러드 김밥'입니다. 이름이 괘 길지요? 길쭉한 제품상의 특징이 아니라면 풀 네임을 집어넣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
신상품이라는 스티커가 인상적이었고, '바삭'이라는 말이 약간의 기대를 가지게 했어요. 예전에 꽤 좋아했던 연어껍질을 사용한 김말이 초밥이 생각났었거든요.
기존의 비슷한 제품들과 달리 삼각김밥처럼 포장을 뜯으면서 김과 밥이 만나게 되어있는 형식이라 김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더군요.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용물이 바삭..한게 아닐까..라고 기대한 제게는 ....
김이 양쪽끝으로 넉넉하게 들어있는점도 마음에 듭니다. 삼각김밥과는 달리, 보통김밥은 포장을 뜯을때 김과 밥이 제대로 안만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하지만.. 내용물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무리 봐도 단무지와 다른 내용물의 비율이 비교해 보지 않아도 큽니다. 치명적인 부분이지요. ;
맛은 꽤 괜찮습니다. 스테디 셀러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너무 많이 먹어온 참치에 연어를 첨가해서 맛에 액센트를 주었으니까요. :) 양을 좀 조정해 본다면 의외로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참치도 꾸준히 영양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연어는 건강/미용/학업 등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질 만큼 알려져 있으니까요~
요약하자면,
1) 포장은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2) 김도 넉넉하고 맛도 괜찮습니다만
3) 내용물의 양을 개선해 주지 않으면 곤란해요~